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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한달 남았는데요.. 배가 터질것 같아요.
아직 회사 다니는데, 회사 못다닐 것 같을 정도로 힘들어요.
당장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앉아있으면 배가 가슴과 허벅지 사이에 끼니까..
다들 애 낳고 나서가 훨씬 힘들다고 그래서 예정일까지 회사 다닐 계획이었는데..
이제 출산휴가 들어갈 타이밍일까요..?
며칠 지나면 좀 나질까요?
1. ...
'10.8.12 9:11 PM (61.255.xxx.201)가장 힘들때네요... 좀 더 있으면 아기가 세상구경할 준비하러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좀 나아집니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시면 예쁜아가랑 눈 맞출수 있겠네요..화이팅~~~2. ///
'10.8.12 9:15 PM (112.148.xxx.2)님 말씀처럼 뱃속에 있을때가 젤 편한때랍니다. 어떤 엄만 그러더라구요..도로 뱃속으로 넣고 싶다고^^ㅋㅋ
3. .
'10.8.12 9:18 PM (121.166.xxx.25)음,, 제가 본 임산부들은 대부분 아이낳기 하루이틀전까지 그냥 다니더라구요. ^^;;
이유는, 아이 낳고 나서 하루라도 더 같이 있기 위해서..
원글님처럼 힘들어한 케이스는 저는 아직 못봤는데, 그래도 자기 케이스가 제일 중요하니까
원글님 몸이 그렇게 견디기 힘들정도라면 좀 일찍 쉬어야 하지 않겠어요?4. 휴아
'10.8.12 9:32 PM (115.136.xxx.104)더위에 고생하시네요. 전 예정일부터 출산휴가 신청해 놨는데 이틀먼저 출산하는 바람에 연차 꾸어다 썼습니다...만 사실 전 집에서 시어머니랑 부대끼기 싫어서 끝까지 다닌 거구요. 일찍 쉬실 수 있으면 한 보름정도라도 미리 쓰세요. 회사 동료들 보니까 좀 일찍 출산휴가 내서 집에서 운동하고 태교하고 애기 태어나면 꿈도 못 꿀 낮잠도 푸지게 자고 그러더라구요~
5. 미니민이
'10.8.12 9:44 PM (124.62.xxx.28)저도 그맘때 그랬어요
잘때도 이렇게 자도 불편하고 저렇게 자도 불편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아니 정확히 옆구리가 찢어질듯하게 아팠어요
(뭐만 먹으면 위가 늘어나서 그런지...암튼 저는 옆구리가 찢어질듯 아팠아요)
출산이 두렵고 걱정스럽긴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아가 낳고 싶은마음 굴뚝같았아요
근데요~~~~~~~~~~~~~~~~~~~~~~~~~~~~~~~~~~~~~~~~~~~~~
저는 지금 우리 아드님 뱃속에 도로 넣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드님 지금 딱7개월 됐는데
마구기어다니시고 잡고 일어서서 한발짝 두발짝 옆으로 걷기까지 하세요
안넘어지게 쫒아다니다 보니 내 하루는 내하루가 아님
밥도 아들 잘때 후딱 먹음 ㅜ.ㅜ
하지만 원글님 이쁜 아가 순산으로 만나시구요~
남으신 임신기간 즐태하세요~6. 휴아
'10.8.12 9:56 PM (115.136.xxx.104)앗 윗님, 저희 아드님;도 7개월이십니다. 엄마 청소 도와주는 건지 배밀이를 열심히 해서 런닝을 새까맣게 만들어 주시고, 온갖 살림살이는 전부 탕탕 치면서 검사를 하셔야 하고.. ㅋㅋ 대근육 발달이 좀 느려서 아직 일어서지는 못하네요. 지금 제 옆에서 모로 누워서 자고 있는데 늠 귀여워용. ㅋㅋ
원글님 힘내세요~ 그러고보니 저 지난 겨울에 눈 왕창 와서 서울 마비됐을 때 그때도 운전대 붙잡고 운전하고 있었네요. 아흑7. ㅋㅋ
'10.8.12 10:03 PM (112.150.xxx.149)그래도 뱃속 아기 때문에 배터지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저도 그맘때 이 배가 이러다 터지는 거 아닌가 늘 걱정했었죠. 날도 덥고 힘드시죠? 빨랑 낳으면 시원할 거 같죠? 그치만 아기 태어나는 순간 편한 잠은 다 잔겁니다. 평생 걱정덩어리 하나 나오는 거에요. 근데 또 그 걱정덩어리 때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니 자식이란 참으로 신기한 존재에요.
우리딸 6살인데 저 지금도 뱃속에 넣고 싶어요. 몇살쯤 꺼내야 수월할라나요..8. 저도
'10.8.13 1:03 AM (121.128.xxx.116)아기 낳기 한 달 전 부터 힘들더군요.
그 전까지 날아 다녔는데 한 달 전 부터는 걸어다닐때도, 잘 때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허리 아프고 그런거 몰랐었는데 등이 너무 아팠어요.
이제 한 달 남았는데 몸 조리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9. ㅇㅇ
'10.8.13 2:29 AM (221.160.xxx.240)제가 애를 낳았더니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얘,,난 니 배가 터지는줄 알았다' ㅋㅋ
제가 불안해 할까봐 말 못하고, 애를 낳으니 저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오히려 낳을때까지 허리 아프다는 소리 몇번 안할 정도로 멀쩡했거든요.
다 그러니..님도 순산 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