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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쿄토-나라 등 여행 정보 구해요!!
정보가 하나도 없어요!!
호텔도 아직 안 정했고,
일정도 없어요.
신랑이랑 둘이서 자유여행 하려는데
그냥 막연히 오사카, 쿄토, 나라 돌아보자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호텔, 일정 등에 대한 어떤 종류의 정보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호텔은 너무 비싼 것은 그렇고,,
(어차피 일본은 좋은 호텔방도 좁다고 하니까요..)
그냥 깔끔한 가격 대비 좋은 호텔 아시는 분 추천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사카에서만 자고
쿄토, 나라는 아침에 가서 보고 저녁 혹은 밤에 돌아오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그쪽에서 숙박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추천 관광지나 음식이나 코스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몇 년전 아는 분에게 얹혀서 개인 가이드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온천 일정으로
다녀온 것이 일본 여행의 전부이고요,,
신랑이랑 저는 일본말, 글 전혀 못해요ㅠ_ㅠ
까칠하고 까다로운 신랑이 일본 항공 구해놓고
일정과 호텔 알아보라고 해서
긴급히 82분들께 SOS칩니다.^^;;
1. 네이버
'10.8.19 11:06 PM (121.158.xxx.164)네일동 추천이요-
간사이 후기만 봐도 양이 엄청나요. 시도해 보세요2. 일본 여행
'10.8.19 11:22 PM (58.225.xxx.219)가장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82자게라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어요^^;;
숙박은 오사카에만 잡아도 좋다는 것도 지금 아주 필요한
핵심정보네요^^ 감사^^
네일동 가입해야겠네요..감사^^3. 나라는 비추
'10.8.19 11:30 PM (124.61.xxx.74)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라는 진짜 별로였어요.
마침 간 날이 월요일이라 박물관까지 쉬는 날이라 사슴만 보고 왔어요.
처음엔 길에 돌아다니는 사슴이 신기했는데 올 때는 비둘기처럼 징글징글 하더라고요.
거리에 사슴똥도 많고, 냄새도 많이 나고, 계속 따라다니며 먹을 걸 달라고 조르더라고요.
일정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지만,
그리 길지 않다면 나라를 들리지 말고 쿄토를 천천히 보시길 권해요.
전 나라 들렸다가 쿄토를 대충 보고 와서 무척 아쉬웠거든요.4. 저는
'10.8.19 11:33 PM (221.138.xxx.105)남바에 숙소를 정했어요..
도톤보리가 걸어서 1분이내이고... 환승역이고.... 공항에서 전철타면 역에서 내리면 되고요..
교토까지는 좀 멀었네요..
근데.... 왠만하면 익스프레스(?)인가 급행전철 있어요...
그게 더 빨리가요...(그냥 일반전철이 먼저 왔어도 급행전철이 훨씬더 빨리 가요..)5. 미래의학도
'10.8.19 11:41 PM (58.142.xxx.196)전 하얏트 오사카요..^^;; 가격은 1박에 좀 좋은방이 35만원 정도 했었구요..(하얏트 홈피로 예약)
오사카역까지 무료 셔틀이랑(30분간격) 전망도 좋았구.. 교통편도 너무 편했어요..(트랩역 바로 앞)
오사카항 바로 앞이라 야경이^^;;
그리고 간사이 스류패스는 기본이구요..(일본 교통비 살인적입니다;; 패스 사더라도 본전이상 찾습니다)
보통 교토는 아침에 오사카는 저녁때가 보기 좋구요.... 나라도 오전에 고베도 오후 저녁때가 좋습니다^^;;
그리고 일본관광청 홈페이지 들어가면 정보 많구요..
저는 호텔 직원분(햐앗트 특성상 한국인 직원분이 꽤 있었어요..
다만 한국 투숙객이 그당시 저혼자였지만요;;)에게 물어보기도 했었어요^^;
보통 교토/나라/오사카/고베 이렇게 많이 보구요..
간사이지방 여행책 한권(13-4천원 정도 하더라구요;;)정도 사서 정독하는것도 좋아요..^^6. #
'10.8.20 12:10 AM (119.202.xxx.117)예전 간사이 가면 간사이 패스 사면 2박 3일 지하철 꽁짜로 탈 수 있어서 좋았는데욤..ㅎㅎ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았던 곳은 나라.. 사슴들과 놀면 재미있어요
교토 천황 있는 곳은 좀 심심하답니다 -_-;; 다 막혀 있더군요
오사까는 난바 근처 저녁에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너무 어디를 가야한다 얽매히시지 마시고,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7. 일본 여행
'10.8.20 12:14 AM (58.225.xxx.219)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사실 저는 움직이는 것 싫어하는 초절정 게으름뱅인데,,
신랑한테 끌려가는 거거든요 ㅋㅋ
근데,, 일정 알아보기 시작하니까,, 좀 업!! 되네요.
이왕 가게 된 것 잘 알아보고 즐겁게 다녀오려구요.8. 헤레나
'10.8.20 12:19 AM (122.46.xxx.16)오사카, 교토, 나라를 생각하고 계시면
우선 저도 나라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윗분 말씀 처럼 나라는 사슴 말곤 그다지 갈 곳은 없거든요
글구 솔직히 저는 오사카는 조금 별로였어요
오사카 난바같은 경우는
가서 처음에 딱 든 생각이 '명동'이네? 라고 들었거든요
제가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 이럴 수도 있는데
물론 쇼핑 좋아하시면 가시면 좋을 겁니다.
오사카는 난바 말고도 윗쪽으로 가시면 우메다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요도바시카메라' 란 곳과 '우메다스카이빌딩'이 있는데
요도바시카메라는 카메라를 비롯해서 각종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고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고층 건물인데 밤에 야경이 멋집니다
신사이바시는 '됴큐한죠'란 곳이 있는데
일본 식기를 중심으로 필기구 가방등 백화점의 축소판(?) 같은 곳입니다.
쯔루하시는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같은 곳입니다
난바 근처는 이정도 있고
난바에서 조금 나가면 항만지역에 가이유칸, 관람차, 산타마리아가 있느데
가이유칸에선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이쁨니다^^
관람차는 비싸기만 하고 별로고
산타마리아는 배를 타고 항만지역을 다니는데
제가 직접 타보지는 않았지만 바다 바람을 맞고 좋았다고 합니다
오사카는 이정도 하고
교토는 현대와 고대가 조화를 이뤘다고 할 수 있어요
헤이안신궁,기요미츠테라,기온,은각사,기타노텐망구,니조성,금각사
이곳은 시내 근처에 있고 또 중요한 곳이여서 꼭 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본 대중교통에대해서 좋다 나쁘다 말이 많은데
제 생각으론 오사카 같은 경우는 지하철만 있으면 어떠한 곳도
갈 수 있을 만큼 노선이 많고 잘 되어있는데
환승할 경우 역과 역사이가 매우 멀어 찾아가는데 힘이 들 수 도 있어요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란 지하철 자유이용권이 있는데
말만 자유이용권이지 일부 사용을 할 수 없는 노선도 있어서.....
오사카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좋으시구
교토는 버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우리나라와 달리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리고
달릴때 많이 흔들리지도 않고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기사분들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택시는 가급적 타지 마세요..
기본요금 660엔이고 274m당 80엔인가 100엔인가 올라갑니다..
기본요금만 해도 밥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ㅎㅎ
쓰다 보니 조금(?)길어졌는데,
간사이지방 여행책자중의 just go(맞나..)란 책이 있는데
꼭 사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정리 잘 되어있어요^^9. 흐흐
'10.8.20 12:31 AM (112.158.xxx.67)저도 추석연휴에 가는데 잘하면 한번 만날수도 있겠네요. 저도 오사카 나라 교토ㅎㅎ
숙소는 난바에 있는 비스타그란데로 정했어요. 네일동에서 가격대비 좋타고 하네요.
그리고 온천은 난바에서 가깝다는 스미노에 가볼려구요. 여기도 거리도 가깝고 가격도 저렴
아리마온천으로 갈려다가 후기보고 스미노에로 바꿨어요. 네일동에서 후기보세요.^^
저는 가서 일본생맥이나 원없이 먹고 올려고요ㅋㅋ 술먹을려고 치과치료도 미루었습니다.하하10. 음
'10.8.20 12:57 AM (211.54.xxx.179)우메다가 교통의 요지에요,,
백화점이 세곳쯤 있구요,,
나라 교토 고베 가실려면 우메다 역에서 타시면 바로 입니다,
저녁은 백화점 지하에서 사오시면 되구요ㅡㅡ정말 세계최대의 먹거리 ㅠㅠㅠ11. ...
'10.8.20 2:43 AM (125.178.xxx.66)저는 오사카에서 3일 교토에서 2일 묵었어요.그중 강추는 히메지성과 나라 그리고 아라시야마(교토)네요~ 고베나 오사카시내는 그저 그랬었구요...히메지성 재래시장서 먹던 당고,나라의 동네허름한 가게서 먹던 팥죽같은게 은근히 맛있고 기억도 많이 나고 그래요~ 아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ㅎㅎ
12. 간사이
'10.8.20 8:32 AM (218.148.xxx.229)나라 가지 마시고 고베 가세요.
도시 자체가 매우 이국적이고 특이해서 좋습니다.
이진칸 한적하게 구경하시고 예쁜 까페에서 커피도 드시고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13. 윗분께서
'10.8.20 9:17 AM (58.236.xxx.37)제가 하고픈 말 딱 해주셨네요.
나라보다는 고베를 추천합니다. 고베 시내나 히메지 성만 봐도 아주 좋으실 거예요.
일정이 며칠이신지 모르겠으나 연휴기간 꽉 채워서 다녀오시면 널널하게 다니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빡빡하게 일정잡지 마시고 슬슬 다니세요. 추석에도 덥답니다...그 동네^^
숙박은 남바나 신사이바시에 많이들 잡이시던데 "남바오리엔탈"호텔 괜찮았구요.
"시티프라자 오사카"도 가격대비 훌륭했습니다. 공짜 사우나도 참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어느 정도 읽어보시고 감을 잡은 다음에야 이런 질문도 대답도 머리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요즘 블로그에 여행기 워낙 많잖아요.14. 윗님
'10.8.20 10:11 AM (121.140.xxx.104)말씀해주신 대대적인 히메지는 공사중입니다.
외관을 가리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서 지금은 별로일것 같구요.
전통적인것을 좋아하신다면 교토에 숙소 잡으시고 기온, 기요미즈데라, 은각사등등을 좀 멀리 오하라나 사가아라시야마도 추천해요.
교통은 교토나 나라, 고배를 가신다면 간사이쓰룻토패스를 오사카를 관광하실꺼면 오사카주유패스등을 추천해요.15. ^^
'10.8.20 10:29 AM (180.67.xxx.10)숙소는 난바에 있는 몬테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추천드려요.
OCAT라고 우리로 치면 도심공항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라 공항에서 리무진(왕복 1800엔)으로 다니시면 지하철에서 무거운 트렁크 끌일 없구요...
작년 10월에 오픈한 곳이라 아주 깨끗하고 호텔엔조이나 호텔스닷컴에서 주말에 행사 많이 해서 보통 50% 가격으로 1박에 13만원 내외로 예약하실 수 있어요...대신 조식은 없는데
그 호텔 지하에 라이프라는 큰 슈퍼가 있어서 초밥이나 식사 거리 살 수 있구요.
도톰보리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이긴 한데 난바워크로 다니시면 시원하게 다닐 수 있거든요.16. 고베 추천
'10.8.20 10:57 AM (110.15.xxx.39)전 오사카-교토-고베를 단체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그 중에 고베가 젤 나았어요. 다녀 본 곳 중에 고베의 아리마온천 주변의 풍경과 분위기가 젤 일본스러운 그런 느낌이었어요.
17. 일본여행은
'10.8.20 2:48 PM (210.90.xxx.130)'J여동'에 들어가시면 지역별 숙소, 교통정보 몽땅 있어요.
다녀오신 분에게 쪽지 넣어서 질문해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