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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싸움 그리고...

추억만이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0-07-07 13:47:03


30년 넘게 따로 살던 사람 둘이 붙어서 사는데


의외로 (?) 조금 빠르게 큰지는 모르겠고


싸우게 되었어요


( 역시 남자는 평생 애가 분명함.... -_- )


그리고 그날밤

다음날

그 다음날 아침

대화 없는 침묵의 대략 48여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저의  싸움의 결과물  ㅜㅜ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36B4F1B4C34068F1BD07E




총 투자액

장미 50송이 : 2만원

A4지 + 테이프 : 3천원

- 2만 3천원


그리고..

용돈 25만원 획득 -_-V


이거 꽤 짭짤한데요?
IP : 58.123.xxx.1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보잡
    '10.7.7 1:49 PM (118.32.xxx.144)

    참기름냄시 진동하네.
    만원내고 자랑 하세요...

  • 2. 아이고
    '10.7.7 1:53 PM (121.154.xxx.97)

    사랑싸움 하셨군요~
    ㅎㅎㅎㅎ 귀엽네요.
    그나저나 용돈에 맛들이면 아니되옵니다~~
    아 글고 다다음날이 뭡니까!!!

  • 3. 궁금
    '10.7.7 1:51 PM (125.180.xxx.29)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36B4F1B4C34068F1BD07E

  • 4. 앗싸~
    '10.7.7 1:55 PM (58.123.xxx.90)

    만원 내셔야겠어요
    저도 만원 낼테니 누가 이런싸움 걸어 줄 사람 없으려나요

  • 5. 행복하게
    '10.7.7 1:55 PM (203.232.xxx.3)

    잘 사세요..
    다음부터는 침묵하지 마시고 대화를~!!^^*

  • 6. ㅋㅋ
    '10.7.7 2:02 PM (118.32.xxx.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티비에서 나오는 이벤트는 현실이 아니었던게 분명하네요
    현실에선 테이프 너줄너줄 ㅋㅋㅋㅋ 우리집 현실에선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 7. 푸하하하하
    '10.7.7 2:03 PM (125.250.xxx.244)

    뭡니까 이거 -_-;
    만원에다가 염장질 벌금 만원 추가요 ;;;
    화해 축하드려요 ^^

  • 8.
    '10.7.7 2:04 PM (112.166.xxx.149)

    48시간의 침묵 가혹해요
    나중에 꽃도 좋지만 싸우더라도 너무 길게 가져가지 마세요
    전 싸우면 기본이 오버나잇은 절대 안하고 자기전에 끝낸다가 기본 이예요
    침묵이 길어지면 감정의 깊이도 길어지고 상처도 깊어지고
    풀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다시 싸우게되면 새록 새록 그때의 상처가 다시 떠오르게 되거든요
    부부싸움도 길게 가면 칼로 물베기가 아니라는,,,
    그리고 저런 이벤트 내성이 빨리 생기니 아주 감칠맛 나게 써주시고 ㅎㅎ
    잔소리 주절주절,,, 알아서 잘하실텐데 ㅠㅠ

  • 9. ㅋㅋ..
    '10.7.7 2:09 PM (59.17.xxx.172)

    재밌어요...깨소금 더많이 모으시길...

  • 10.
    '10.7.7 2:26 PM (125.128.xxx.1)

    돈을 내시요 ㅡ.ㅡ

  • 11. 인천한라봉
    '10.7.7 2:28 PM (211.179.xxx.43)

    ㅋㅋㅋ 귀엽당..^^*

  • 12. ㅋㅋ
    '10.7.7 2:27 PM (222.98.xxx.45)

    맘이 따뜻해오네요.

  • 13. ㅎㅎㅎㅎ
    '10.7.7 2:31 PM (121.178.xxx.117)

    만원 내세요 계좌번호 보낼게요.. 뭐야.. 날씨는 더운데 염장질 이십니까?ㅎㅎㅎㅎ
    근데 너무 오래 가긴 했네.. 48시간이면..

  • 14. ㅎㅎㅎ
    '10.7.7 2:38 PM (59.11.xxx.174)

    월래리 총각...
    아니 이젠 월래리 아저씨네요..ㅎㅎㅎ

    원래(??) 그렇게 싸우면서 정드는거예요...

  • 15. 어헛~!
    '10.7.7 3:04 PM (211.57.xxx.114)

    ㅋㅋ 노란 테잎이 정감있기까지....@@
    정성이 갸륵한데, 거기다 용돈까정?
    완전 남는 장산데요???ㅎㅎㅎㅎ

  • 16. ㅋㅋㅋㅋㅋㅋ
    '10.7.7 3:09 PM (210.180.xxx.1)

    좋을때 ^^

  • 17. 세상에...
    '10.7.7 3:46 PM (114.205.xxx.180)

    자랑하는방법도 가지가지...
    자랑벌금에 추징금도 내세요...

  • 18. 후후
    '10.7.7 5:14 PM (61.32.xxx.50)

    담부턴 싸우더라도 바로 화해하세요. 꽁하고 있음 정말 더 짜증나요.
    깨볶는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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