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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번 본 동네 엄마가 우리집에 오고싶어 해요

난감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10-06-23 21:29:17


말 그대로 동네서 두 세번 즘 본 이웃엄마가 우리집에 오고싶어해요.

운동하다 만낫는데 참 착하고 선한 기운은 느껴져요. 대화도 잘 통하구요.

사람으로 인하여 상처를 많이 받은지라  두세번 보고 우리집에 낼 놀러오고 싶어 하는게 좀 부답스럽네요.

사람 느낌은 선하고 좋은데.. - 제가 사람 볼 줄 몰라요 ㅠㅠ -

어쩔까 싶어요 .

참.. 저도 제가 판단하지 못하고 이딴거나 물어보고 좀 한심하죠??
IP : 121.168.xxx.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10.6.23 9:32 PM (121.161.xxx.16)

    시간을 두고 천천히 와도 될 듯 한데요...
    사람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이라면
    어떤 계기든 님에게도 같은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어요.
    저라면 아직은 좀 그렇다고 거절할 것 같아요.

  • 2. 음..
    '10.6.23 9:40 PM (211.41.xxx.54)

    전 정식으로 집으로 초대해서 오도록 하는거 아니면
    가급적 집에서 만나는거 별루더라구요.
    너무 많은것을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일단 집에서 만나기 시작하면 계속 집에서 만나는 형식으로 가서리
    불편하게 되더라구요..

  • 3. 요건또
    '10.6.23 9:51 PM (122.34.xxx.85)

    집으로 오가는 사이가 너무 막역한 사이로 진전되는거 같아 힘드시면 어디 빵집이라던가 까페 같은데 가서 기분 전환하자고 해보세요. 집은 맨날 보는데라서 다른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시면서요...
    아니면, 공원 산책도 좋습니다. 너무 서로 다 터놓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으니 산책하시면서 가변운 이야기하시면 어떨까요. 취미에 대한거 그런걸 화제 삼으시는 것도 좋을 듯.

  • 4. 이해가 안되는게
    '10.6.23 10:14 PM (124.54.xxx.18)

    왜 자기집에 먼저 초대하지 남의 집에 먼저 가고 싶어 하나요?
    제 아이 친구 엄마들도 다 그렇더라구요.
    남의 집에 그리가고 싶으면 먼저 자기집에 초대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 5.
    '10.6.23 10:20 PM (59.12.xxx.86)

    왜 남의 집에 가고 싶어할까요?
    전 그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뭐 초대해 준다면 가겠지만 먼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요
    왜 가보고 싶을까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 6. 저도 그런 경험이.
    '10.6.23 10:26 PM (124.54.xxx.202)

    새로 이사왔는데, 남편 회사 동료인데 우리 부부에 대해서 엄청 관심을 가지저라구요. 그 동료 와이푸가 자꾸 우리집에 초대하라는데, 왜 그런지 자꾸 거부감이 들어서 보니, 다단계 하는 부부들... 어쩐지 이상했어요. 사람 끌어 들이여는 목적이... 너무 싫어서 이제는 연락도 안합니다.

  • 7. 남자들도
    '10.6.23 10:40 PM (124.49.xxx.81)

    남의 집 남의 부인에 엄청 관심이 많아요
    여자들보다 더한듯해요
    남편도 이사할때마다 시달리데요
    대놓고 집에 한번가자라고 하고
    그런데 자기 집에 초대하는 남자들은 암도 없어요...

  • 8. ?
    '10.6.23 10:50 PM (211.243.xxx.31)

    저도 동네엄마들 알아가면서 이해 안되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남의집 오고 싶어하는 사람이에요.....

    자기가 상대방집에 가고 싶다면 먼저 자기집에 차마시러 오라고 권해야 하는게

    순서같은데.....

    전....느낌이 아무리 좋아도

    그런 내색을 노골적으로 하면 부담스러워지면서 정(?) 떨어지더라구요....

  • 9. ...
    '10.6.23 10:51 PM (221.138.xxx.206)

    보통 사귀고 싶으면 본인집으로 먼저 초대하는게 상식아닌가요
    평범하진 않은데요.....

  • 10. 부드럽게 거절하세요
    '10.6.23 11:27 PM (121.181.xxx.77)

    저도 몇 번 안 봤는데
    집에 오겠다는 사람은 별로요
    자신이 먼저 초대를 하는게 순서죠

  • 11. .
    '10.6.24 12:07 AM (58.227.xxx.121)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에 한표요..
    몇번 안본, 그닥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집에 먼저 간다고 하는건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대인 관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행동입니다~
    고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도 평범한 사람은 아니예요.
    보통의 사람들은, 설사 다른 사람의 집에 가보고 싶다 할지라도
    관계에 따라서 행동을 조절합니다.

  • 12. ....
    '10.6.24 12:46 AM (221.138.xxx.58)

    제 생각에도,
    원글님이 오라는 소리를 먼저 한것도 아닌데, 본인이 먼저 원글님댁에 오겠다고 한점..
    그 하나만 봐도 그닥 괜찮은 사람은 아닐것 같네요

    보통, 좀 배려있고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도 아니고, 상대쪽에서 먼저 놀러오란 소리도 안했는데
    두세번 봤다고 자기가 스스로 집에 놀러가겠다고 하는건 결코 범상치 않은 경우네요 -_-;;
    윗분들 말씀처럼 ,정~ 원글님댁에 가고 싶음
    자기집에 먼저 놀러오라고 청한뒤에 본인도 오던가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13. 싫다
    '10.6.24 1:38 AM (222.238.xxx.247)

    몇번 봤다고 오고싶다니.......

    자기가 먼저 초대순서가 맞지않나???

    부담스럽네요.......시간 안된다하세요.

    초대는 좀더 겪어본 후에

  • 14. 노!
    '10.6.24 8:05 A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

    그냥 천박한 호기심이에요.
    최소 1년은 사귀고 난 후에 할 일이라 생각하고 길게 보세요.
    "나는 집에 누가 오면 내가 커피 타고 왔다갔다 해야 해서, 얘기도 잘 못하고 싫더라.
    그냥 우리 주부들도 바깥에서 대접받으면서 커피 마시자"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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