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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와 금으로 때우는 치료의 차이점 알려주세요
부분만 나갔기에 잘 몰라서 뭔가가 자꾸 끼는 불쾌감에 치과를 갔더니 부분 손상이라네요.
문제는 그 부분에 금으로 다시 메꾸면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치과에서는 충치 부분이 커서 신경 치료후 금으로 덮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해서 처음에는 놀랐어요.
생각으로 신경치료는 최후에 하는 것으로 생각 했었거든요.
치아가 노화 되어서 그것이 안전하다는 말씀을 듣고 스케링만 하고 신경 치료는 잠시 미뤘어요.
신경 치료에 마음이 편치 않아, 지방에 볼일이 있어서 거의 보름을 가야하는 일이 생겼기에
문제의 이가 답답도 하고 하여 지방의 치과를 갔는데,
이 의사분은 되도록 본 치아를 살려서 금으로 메꾸는 방법을 선택하겠다 하니까
제가 조금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금으로 메꿨다가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길가 걱정이 되네요.
나이 들은 사람들은 치아도 늙기 때문에 조금의 충격에도 견디기가 쉽지 않다는 먼저 의사분의 말씀도 떠오르고,
되도록이면 본 치아를 보존하는게 좋다는 나중 의사분의 말씀도 옳고,
치과계에 근무하시는 분,
의사분이시면 더 감사하구요.
이럴 경우 어떤 치료를 하는게 적당한 치료일까요.
저는 50 이고, 치아가 튼실하지 못한 편이에요.
의사분은 두분 같은 학교를 졸업하셨네요.
먼저 분은 경험이 많으신 분이시고(50 넘으셨어요)
나중 분은 보다 젊으신 30대 중반이세요.
흔히 말하는 때우는 금값이나, 씌우는 금값은 별 차이 없이 몇만워만 차이나구요.
즉 비용상의 문제가 아닌, 신경 치료후와 때운이의 차이점 때문에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물론 나이가 젊으면 그냥 때우는 것으로 하겠는데,
이 나이에는 씌우는 것(신경 치료)을 권하는 친구도 있어요.
어떻하는게 제 건강에 유익한지 알려주세요.
1. ..
'09.9.15 3:14 PM (61.81.xxx.150)충치의 깊이에 따라 결정할 문제입니다
충치가 깊어서 신경을 자극할 염려가 될때는 신경치료를 하게되고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치아를 다 씌워줘야 합니다
하지만 충치가 신경까지 깊진 않다면 치아의 없는 부분만 금으로 떼우는게 낫겠죠
그 결정은 치과의사가 판단하는 것이고, 그 판단또한 100프로맞는 것은 아니여서 금으로 떼워놓아도 나중에 치아의 신경을 자극하여 치아의 통증을 느껴서 금을 떼어내고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지금 전혀 아프거나 시린게 없고 눌러보거나 단단할걸 씹을때 통증이 없는 정도라면 일단 금으로 떼워 놓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어쨌거나 신경치료하면 치아가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2. ..
'09.9.15 3:16 PM (61.81.xxx.150)참고로 말씀드리면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그냥 금으로 떼우는게 훨씬 쉬운 치료이고 수입도 비슷하답니다
돈때문에 신경치료를 권하진 않았을까 의심하실까봐 말씀드려요^^3. .
'09.9.15 3:19 PM (61.74.xxx.45)신경치료 안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안 하셔야죠.
나중에 혹시 신경치료 다시 할 가능성 있다해도요..
치과 한 두군데 더 가보시길 권합니다..4. ..
'09.9.15 3:21 PM (61.81.xxx.150)자꾸 답이 길어지네요 죄송^^
다시 읽어보니 나이가 많으셔서 신경치료를 권한다고 하셨는데요...
신경의 통증의 젊은 사람에게서 훨씬 많이 생긴답니다
치아가 젊은사람일수록 신경관이 넓기때문이고요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신경관도 점점 좁아져서 아예 신경관이 막히는 경우도 있어요
같은 경우지만 나이가 많아 신경치료를 한다는건 맞는 얘긴 아니라고 생각되어 집니다5. 원글입니다
'09.9.15 3:33 PM (119.207.xxx.89)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신경 치료를 권한 의사분은 치아가 노화가 되어서, 혹시 다른 부득이한 경우에 깨질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어요. 원글에도 적었지만, 경제적 이유는 안 따지구요(몇만원 차이 안나요)
앞으로 쓸 치아를 생각해서 가장 현명한 치료를 하고 싶어서요.
나이가 들면 이가 금도 가고 깨지기도 하기에 그 치료 방법을 택하신것 같아요.
아말감은 떼어 임시로 혹시 아프나 불편 할까봐 봉했어요. 결정 할 일만 남았어요.
신경 아주 접하는 부분까지 인접했나봐요. 지금 통증은 전혀 없어요. 원래도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제가 본능적으로 혹시 싶어 아끼고 씹게 되네요. 딱딱한 음식은 지금 그쪽으로 안씹고 있어요.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 첨부된 것 보시고 더 첨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6. ...
'09.9.15 7:44 PM (221.142.xxx.114)저랑 나이도 비슷, 이가 좀 약하다는 것도 비슷하네요.
부분적으로 금으로 씌웠던 어금니 일부분이 (금으로 씌우지 않은 부분 ) 볶은 콩 먹다가 깨져나가서 이번에 걷어내고 전체 씌우기로 했습니다. 내일 본 뜨는 날입니다.
저랑 비슷한경우인 것 같아서 댓글달아봅니다.
이제 딱딱한 것은 절대 안먹어야되는 시점인가 같아서...나이듦이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