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산싫어하는데 경시문제 좋아하는아이
늘 창의력이 넘쳐요..너무 창의적이라 일기 내용도 항상 웃기고
근데 아빠 닮았는지 성실성이 없네요
연산학습지를 절대 하기 싫테요.
여기서 +9 다했는데 또 왜 해야해...반복을 무지 싫어하는 아이
문제지에 제일 어려운 경시 문제들 있죠..그런걸 맞히는걸 좋아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아무리해도 답 안나오는 문제들을 맞혀요
1학기 수학 경시 시험이 학교에서 있었는데, 마지막문제가 너무 어렵고 이상해서 아무도
못맞혔데요..1명이 맞혔는데, 그게 저희 아들 이었다고, 근데 웃긴건 앞에 쉬운 문제 틀렸다고
ㅋㅋㅋㅋㅋ그걸 이번에 엄마들 모임나가서 알았네요..학교 선생님들끼리 이야기 다 했다는데
정작 엄마는 모르고.,
이런 아이는 반복을 시키면 안될까요?
1. ...
'09.9.15 2:45 PM (123.204.xxx.5)평소에 연산실력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다르겠죠.
기본적인 연산실력이 있다면 굳이 반복할 필요없고요.
대신에 많은 응용문제나 경시용 문제를 풀게하세요.
어차피 그런문제도 다 연산을 써야하니 저절로 연습이 되지요.
연산자체를 못한다면 살살 꼬셔서라도 시키셔야죠.2. 연산도
'09.9.15 2:55 PM (211.212.xxx.130)아주 중요합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주산을 시켜보시는게 나을듯하네요.
경시문제푼다고 수학문제 100점맞는게 아니거든요?
수학 정말 좋아하던 우리 딸 아이.
수학시험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다 맞거나 한두개 틀리는데 쉽게 나오면 여러개 틀리더라구요. 어렸을때 연산이 기본적으로 돼있지않아서 산수에서 꼭 실수를 하더군요.
연산자체를 못한다면 살살 꼬셔서라도 시키셔야죠222223. .
'09.9.15 3:20 PM (124.216.xxx.212)더하기 빼기 못해서 수학 못하는 사람은 없지요
하지만 그 연산을 자꾸 틀려서 정작 어려운 문제 다 풀줄 알면서도 틀리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4. 뒤의
'09.9.15 3:25 PM (220.117.xxx.153)문제를 맞췄다면 국어를 잘할 확률이 높아요,
그게 식으로 풀면 별게 아닌데 말이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연산이 안되면 결국 식 다 세우고 못 푸는 일이 생깁니다.연산이 늦어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수학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지요.5. ㅎㅎㅎ
'09.9.15 4:13 PM (114.205.xxx.236)글 읽다 '아빠 닮았는지~'에서 빵 터졌습니다. 저도 많이 쓰는 말이라...ㅎㅎㅎ
우리 아들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역시 2학년인데 엄마인 제가 봐도 어려운 문제는 정말 잘 맞히는데,
맨날 틀리는 거 보면 완전 점수주려고 내는 문제거나 더하기 빼기 단계에서 틀려놓네요.
전에 외부경시대회에서 본 시험도 뒤의 심화문제는 다 맞혀놨는데 맨 앞의 가장 쉬운
2번 문제인가를 틀렸더군요. 덜렁대다가~~
책을 많이 읽어선가 배배 꼰 문장제도 기가 막히게 푸는 데 말예요.
가만 생각해보니 어려운 문제를 잘 맞히니까 아이도 엄마도 막연히 수학을 잘한다 생각해서
기본적인 연산 연습을 소홀이 했던 것 같아요. 그 흔한 구몬같은 학습지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그래서 저도 요즘 연산만 쭉 나온 문제집을 하나 사다 풀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네요.
역시 연산은 반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