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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두명 낳은게 너무 후회된대요.

ㅇㅇㅇ 조회수 : 13,498
작성일 : 2010-07-27 22:59:36
어릴땐 몰랐는데 애들 머리크니까
건사하기도 너무 힘들고 들어가는돈도 너무 많고 어릴때는 그냥 물려쓰고 하면됬는데
학원비도 두배에다가 각자 챙기기도 힘들다고 하면서 저보고 절대 두명낳지 말라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18.216.xxx.241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7 11:00 PM (221.139.xxx.210)

    애 하나만 있는 사람은들은 또 하나만 낳은게 후회 되는 사람도 많아요...
    다 전부 사람 나름이지요..뭐...

  • 2. 하나
    '10.7.27 11:03 PM (67.250.xxx.83)

    저는 하나인데요...하나 키우기도 고생스러운데
    주위에 둘 있는 분들은 자꾸 저보고 하나 더 낳으래요.
    진짜 좋아서 그러는건지, 같이 고생길에 끌어들이려는건지 ㅎㅎㅎ

  • 3. ㅇㅇㅇ
    '10.7.27 11:05 PM (118.216.xxx.241)

    애들 어리신 분들은 두명 낳으라고 하고요..애들이 좀 큰집들 (중학생이상)은 한명만 낳으라고 하더라고요..

  • 4. 어휴
    '10.7.27 11:07 PM (116.40.xxx.205)

    그냥 여기 게시판 보면 남매 나을거면 차라리 하나 낳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남매는 성인되면 우애가 절대 없어야 할 관계처럼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결혼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어차피 애 둘 낳는게 서로 의지하고 살라고 그리고 애들 좋으라고 낳으시는
    분들 많은데 애들이 크면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 5. 저도
    '10.7.27 11:08 PM (122.36.xxx.95)

    그럴 줄 알고 하나만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초등1학년인데요..완전 만족하면 살고 있습니다. 돈없는 집안에서 애 더 낳았봤자 나라의 시녀나 머슴밖에 더 되겠나 싶어요.

    또 저는 제가 더 빨리 늙는 것도 싫구요.
    돈이 있으면 도우미에게 맡기고 살면 되지만..없는 집은 제가 다 알아서 교육이며 인성이며 집안일이며 남편이며 모든걸 다 신경써야 하기때문에 늙어요 ㅋㅋ

    한번뿐인 인생 고생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요즘 애들 커서 부모가 키워준거 고마워 할 지도 의문이에요...저 밑에 아래에 여고생이 엄마 모습보고 그런 행동 했다는게 제 성격엔 절때 용서 할 수 없는 일이구요...

  • 6. 투투
    '10.7.27 11:08 PM (122.37.xxx.51)

    전 이쁜딸아이 하나는 있음좋겠는데
    인연이 없나봐요 아이엄마랑은..
    그래서 남편을 아들이라 생각하며 키웁니다

  • 7. ..
    '10.7.27 11:13 PM (110.14.xxx.169)

    아이가 둘이면 기쁨도 두 배, 고생도 두 배 입니다.
    전 기쁨 두 배의 보람으로 둘 낳은걸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들, 딸 둘 다 대학생이 되니 양쪽으로 든든합니다.

  • 8. ..
    '10.7.27 11:15 PM (112.151.xxx.37)

    경제력있다면 둘이건 셋이건 넷이건 다다익선같아요.
    그런데 아이의 학원비 걱정해야할 정도의 형편이라면
    하나만 낳는게 아이를 위해서나 부모의 노후를 위해서나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9. 그래서
    '10.7.27 11:16 PM (221.160.xxx.240)

    전 한명으로 끝낼려구요.
    셋이 알콩달콩 가끔 해외여행 다니며, 노후준비 탄탄하게 하고
    아들래미 하나 똑소리나게 키울려구요.

  • 10. 행복한생각
    '10.7.27 11:17 PM (110.9.xxx.186)

    애들 어리면 둘이다가 크면(중학생이상)이면 하나라지만 또 더 크면대학생이상되면 둘이명 좋다고 하던데요.. 저도 부모입장이나 결혼한 입장에서 둘이면 좋겠어요.. 힘든거 빼고요.. 부모입장에서도 아들, 딸 이면 좋고요.. 결혼한 입장에서도 위로 오빠나 언니 있으니 힘이 될 것같아요.. 저 올케랑 사이~~ 좋아요~~

  • 11. 만족해요...
    '10.7.27 11:19 PM (112.146.xxx.158)

    아들하나 키우는데 애가 커갈수록 점점 잘했다 싶어요,,
    학원비며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것들 올인해줄수 있으니까요
    열가지를 원하면 열가지는 못해줘도 최소한 6-7가지는 해줄수 있어요.
    아이가 둘이었다면 둘다 열가지를 원해도 많아봐야 3-4개씩 해줄수 있었을테니까요
    남편하고도 애인같이 지내고 애는 지앞가림 혼자 슬슬 해가니 너무 편해요
    요즘 저는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하고 직장도 다녀요
    아이인생만 인생인가요 제인생도 좀 챙겨가며 아이키울래요

  • 12. 웃긴건
    '10.7.27 11:30 PM (219.255.xxx.41)

    조금 다른얘기인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오빠랑 남매예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빠 결혼하고는 남처럼 살려고 하고 있구요..
    가끔 언니가 없는거 아쉽고 혼자인거랑 다를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새언니말 들으면 오빠가 아이는 꼭 둘은 되야 한다고 우긴데요.. 남매둘이 좋다고..
    오빠는 내가 있어서 좋았나? - 혼자 생각해 봅니다..

  • 13. ...
    '10.7.27 11:33 PM (118.47.xxx.4)

    둘 낳아본 사람이 힘드니 하나만 낳아라 하는건 이해 되는데
    하나 낳고 있는 사람보고 하나 더 낳으라고 하는건 뭐래요? ㅎㅎ

    대신 키워 준대요? ㅋㅋㅋ
    사람들 오지랖하며....

    아이가 둘이면 기쁨도 두 배, 고생도 두 배 입니다. 22222

  • 14. 그래도...
    '10.7.27 11:38 PM (121.161.xxx.122)

    두 딸 둔 직장맘인데요. 전 세상에서 젤 잘한 일이 둘 낳은 거예요.
    아이들 클 때 힘은 들어도 훨씬 안정되고 안심되더라구요
    지금은 큰애 대학 유학보내고 작은애 대입 준비중 허리가 휘다못해 꺾어집니다만
    그래도 딸들이 메신저로 수다떠는 거 보면 참 좋아요.
    미국 사는 조카(외동)는 가끔 사촌인 제 딸이 가면 기를 편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자기도 사촌 있다고 자랑한대요. 그래서 제 동생은 조카아이 동생 못낳아준 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 15. .
    '10.7.27 11:43 PM (112.153.xxx.114)

    각자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낳아 키우는게 정답 아닐까요..

  • 16.
    '10.7.28 12:12 AM (218.186.xxx.238)

    사람마다 처지가 다른데....그러나 답은 하나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로또 맞으면 낳을때까지 낳아는 보고 싶죠.키워 줄 사람 있음...
    애 어릴때는 너무 이쁘지만 점점 커가면서 웬수 되어가거든요,특히 사춘기...
    그리고 세상이 달라져 예전처럼 자식에게 희생하며 사는 엄마들 적어지고 있고....
    돈이 오죽 많이 들어가야 말이죠.키우는데....
    하나랑 둘은 너무 다르고.....힘든게 사실이죠.
    자식에게 다 걸고 사는 시대는 이제 점점 멀어져 가지않나 싶어요.
    내 일이 있는 엄마들도 점차 많아지고.....개인적이고...

  • 17. 우리집
    '10.7.28 12:40 AM (116.125.xxx.93)

    사는거 빠듯한 저희집 경우에는 하나 낳은걸 정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둘을 원했지만 남편이 자신없다며 완강했거든요.
    당시엔 서운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가끔 하나도 버겁다고 느껴질때가 있어요.
    게다가 체력까지 저질인지라 둘째는 엄두도 안납니다.

  • 18. 딴지
    '10.7.28 12:54 AM (122.37.xxx.16)

    저도 아이 둘 낳은 것 후회한 적 있어요.
    셋 낳을 걸...
    지금은 완전 포기했어요...

  • 19. ..
    '10.7.28 1:08 AM (180.64.xxx.136)

    tv 나오는 힘들게 사는 분들... 다 자녀가 많더군요.
    하나라면 어떻게든 일할텐데 애 주렁주렁...
    어른되니 힘들게 자란 사람은 형제간 우애도 별로에요.
    혼자였다면 그나마 부모 보살핌을 더 받았을텐데 그런 것도 없죠.
    자식이 부양해서 많을수록 좋은 것도 아니고...
    평범한 집안이면 하나면 좋을 듯합니다.
    여자가 일해야하는 세상이고,
    막말로 가정이 흔들리기라도 하면 하나면 훨씬 낫지만 애 많으면..
    여자는 그야말로 희생이에요.

  • 20. 애만
    '10.7.28 1:32 AM (121.130.xxx.48)

    많이 낳으면 뭐해요...제대로 못 가르쳐서 나중에 다 그저 그렇게 살면 속만 상하고 치닥거리 힘들기만 하죠.

  • 21. 그저
    '10.7.28 1:33 AM (122.35.xxx.227)

    무자식이 상팔자인듯...

  • 22. 각자
    '10.7.28 1:47 AM (175.116.xxx.120)

    나름이겠죠...
    근데 전 남매키우고요...
    대학생 고등학생 이러는데..
    울 남편 보면 여동생이랑 넘 잘지내고 서로 의지하면서 좋아요^^
    저두 애들 고모가 있어 좋아요..
    모든일에는 각자 견해 차이가 다르겠죠..
    전 가끔 사람들이 이런일로 질문하면 저에겐 이말이 가장 적합하더라구요..
    콧구멍이 두개라서 산다구요..ㅎㅎ

  • 23.
    '10.7.28 2:35 AM (59.12.xxx.90)

    나중에 큰 일 치룰때 혼자라는 것보다 그래도 둘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 24. .
    '10.7.28 8:19 AM (218.144.xxx.47)

    형편되면 둘, 셋 이상이 좋고요.
    노후대비, 대학학자금 걱정되는 집에서는 하나만 낳는게 좋을꺼 같네요.

  • 25. 하나
    '10.7.28 8:28 AM (220.117.xxx.90)

    아예 아이를 안낳을 것 아니었고, 하나 낳아 잘 기르고있는데요..
    하나라서 좋은 점 중의 가장 큰 게 경제적인 부분이죠.
    수입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뭘 해야 할 때 망설이지 않고 해 줄수 있는거...
    치아교정, 연수, 여행 등.. 큰 돈 들어갈 때 별로 계산없이, 망설임없이 할 수 있는 걸 주변에서는 제일 부러워하더군요.
    물론 돈이 많은 집이라면 아이가 열이라도 어떻겠어요...
    빠듯한 집에서 아이 키우려면 하나도 사실 벅차요..

  • 26. 큰일이야
    '10.7.28 9:01 AM (203.142.xxx.230)

    인생에 한두번 있지. 해마다 큰일이 있진않구요.
    남자아이 하나 키우는데.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는 아내만 잘맞으면 자기 동기간도 필요없는듯합니다. 주변에서 봐도.
    어차피 결혼하고 나면 눈치(?) 보여서 동기간과는 멀어질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제 아이는 아내만 잘 만날수 있도록 잘 키우고. 여자보는 눈도 키워주고 그러고 싶어요.

  • 27. 나중은 나중이고
    '10.7.28 9:35 AM (203.234.xxx.57)

    아이들이 다 컸을 때 남처럼 살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저는 아들 둘 낳은 게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자새끼들처럼 싸우고 투닥거리기도하지만
    어느 순간, 자기들끼리 놀이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작은애를 괴롭히면 동생편이 되어 나가는 큰애를 볼 때,
    (우리 큰애가 가장 부러운게 형이 있어서 내 편이 되어주는 거랍니다. 그래서 자기가 동생편이 되어준다네요.)

    아이들 훈육할 때,
    다른 사람 배려하라,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등의 말이 쉽게 먹혀들어갈 때..
    그 또래끼리의 이야기들을 서로 공감하며 수다떠는 것을 볼 때 (물론 시끄럽긴하지만^^)

    어디 갔을 때
    둘이 같이 놀며 쉽게 적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등등.. 장점은 정말 많지요.
    성장하면서 형제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된다는 것인데..
    저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경제적인 상황이 더욱 좋아지고있고
    돈이 필요할 때는 또 그만큼 생기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 애들이 복덩이들이다, 하고 살아요.

    하나일 때보다 둘 키워서 돈이 더 든다면
    돈을 더 버는 방법을 찾아보던가
    아니면 남편과 제가 좀더 아끼면 되죠.

  • 28. 일장일단
    '10.7.28 9:38 AM (121.134.xxx.10)

    사람 성향에 따라 아이들도 많이 낳거나 하나만 낳거나 해야지
    나와 남편의 성향 무시하고 주위사람들 말에 휘둘려 하면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고생해요. 제 경우..

  • 29. ^^
    '10.7.28 9:43 AM (211.46.xxx.253)

    둘 이상 낳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아니라면 아예 아이 없이 부부만 사는 것도 좋구요.
    아이 하나보단 둘 이상이거나, 아예 없거나.. 그게 좋아요.

  • 30. 집 안 나름이죠.
    '10.7.28 9:47 AM (61.101.xxx.48)

    학원비 걱정할 정도이면 하나만 낳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부모가 노후 대책을 전혀 안 해 놓으면 그것도 자식에겐 부담이 클 겁니다.

  • 31. 저두요.
    '10.7.28 9:48 AM (119.149.xxx.69)

    저도 그냥 하나만 낳을걸 하고 후회하는편이예요.
    남매다 보니까 커갈수록 서로 데면데면 하구요 . 나중에 서로 무슨 의지가 될까 싶어요. 여기 글 읽어보면 결혼후에 오빠랑 서로 통화 자주하는것도 올케가 싫어하는 글 올라오는것보면 그냥 하나만 낳고 여유있는 삶을 살걸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내 남편만 봐도 서로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까 제가 챙기지 않으면 누나랑 통화도 잘 안하는것 보면 결혼하고 각자 가정 일구면....

  • 32. ..
    '10.7.28 9:59 AM (59.26.xxx.161)

    돈 생각하면 하나도 좋겠다싶고 둘이 서로 챙기고 어울려 놀고 하는거보면 둘 낳길 잘했다싶고...

  • 33. ..
    '10.7.28 10:02 AM (218.237.xxx.53)

    저두 아들만 둘인데..
    둘 낳은것 후회해요!!
    주위에서 둘은 되어야 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낳는데....
    아들만 둘..
    후외막심

  • 34. 비오네요
    '10.7.28 10:11 AM (61.247.xxx.83)

    전삼남매중 둘짼데요...언니랑은 너무좋아요..
    결혼하고서 사이가 더 좋아졌는데, 남동생이랑은 정말 뜸해요..결혼하면 더욱 그렇겠죠?
    저는 딸둘 엄만데요..4살, 1살..지금 둘다 어려서 힘들긴한데...커가면서 자매끼리 같이 놀고, 크고, 공부하고..
    걱정이 덜 될것 같아요..둘이라서요...

  • 35. 셋엄마
    '10.7.28 10:14 AM (221.140.xxx.217)

    젊었거나 쫌더 여유있으면 하나 더 있었어도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요.
    하나를 낳아서 그누구보다 앞서게 키우는걸 원하는 사람.
    저같은경우는, 너무 튀는 사람보다는 그냥, 중간무리에서 잘하는 사람.
    이정도로 괜찮다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셋도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안하는데요.
    힘들때도 있지만, 좋은것도 그만큼 많아서요

  • 36. *****
    '10.7.28 10:18 AM (114.206.xxx.122)

    경제적인 여유있으면 둘이나 더 있어도 좋고
    힘들면 하나만 있는게 좋죠.

    전 아들만 둘인데 100% 만족합니다. 가장 잘한일 같아요.

  • 37. 돈으로만
    '10.7.28 10:28 AM (121.131.xxx.103)

    사는 건 아니니까, 돈이 아니고도 아이 둘을 잘 키울 수 잇는 방도를 강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38. 경제력이
    '10.7.28 10:37 AM (203.238.xxx.92)

    젤 문제죠.
    애 하나 낳으면 한달에 적어도 그 애한테 몇 십만원에서 백만원대까지 돈이 들잖아요.
    걸대루 거저 크는 아이는 없어요.
    애 하나 더낳으라고 부추기는 주변 사람들 정말 대책 없어보여요.키워줄것도 아님서...
    저도 애 둘인데 하나만 낳았으면 내 팔자 벌써 늘어졌을텐데 생각들 때도 있어요.
    전 주변에 그저 하나만 낳아라 전도하고 다닙니다.

  • 39. 글쎄요.
    '10.7.28 10:38 AM (112.150.xxx.170)

    저역시 외동으로 길러져서요.. 너무 외롭게컸네요.
    다시 태어난다면 열씩되는 형제들은 아니고 적어도 언니 하나는 있는집에 태어났으면 했습니다.
    부모형편으로 힘이 부치는것도 이해하고
    크면 남될수도 있다는것도 알지만, 어릴적 갖는 쓸쓸함 같은건 클때까지 마음에 남아요.
    각기 사정마다 다를수 있지만,
    여튼 저는 외동은 싫으네요.

  • 40. 그러게요
    '10.7.28 10:42 AM (211.36.xxx.83)

    정답은 없다지만,,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 한일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거고
    두번째는 아들딸 낳은거랍니다

    어디가서 낳을거면 둘 낳고 그게 아니면 아예 낳지 말고 살라고 합니다!!

  • 41.
    '10.7.28 10:44 AM (61.32.xxx.50)

    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결혼 안하면 해봐야 한다.
    자식없으면 하나는 있어야 한다.
    아들 하나면 딸이 있어야 한다.
    딸 하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딸도 있어야 한다
    딸만 둘이면 아들도 있어야 한다.
    ...
    ...
    ...
    끝이 없어요.

  • 42. ㅎㅎㅎ
    '10.7.28 10:48 AM (61.40.xxx.10)

    저희 회사분들은 모두 둘은 있어야 한다고 하시던데요?
    다들 둘째 안 낳았으면 후회했을거라면서요ㅎㅎㅎ
    하나 낳고 후회하는 사람은 봤어도 둘 낳고 후회하는 사람은 못봤다구요...
    근데 답글들 보니 꼭 그런것도 아니긴하네요~ㅋㅋㅋ

    그래서 저도 하나 낳고 넘 힘들어서 그만 낳으려고 했는데,
    어찌나 적극 권유하시는지...또 남편도 원하고 해서 현재 둘째 임신중이네요~
    근데 아직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근데 둘이면 일단 좀 커서 둘이 노니까 엄마손이 좀 덜가고,
    한 아이한테 속상하면, 또 다른 아이한테 위로받고...
    또 나중에 상 당하거나 어려운 일 당하면 서로 의지도 되구요...
    그런면에선 동성이면 더 좋겠지만요ㅎㅎㅎ

  • 43. ...
    '10.7.28 10:58 AM (152.99.xxx.134)

    맞아요. 돈 버는 족족 애들 밑으로 다 들어가고..나름 둘이서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만 옷 하나 제대로 못 사입고 느는 건 내 몸무게(이건 뭔 상관?)와 마이너스 통장뿐...애 하나 데리고 멋있게 살고 싶은데...이제 와서 물릴수도 없고..어쩔때는 그냥 둘이서만 행복하게 잘 살았음 싶어요. 살아봤자 한 세상인데 이 월급갖고 둘이서 먹고 놀고 하면 해외여행도 다닐수도 있고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요즘 들어 부쩍 많이 하네요.

  • 44. 저도 많이
    '10.7.28 11:22 AM (218.39.xxx.188)

    힘들었어요. 머스마 둘 다 어느새 20년 넘었구요^^
    결혼 전부터 일하기 시작해서 불과 몇 년 전에 손 놓았어요.
    지금은 이 아이들 없었으면 제 삶이 얼마나 건조했을까 생각하며, 많이 행복합니다.
    시어머니에 시누이까지 같이 살면서 1인 다역하느라 눈물도 많이 흘렸었거든요.
    하지만 엄마노릇 잘 못 했던거 뒤늦게 하나씩 해 가면서
    새록새록 자식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맘 먹기 달린 거 같아요.
    다들 행복하세요*^^*

  • 45. 그래도..
    '10.7.28 11:31 AM (121.145.xxx.59)

    전 제가 저와 남동생이 있고(아직 둘다 서른 넘었는데도 너무 잘 지내네요 그리고 동생댁이 될꺼라서 울 집 며느리 들어와도 저보다 손 아래여서 이쁘고 챙겨줄꺼 같아요. 저랑 저희 시누도 그렇게 지내고 있구요) 전 제가 남매를 낳았는데 저도 아이둘 키우면서 직장맘입니다. 사는건 힘들지요..하루에 몇시간 못자네요 ^^ 그래도 둘이서 노는거 (나이차이가 꽤 나도 잘 노네요) 자고 있는거 보고 있음 너무 행복해요 힘든거 다 잊을만큼. 저희 친정엄마도 남매있으니 명절되도 적적해하실것도 없고 모르겠어요 전 여전히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 남매 낳은거라 생각해요 훨씬 제 마음이 여유로와 졌어요 사람 나름이지요 뭘.

  • 46. 하하하
    '10.7.28 11:43 AM (122.42.xxx.97)

    대딩,고딩 둘이지만 하나 더 있었음 좋겠다 생각해요
    아이들이 크는만큼 나도 크고 생각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도란거리는 말소리에 행복한 전율을 느껴요
    고3인 아이가 밤을 새며 공부하는 모습에 자다가 부시시 들여다 보고

    내가 또 수능을 치르고 홍역을 치뤄야겠구나 하면서도
    언제 또 이 감정을 느껴보랴 생각들고...

    입덧하며 팽그르르 어지럽던 그느낌도 새로웠고
    먹은 거 다 토하고 축 늘어지는 그느낌도
    이상하리만치 좋았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나락까지 떨어진 경제사정에
    과외는 엄두도 못내던 큰아이에게 미안한 감정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에게 애틋 해 지는 내가

    에미가 된다는 게 이런 맘이구나 느껴도보고
    더더욱 강해지는 나를 보며
    아이가 나를 성장 시키는 거라고 그래서 내가 이만큼 인간이 된 게
    너무 감사하고

    아무튼 옛날처럼 많은 자식을 둘 순 없지만
    그래도 하나 더 낳고 싶은 맘이네요

  • 47. ...
    '10.7.28 12:09 PM (115.136.xxx.173)

    저도 아들 하나인데 남편이 절대 둘째 말도 못 꺼내게 합니다. 자기 말로는 하나도 심하게 부담이라는데 사실 그 정도 형편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는 저랑 남편이랑 둘 다 남동생 하나씩 있는데 둘 다 어쩜 그리 똑같이 서른 넘어서도 제대로 자기 밥벌이 하나 못하고 집안의 근심인지... 그거 보고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는 속썩일 동생 안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입주도우미 아줌마 계시고 저도 안 벌어도 된다면 하나 더 낳고 싶지만 그럴 형편은 또 아니니 그냥 하나로 만족하고 살렵니다.

  • 48. 그건
    '10.7.28 12:14 PM (125.186.xxx.141)

    정말 정말 사람맘 지나봐야알며 그때그때 다르다는 거여요.

    언니가 굉장히 이기적인 성격이면서도 완벽주의자인 스타일이에요
    아들 둘을 낳았는데 터울이 4년 지거든요~
    첫째는 보통 그렇듯이 조용하고 얌전한데 대신 너무 심해서 고생
    둘째는 너무 개구져서 고생
    키우는 동안 어쩌다 아이가 하나 생겼는데 도저히 못키울 상태라
    어찌어찌 그냥 보내버렸어요..
    (성격이 그러하니 아이 둘을 완전히 잡으면서 죽도록 키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애들 완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스타일인데요..)
    우리가 그냥 낳으라고 할 때 정말 가족들도 죽일듯이 하면서
    우리자식들 한 번 키워봐라 내가 하나 더 낳으면 미친*이다고 말을 달고 살았어요.
    정말 그렇게 그렇게 진저리를 치는 말을 하는걸 들은게 글쎄요..작년말..올초 정도 되나 그래요.

    지금 아이가 지금 이제 고1 올라갔고 둘째가 중1이 되는데요..
    지금도 아이들 키우기 힘은 들죠..당연히..공부며 먹이고 입히고 등등..

    그런데 며칠전에 그러더라구요..뜬금없이..
    한창 키울때보다 되려 지금이 덜 힘들고 여유가 있어져서인지..
    솔직히 그 때 보낸 아이 생각이 자꾸 난다고..그 때 그냥 낳아서 키울껄..싶기도 하고..
    아이가 둘이 있는데도 조금은 허전하 느낌도 든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조금만 더 젊어도 하나 더 낳고도 싶은데 40후반이니 안될꺼 같다고..
    그럼서 그 때 낳으라고 우리가 말할때 들을걸 후회 된다고..

    진짜 진짜 깜짝놀랬어요..그런말 할 사람이 아니거든요..

    하나는 또 하나인 것이 둘은 둘인것이 셋이상은 또 그렇게..
    다 들 자신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말을 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하나만 낳으라는 분은 아마 지금 당장 둘을 키우는 현재 상황이
    힘이 드니까 그런말을 넋두리 삼아 던진걸겁니다.
    그 사람 또한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달라져 어느날 문득 님께
    내가 둘째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그래도 둘 낳아서 저렇게 둘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하나면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 멘트 날릴지도 몰라요..

  • 49. ++
    '10.7.28 12:16 PM (211.195.xxx.186)

    제가 볼땐 대충 어머님들의 만족도 둘이신 분들은 초등학교전까지 만족하셨다가 대학교 입학전까지 또 매우 힘들어하셨다가 대학졸업하고 시집장가 보내면서 다시 만족모드시더라구요.
    하나이신분들도 대략 비슷한 양상...초등학교때까지 엄청 갈등하셨다가...대체로 만족..
    그런데요, 제가 볼땐 엄마의 성격이나 성향 육아방식도 한몫하는듯.

    저처럼 애 힘들게 절절매면서 키우는 사람은 애 하나도 벅차고 만족하면서 살죠.
    각자 얼굴틀리고, 라이프스타일 틀리듯, 자녀수에 대한 만족도도 마찬가지지 싶어요.
    전 애 키우는데 왜 이렇게 힘든가 모르겠담니다...하아...

  • 50. ....
    '10.7.28 12:20 PM (118.33.xxx.56)

    저도 하나만 낳았으면 내 팔자 벌써 늘어졌을텐데....2

  • 51. ..
    '10.7.28 12:27 PM (221.148.xxx.72)

    아들 둘인데..또 낳고 싶은 난 도체체 뭥미???

  • 52. 에고
    '10.7.28 12:43 PM (114.204.xxx.3)

    하나만 낳은거 너무너무너무 후회됩니다 정말
    아이한테도 그렇고 저도 너무 외로워요
    원글님 아이 한명 데려다가 제가 키우고 싶네요 ...;;;;;;;;;;;;;

  • 53. 하나....
    '10.7.28 12:56 PM (124.5.xxx.235)

    저도 오랜 고민끝에 하나만 키우고 있어요..
    다행히 아이가 심심해하지는 않네요...^^

    저희집 경제력이나 저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으로 볼때
    둘은 어렵겠더라구요..
    물론 능력만 된다면 (경제적인것 말고도요..) 둘 이상이 좋긴 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럴 능력이 없어서
    하나만 잘기르자고 결심했네요..

    그리고 제가 삼남매이고 남편이 사남매인데요
    결혼하고나니까 다 각자 사느라 바빠서 별로 교류도 없어요
    자라면서도 그다지 좋았다는 생각 없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만 키우고 있는데
    사실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끊임없이 드네요...^^

  • 54. ..
    '10.7.28 1:01 PM (196.3.xxx.1)

    저도 아기 둘 낳아 키우고 있는데요..
    아직은 재미있지만, 괜히 사회적 캠페인(아이 많이 낳기)이나 다른 사람 말 같은데 휘둘려서 많이 낳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확실한 건 애를 낳을 수록 여자는 훨씬 고생스럽고 자기 생활은 점점 없어진다는 거요..

  • 55. 키워보니
    '10.7.28 1:17 PM (218.39.xxx.220)

    형제 자매 많아도 오히려 민폐만 끼치는 사람도 있고요
    형제자매 있어도 외로울땐 외로운겁니다
    나중 어른되고 각자 결혼생활 하게되면 그땐 서로 경쟁상대지 살가운
    가족애 는 별로 없어지는것 같아요

    인생 자기 능력에 맟춰서 살기 바래요
    누구 말 들을 필요도 없고 앞으론 자식에게 뭘 기대하기 보담 뭘 더 보태주고
    끝까지 책임져야 할 짐만 더 된다 생각하면 되요

  • 56.
    '10.7.28 1:18 PM (121.151.xxx.74)

    전 하나키우구요
    둘째키운다 생각하고 개인연금 30만원짜리 하나 더 넣었어요.
    자식보다 더 든든하내요.

  • 57. 제이미
    '10.7.28 1:39 PM (121.131.xxx.130)

    저는 형제가 넷이고 나이가 들 수록 형제가 많은 게 든든하고 참 좋더라구요.
    언니동생들 있음으로 해서 제 삶이 배는 즐겁고 풍요로와지는 것 같아요.
    가족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

    그래서 저도 셋은 낳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부분과 출산의 힘듬으로 인해서
    현재 남매 둘만 있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첫째의 고집세고 자기밖에 모르던 부분이
    동생이 생기고 나서 너무 좋아졌구요.
    둘이 이쁘게 노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그림이고 너무 뿌듯하구요.

    경제적으로나 몸이 힘든 부분은 있지만 둘이 주는 기쁨에 비하면 약소하네요.
    저도 애들 초등학생 가고 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요.

  • 58. 딸기맘
    '10.7.28 1:53 PM (221.148.xxx.195)

    이세상에 태여나 제일 자랑스러웠던 순간 아기낳은후
    이세상에 태여나 제일 행복했던 순간 아기낳은날
    이세상에 태여나 제일 힘들었던 순간 아기낳을때
    이세상에 태여나 제일 어께무거웠던 순간 아기젖줄때
    다시 태여나도 하고싶지 않은일 아기낳는일 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만 도와준다면 ....

  • 59. 하나보단둘
    '10.7.28 1:59 PM (175.114.xxx.24)

    능력만 된다면...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셋보단 넷이 낫죠^^
    저는 삼남매(오빠1,남동생1 저)일케 셋인데요....오빠 군대가니까...외로왔고, 오빠 제대하니까 동생 군대가서 외로왔고, 동생제대하니까 오빠 장가가서 외롭고....셋도 모자른단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지금은 자매 낳고 키우는데....딱 하나 낳은 동생네(경제적 능력은 울집보다 3배정도 더 낫습니다)는 그 하나 갖고 절절 매는데, 둘인 우리 집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아도 잘 맞춰 살아요.
    둘이 매일 싸우고 아웅다웅해도 하나 어디가면 너무 외로워 몸부림?칩니다.ㅎㅎㅎ

    둘 낳으면 엄마 몸매며, 젊음이며, 경제력이며....힘들고 아쉬운 것은 많지만
    아이 생각하면, 정말 하나보단 둘이 낫죠.....
    부모 늙고 병들어도 서로 기댈 구석도 되어 주고.....안그런가요?

  • 60. 저는
    '10.7.28 2:18 PM (175.219.xxx.253)

    둘 낳고 키우는데 솔직히 첫째때 놀이학교에 영유보내고 빠듯하나마 남들하는거 다해주고 키웠는데 둘째때는 경제적인면때문에 병설유치원 보내고 영유는 생각도 못하겠어요... 둘째한테 참 미안한게 많지만 어쩔수 없고... 앞으로가 더욱 더 걱정이죠.. 둘다 학원보낼생각하면...지금 큰애도 많이 못해주고 옷도 잘 안사주게되고...그런면을 볼때 정말 하나만 났으면 하고싶은거 정도는 해주면서 키울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만... 둘을 보고있노라면 낳길 잘했다 싶어요... 요는 형편껏 하는게 맞는 말 같아요...

  • 61. 빙고
    '10.7.28 2:19 PM (61.101.xxx.48)

    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결혼 안하면 해봐야 한다.
    자식없으면 하나는 있어야 한다.
    아들 하나면 딸이 있어야 한다.
    딸 하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딸도 있어야 한다
    딸만 둘이면 아들도 있어야 한다.
    ...
    ...
    ...
    끝이 없어요. 222222222222222

    하나 더 추가하자면 아이 많이 낳은 사람보고는 왜 이렇게 많이 낳았냐고 하더군요.
    아무튼 한국 사람들의 오지랖은 태평양보다 넓다니까요.

  • 62. 어쩌다보니
    '10.7.28 2:20 PM (110.13.xxx.198)

    셋을 낳아 기르고, 경제적으로 아주 넉넉한것도, 아님 어려운것도 아닙니다만,
    물질적으로 해줄수 있는것이 다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형제들과 함께 자라면서 돈으로 해줄수없는 많은것들을 배운다고 생각해요.

  • 63. 둘만
    '10.7.28 3:28 PM (121.141.xxx.174)

    둘만낳은거 후회해요.. 하나 더 낳을걸..
    남매 대학생 둘인데
    세상 둘도 없는 친구, 바람막이, 튼튼한 남매입니다
    어려서는 누나가 잘 돌보고 놀아줘서 엄마 편했고
    커서는 남동생이 큰 나무가 되어주고 있네요
    최고의 조합이라고 보는데요. 남동생 누나 남매..
    그리고 전 외동으로 자라 외동이 뭔지 압니다
    너무 너무 싫어요. 외동.. 저라면...

  • 64. 셋인
    '10.7.28 4:08 PM (119.17.xxx.13)

    저는 어쩔..ㅠ
    사실 둘일때도 스터디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자식하나인사람과는 차이가 많이나서 부럽긴했지만
    그래도 자식이 많아 좋은점이 더욱 많은것같아요..

  • 65. 행복
    '10.7.28 4:08 PM (119.195.xxx.95)

    아들하나낳고살때보다 딸하나더낳고 사는지금이 훨씬더 행복합니다.
    기쁨도두배..돈도두배지만..전 너무 좋은걸요. 아낄때 아끼고 오로지아이들 건사하는것에만 신경쓰고 살지만 내가 비참하다는생각도 불행하단 생각도 해본적없습니다.

  • 66.
    '10.7.28 4:20 PM (59.23.xxx.42)

    하나에요.
    가장 후회하는 게 애 많이 낳지 않은거죠.
    자식이 재산이 된다는 거 인제야 알았으니까요.
    이미 낳은 애들을 아뭇소리 말고 잘 거두세요.
    그러면 또 방긋 웃는 날이 더 많아요.

  • 67. 저도
    '10.7.28 4:37 PM (121.135.xxx.57)

    딸아이 하나인데요.
    저희 부부는 만족스러운데 아이한테는 많이 미안해요.
    아이도 어려서는 혼자라서 좋다고 하더니 크면서 외로움을 느끼나봐요.
    형제 한 명 있었음 좋겠다고 하네요.
    제 나이가 조금만 어려도 한 명 더 낳고 싶은데,,,, 에휴,,
    아이가 커서 혼자일걸 생각하면 많이 후회됩니다.

  • 68. 힘내세요
    '10.7.28 4:46 PM (218.239.xxx.183)

    아이 하나입니다.
    43인데도 호기좋던 선택의 기로에서
    내 상황상 맞아 나는 안 낳을래 하던 시절 다 보내고
    후회하며 살아요
    선택의 기로에 설 나이도 아니면서
    아직도 하나 더 낳을까 하는 고민을
    수천번도 더 하고 삽니다.
    어제도 45에 낳았다는 얘기에
    마음이 또 흔들리네요
    저는 아이형제 만들어 주기보다
    내 자식욕심에 더 힘든경우입니다.

  • 69. .
    '10.7.28 4:52 PM (121.147.xxx.118)

    아이들에게는 같은 성에 형제가 있으면 살아가는데 많은 위안이 되겠지요.
    남편이 딸 하나에 4형제인데 좋아보입니다.
    위로 누나 하나 있는 울 아들 결혼하면 아이 다섯은 낳을 생각이랍니다.
    식구들이 많아야 좋다고~~
    돈, 어마어마하게 벌어야겠다. 아들아 ~~~
    그랬습니다.
    혹시 아이 많이 낳고 싶어하는 딸있나요!

  • 70. 자식수는
    '10.7.28 5:08 PM (115.136.xxx.146)

    자식수는 부의 상징이라는 말 맞아요. 형편 때문에 애 둘 셋 못낳는 집이 많죠. 형편만 된다면야 둘 이상이 좋죠~

  • 71. ...
    '10.7.28 5:09 PM (180.64.xxx.73)

    큰애 7살까지, 별 교육 안 시키고 키웠는데,,,초 입학하고 나서,,
    영어학원도 다녀야 하고,, 학원비 들어보고, 기절까지는 아니지만,,기함했네요.
    그나마 애네 초등학교는 방과후가 잘 되어있어서, 저렴하게 여러가지 잘 시키고 있지만...

    저 위에 ++님 말씀대로,,초등 입학전까지는 교육비의 무게를 그리 잘 못 느끼다가...
    초등부터 대학까지는 교육비의 무게를 가장 많이 느끼고...
    그 다음부터는 좀 여유가 있어질테고,,,그렇네요.

    물론 가정의 수입이,,급락하는 경우가 없다고 가정할 때이구요.

    둘째도 키우지만.....초등 이후의 교육을 생각하면,, 둘까지는 어떻게 해보겠지만..
    셋이라면, 포기할것이 많아질거 같더라구요.

    하나든, 둘이든,,, 각 가정마다의 선택이고,,, 기쁨도, 후회도 모두 같이 가져가야 할것들이네요

  • 72. 흠님 동감
    '10.7.28 7:49 PM (124.195.xxx.169)

    끝이 없어요 3333333333333

    사람마다 다른 거죠
    전 그냥저냥한 외벌이에
    대딩고딩맘입니다만
    좋습니다.

    아이들을 기르면서 즐거웠고(힘은 들지만 어떤 건 쉽겠습니까 ㅎㅎㅎ_
    아이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터울 짧은 남매인 아이들도
    서로 잘 지내고 서로를 잘 안다는 점에서 편해하고요

  • 73. 왜 그런
    '10.7.28 9:55 PM (112.72.xxx.62)

    쓸데없는 말을...주어담으라하고싶네요

  • 74. -..-
    '10.7.28 10:17 PM (175.117.xxx.103)

    자기가 겪고 판단한게 진리인냥 구는 사람들...그냥 냅둬유~
    본인 선택이 최악이어도 최선이어도, 남이 보기에 그런거지, 그게 결국 정답이예요.

  • 75. //
    '10.7.28 10:18 PM (58.123.xxx.97)

    저도 애기들이 어려서 힘들땐 뱃속에 도로 넣을정도로 힘들지만,
    자식들이 나중에 커서는 다 재산이고
    돈으로 가치를 매길수 없을정도로 너무너무 이쁘고 그러네요.
    보잘것 없는 내가 젤 잘한게 자식둘 낳은거 같아요.아직은 ㅎㅎ
    저도 자매들이랑 너무 잘지내서
    혼자였을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싫어요.

  • 76. 저 아는 집
    '10.7.28 10:49 PM (93.232.xxx.238)

    아들은 외동아들인데 결혼하고 애를 다섯씩이나 낳아 키웁니다..^^
    자기 클 때 외로웠다고 대가족이 좋다면서요....

    저는 아이들 셋...
    지금은 힘들지만 늦어도 십년후에는 키 큰 제 남편 닮은 아이들이 제 옆에 서있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 든든해요....
    제 옆에 든든한 기둥 넷...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 77. 큰일이
    '10.7.28 10:56 PM (118.33.xxx.222)

    해마다 있냐는 분들... 그래요...살면서 두번?밖에 더 있겠습니까만...
    그게 한번 겪으면 땡~으로 생각하시는걸보니...
    역시 큰일을 겪어보지 않으신분인듯....ㅎㅎㅎㅎㅎ

    제 형제관계는 2녀에 장녀..전 둘맘인데여....
    철없던 시절 엄마 동생 왜낳았냐를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각자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 지금은...그 답을 찾았으며, 부모님께 무한감사를 드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도 둘 낳았네여...
    안낳으면 안낳았지 낳으면 둘이상(은 살아보니 넘 무리라서 여기서 쫑내지만 ^^;)이다 생각하고요..

    각자 가치관과 신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적절히 알아서 잘 하면 될일이 아닐까 싶으네요..
    가끔 넘 힘들땐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도 들긴 하지만서도... ㅎㅎㅎㅎㅎ

    저 개인적으론 부모가 줄 수 있는 제일 좋은 선물은 형제자매가 아닐까 생각하거든여...
    물론 각각 자기구실하고 잘 살아야 서로에게 선물(!)이 될것 같긴 하네여...

    사는데에 돈이 중요하지만 돈이 절대값도 아닌것 같어요...
    넉넉한집 외동인 지인보니깐 그런 생각들어요....

  • 78. 전 오히려
    '10.7.28 11:00 PM (118.33.xxx.190)

    하나낳고 후회하는 분. 둘까지 낳고도 후회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다 나름이지요.

  • 79. 무자식상팔자
    '10.7.28 11:01 PM (218.238.xxx.226)

    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사실 너무 케이스바이케이스죠..
    솔직히 자식들이 공부 잘해주고 성실하게 커서 좋은 배우자 만난 부모님들은 자식많을수록 좋다하겠죠.
    자식 하나라도, 그 아이가 공부도 못해요, 불량한데다가 결혼후에도 속썩이면 에이구 무자식이 상팔자다~할테구요..
    끝을봐야 아는것 아닐까요?
    지금 과정은 힘들어도, 진짜 아이가 결혼후에도 잘 살고 우애좋게 지내면 자식 둘이상 낳은거 만족할테고, 과정에선 힘이 안들었는데 이상하게 결혼도 평탄치 못하고 형제들까리 우애도 나빠지면, 자식은 웬수다 할테구요..

    하나든 둘이든, 솔직히 자식이 잘되고 속안썩여야 행복이고 축복이지, 그렇지 못하면 하나라도 웬수같겠죠ㅋㅋ

  • 80. 그리고
    '10.7.28 11:05 PM (118.33.xxx.190)

    자식이 하나라고 둘보다 더 잘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엔 동의하기 힘들어요.
    엄마뜻대로 그렇게 잘 키워질거라 생각하는게 오만아닐까요.

    그저 키우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다 크고나서 가정꾸리는 모습 보면 얼마나 뿌듯할런지요.

    요즘 애하나라고 쩔쩔매면서 키우는 엄마들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하나든, 둘이든 제발 인성바른 아이로 키우자고요.

  • 81. .
    '10.7.29 12:56 AM (112.153.xxx.114)

    사람마다 다른건데 여기 또 자기 경험으로 박박 우기시는 분들 계시네요..
    전 형제 넷인데요...
    부모가 줄 수 있는 제일 좋은 선물이 형제자매라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많을 수록 좋다는것도 그닥..
    그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얘기가 더 와 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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