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몰랐던 건 아닙니다.
물론 나이탓도 있습니다.
근데도 너무나 재미가 있어서 빠져나갈 수가 없었답니다.
나이 45
아는 것은 너무나 많아 지혜가 되기도 하지만
삶에 부담이 더 크기도 합니다.
너무 경우를 따지다보니 오히려 메말라 가는 건
아닌가 싶어 우울할 때가 많아집니다.
눈이,
눈이,
이제 흐려집니다.
노안 검사 받으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촛점이 흐려지네요.
직장도 있는데,
너무 빠르다면 그건 82탓이 가장 클 것입니다.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정치에 신경을 열어두고
없는자를 배려하는 맘을 가지게 된 대신
정녕 노안을 얻어야 했단 말입니까?
동지 여러분
하루에 2시간 이상 이곳에 머무시면 저처럼
자연퇴장 당할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세요, 무서운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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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탓도 큽니다!
죽순 아짐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0-07-06 15:26:53
IP : 58.121.xxx.2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7.6 3:31 PM (180.71.xxx.2)눈이 많이 나빠졌어요.
물론 노안이 올 나이이긴 하지만 82의 영향을 무시할순 없어요.ㅋ2. ㅋㅋ
'10.7.6 3:32 PM (118.222.xxx.229)45세에 노안이시라는 걸 보니 82를 너무 소홀이 하셨군요.
요샌 30대 초~중반에 옵니다...3. 저도
'10.7.6 3:34 PM (124.61.xxx.2)요즘 82때문에 근무태만
월급도둑받고 있어요.ㅠㅠ4. 죽순 아짐
'10.7.6 3:39 PM (58.121.xxx.219)열성 당원 아니란 말에 서운하면서도
왠지 뿌듯하네요.
30대 동지 여러분,
오래 아껴가며 82사랑하는 법은
멀리서 화면 보면서 쉬엄쉬엄 하시는 방법 뿐입니다.
돋보기 쓰고 다시 빠져드는 것 아닌지 몰라요,
안과가려고 조퇴해놓고 다시 집에 와서
82질이니 저 좀 강퇴시켜주세요5. ..
'10.7.6 3:41 PM (114.206.xxx.73)순창 쌀고추장 할머니 버전으로..
" 가!!!! " ㅎㅎㅎ6. ㅋㅋ
'10.7.6 4:06 PM (119.70.xxx.132)님 진짜 귀여우세요~ㅎㅎㅎ
7. phua
'10.7.6 4:12 PM (218.52.xxx.103)돋보기 쓰시면 다~~~아 해결됍니다^^
8. 으하하
'10.7.6 4:57 PM (211.57.xxx.114)저도 요즘 침침하고 흐릿합니다..(30대 후반)
그치만 전 백내장이 와도 82탓 안 할랍니다. 에헴~~~!!
내 보물창고....!!ㅋㅋㅋㅋ9. 저도
'10.7.6 5:08 PM (122.32.xxx.216)저도 40인데 벌써 노안이 오는것 같아요.
이유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게 82 탓이었군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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