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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어떤가요?
혹시 이사람이 볼까 싶어 내용을 지울께요.
의견 올리신대로 정말 정신차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
'10.8.12 8:30 PM (116.36.xxx.31)결혼을 하기 위한 결혼은 하지 마세요.
2. 저는...
'10.8.12 8:31 PM (211.214.xxx.40)좀 부정적이네요.
남자의 자격지심이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답니다.
솔직하지 못한 모습들, 찜찜한 부분들
결혼하고 나면 더 커질거에요.
내 마음의 소리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하고있다면 아닌거죠.3. 충고
'10.8.12 8:31 PM (123.214.xxx.123)모르는 사람이 조언이나 충고 하기가 미안한 맘도 있지만
저라면 그런 찜찜한 사람하고는 결혼 안 합니다.
우리 언니도 학벌 속인 형부랑 결혼 했는데 다른 면에서도 거짓말과 허풍이 심합니다.
그래서 지금 언니도 결혼 한것을 약간 후회 하는것 같아요.
신중히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4. 지금
'10.8.12 8:32 PM (211.4.xxx.71)지금의 느낌이 정답일 수도 있다고 여겨지네요.
5. 흠
'10.8.12 8:32 PM (116.40.xxx.205)저 웬만하면 여기 올라오는 연애 상담글에 헤어지라는 충고는 거의 하지 않는데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더 일이 진행되기 전에 그만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정말요...결혼전부터 그런 거짓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면 나중에는 더 힘들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결혼하면 부부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벌써 남자쪽은 신뢰를 많이 잃은 상태네요...
지금 원글님이 나이가 차고 많이 지치셔서 빨리 가정을 이루고 안착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신것 같은데 좀더 기다려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저도 주변에 나이든 언니들 많고 아무리 세상에 널린게 남자라지만 인연 만나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웬만큼 문제가 안되는 상황이면 그냥 함부러 헤어지라는 말
하지 못하는데요...원글님같은 경우는 이쯤에서 그만두셨음 합니다...
헤어지는게 두렵더라도 결혼후가 지금보다 훨씬 힘들수 있습니다...
그러니 단단히 마음 먹고 한번 객관적으로 신중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6. 플로랄
'10.8.12 8:36 PM (116.45.xxx.37)남자분에 대한 석연치않은 감정.. 오래 갈 것 같네요.. 그분이 원글님이 인연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시간에 쫓겨 결혼하시지 마시길 바래요..
7. 120%
'10.8.12 8:38 PM (221.149.xxx.144)저는 님께 여쭤보고 싶어요.
결혼이 뭐라고 생각하시길래 결혼 못할까봐 두려우신가요?
120% 확신만 가지고 시작했어도 결혼하고 나면 힘들어요.
누가 힘들게 해서가 아니라 혼자 살다가 둘이 산다는 것 만으로도.
끼니를 챙기고, 다음주 먹거리를 챙기고, 다음주 입을 옷을 챙기는 노동만으로도
결혼생활은 충분히 피곤하고 힘들어요.
사랑하니까 그마저도 즐겁다 생각하면서 나눠서 하는 거죠.
120% 확신만 가지고 했어도 고민이 많고, 갈등이 빚어지는데
왜 갸웃거리면서, 자기도 확신하지 못하면서 자꾸 결혼 못할까봐 걱정하세요?
행복하지 못한 결혼보다는 싱글이 100000000000000000000000% 낫습니다.
결혼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부터 버리세요.
결혼을 할 때가 되었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 꼭 같이 살고 싶을 때 하셔야죠!8. 초라한 싱글
'10.8.12 8:49 PM (123.215.xxx.203)자격지심 컴플렉스 심한남자랑 살것이 못됩니다
공무원이시라면서 뭐하러 그런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려하세요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겠네요
제남편요? 결혼전에 저한테 얼마나 잘했는지는 아마 세상누구에게도 지지않을거라
제스스로 장담하는사람인데요 딱 결혼전까집디다 결혼하니 전형적인 가부장적한국남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두메산골초라한 동네에서 썩을지라도 공무원이기만 했다면 이혼했을거라며 십여년을
속썩으며 살았어요
결혼전부터 문제투성이인남자 신중 또 신중하세요
정말로 결혼을위한결혼을 할바엔 혼자사는게 백번낫습니다 한국여자한테는요
지금은 남자만 걱정거리죠? 결혼하면 시댁식구 모두가 걱정거리가됩니다 한마디로 늪이되는거죠9. 동생이
'10.8.12 8:55 PM (125.57.xxx.5)나이가 36살이 되니까 슬슬 불안했는지 사람 착하다며 집에도 인사시키고 언니,형부들한테도 소개시켰어요. 근데 우리가 보니까 영 아닌거예요, 우리남편은 저런사람이 어떻게 사회생활하냐고 묻는 말에 대답도 잘 못하지 않냐고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직원은 아닐꺼라고 그러고 사람 너무 좋은 형부도 좀 답답하고 별로라고 그랬어요.
그래도 동생이 나이가 있는지라 계속 만나더라구요. 상견례까지 하고 헤어졌어요. 결국 동생생각에도 아니었던거죠.
동생 39에 조건 훨씬 좋은 2살위의 성실한 노총각 만나서 결혼했어요. 둘이 서로 너무 좋아하는게 우리식구들 눈에도 보이더라구요.
동생도 무지 행복해하구요.
나이땜에 결혼할필욘 없어요.10. 고민..
'10.8.12 9:01 PM (121.134.xxx.252)네..모두다 반대하실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찌보면 괜찮다..란 소릴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렸는지도 모르겠는데..
덕분에 정신이 조금씩 드는것도 같네요. 좀더 강하게 말씀해주세요ㅠㅠ
이사람한테 이러이러한 점이 걸린다..라고 자세히 편지를 쓰는것도 무모한걸까요?
후........11. 혹시몰라서
'10.8.12 9:03 PM (123.215.xxx.203)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게되면 늦은나이에 결혼했다고
임신부터 하지마시구요 피임 확실히 하세요 최소한1-2년정도는요12. 에효..
'10.8.12 9:10 PM (116.126.xxx.39)님....많이들 얘기하잖아요...
연애와 결혼은 별개구요...결혼은 현실이라구요..
연애시절 그렇게 안받은 사람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저 저희신랑과 연애할때 학벌은 남편이 나았지만 빵빵한 직장 다녔어요.
그때 아이엠에프 남편월급 50% 삭감....
그때 저 고민조차 못했어요.
타지에 있었는데 직장 퇴근후 저한테 와서 매일 데이트했고 새벽에 집에 갔다는
손도 하나 까닥하게 하지않고 차문까지 남편이 열어주더군요.
거기에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까지 본터라...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공주대접은 아니더라도 고생시키지는 않겠다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하고 나니 현실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남편의 태도도 조금씩 변하구요...
님 서두르지 마시고...잘 생각해보세요..
결혼 절대 서둘러 하는거 아니랍니다
중소기업에13. ...
'10.8.12 9:15 PM (115.86.xxx.14)누군가 그러더군요...학벌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것도 거짓말 할 수 있다고
그 말 들을 때는 설마했는데..지나고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그게 쉬운 것 같아도
직접하려고 들면 무척 어렵거든요...제 주변에도 학벌 속이고 결혼한 남자분 있는데
그 분 삶의 방식이 전체적으로 그런식인 것 같았어요..결국 결혼 생활도 그닥 좋지는
않으시고...원글님 남친분도 결혼하고 나서 어떻게 변할지 좀 걱정되는 스타일입니다.14. 이결혼반댈세
'10.8.12 9:23 PM (221.153.xxx.15)원글님이 이미 잘 알고 계시잖아요?
15. 원글님!!
'10.8.12 9:25 PM (221.138.xxx.206)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데 그게 착한거예요??
원글님은 착한게 뭔지도 잘 모르는듯 합니다.
진짜 착한 사람은요 거짓말 자체를 못해요...16. 움
'10.8.12 9:38 PM (121.166.xxx.25)원글님, 지금 원글님이 뭔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 계신데,
저라면 그 남자에 대해 이미 신뢰감이 떨어질만큼 떨어졌을 겁니다.
이제 겨우 신뢰감이 떨어지려 한다니.. 빨리 꿈 깨고 도망가셔야 하는 상황인데 내발등에 불떨어졌는데 쳐다만 보고 계시네요.
내 환상을 내 사랑을 사랑하지 마세요. 내 소중한 사랑을 줄만한 사람을 골라서 사랑하세요.
그 남자는 정말 아닙니다.
저는 연애시절 제 남편이, 제가 버리는 갖은 쓰레기 다 받아서 주머니에 넣어주고
제가 뱉는 껌까지 받아내고 제 발도 닦아줬는데.. 지금은.. 자세히 말 안할랍니다. 그냥.
한가지만 얘기할게요. 친정아버지가 우연히, 바깥에서 남편이 저한테 함부로 막대하는 모습을 보게 되셨는데,
그후 친정아버지가 저한테 꼬치꼬치 캐물으셨어요. 도대체 사위가 딸한테 어떻게 하는지..
친정아버지 앞에서는 제 남편이 완전 순종하거든요. (사회경제적 위치가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껌뻑 죽어요)
근데 놀라신 거에요. 사위의 그런 험한 모습을 처음 봤거든요 아버지는..
제가 길게길게 실토하자 친정아버지 속 뒤집어지시고, 사위에 대해서 할 코멘트를 몇달을 참다참다참다참다, 저한테만,
'어디서 저런 또라이 같은 게..' 딱 한마디 이러셨어요. 사위 없는 자리에서.
이중인격자 아니냐고, 지킬앤하이드 같다고..
직접 보시고 저한테 들은 사위 행동이 너무 속상하셨던 게지요.
저희 아버지, 저한테 항상 남편한테 잘해라, 시댁에 잘해라 하시는 분이랍니다. 그런데도 그러셨다니까요.
저도 남편과 결혼직전에 이 사람이면 됐다, 이 사람이라면 내가 뭘 줘도 아깝지 않겠다, 라는 확신이 들어서 결혼했어요.
원글님, 그 남자, 정말 아니에요. 정말. 차라리 혼자 사세요. 달콤하게 대접받는 연애만 하시던지요.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구렁텅이로 빠집니다.17. ??
'10.8.12 9:50 PM (123.204.xxx.132)결혼은 책임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그런 남자 쭉 믿으면서 사실 수 있으시겠어요?18. 남자가
'10.8.12 9:50 PM (118.176.xxx.183)결혼전에는 모닝콜아니라 모닝콜 할애비라도 해주겠지요 뭘 못하겠어요 결혼후가 문제지요
결혼전부터 믿음이 안가는 남자 결혼후에 과연 달라질?까요 더하면 더하지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담 무시 못해요 댓글들 쭉 읽어보시구 신중하길 바래요 이혼이 아무리 흔한 세상이래두 일단 결혼해버리면 어려운게 그 생활이니까요19. ㅎ
'10.8.12 9:52 PM (222.233.xxx.165)좋은 점으로 나열한 점들이... ㅎ
누구나 그래요. ㅎㅎ
거짓말 잘한다니..거짓으로 잘할 확률 99%!
늦었다고 서두르다가...평생...어떻게 된다? 잘 아시죠? ㅎㅎ20. 반대반대..
'10.8.12 10:27 PM (121.143.xxx.89)연애랑 결혼은 다르잖아요...
그리고 글만 읽어봐도 원글님이 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