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주문한 매실을 받았는데요~

[구매자]

크기도 작고 색깔도 노리끼리해요..
무엇보다도 상처나고 썩고 무르고.... 장난 아닙니다...ㅜ.ㅠ
상처난 거 썩은 거 무른 거 다 골라내고 담궈야 되겠죠?
멀쩡한 게 거의 없어요.....
상처난 거 도려내고 엑기스 담궈도 될까요?
그리고 매실이 10kg 한박스가 왔는데 원래 매실의 향긋한 냄새가 나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건 매실 냄새가 아니라~ 코를 갖다 대야지 살구 냄새 아주 약하게 나내요...
작년에 매실 성공해서 올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완전 잘 못 샀나봐요....ㅜ.ㅠ
속상해 죽겠어요............

[..]

판매자에게 사진 찍어보내시고 반품하셔요

[어쩌남요]

어느분 매실이세요?
저도 오늘 도착할텐데 걱정이네요.
괜찮아야할텐데......노란게 향이 강한데 보통요.

[이상하네요]

매실이 노란색이면 박스 열었을때 온 집안에 향기가 풍겨야 정상인데요 이상하네요

[에효]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근데 농촌 어르신이 매실 따서 보낸 것 같은데 반품하기도 뭐하고....
근데 정말 매실 향기가 너무 안나요..ㅠㅠㅠㅠㅠㅠㅠ

[저기...]

위에 헉님~
저.... 다시 사야할 듯 싶어요....ㅜ.ㅠ
헉님 구매하신 곳은 어딘가요? 알려주세요.......
저 지금 꼭지 따고 있는데.... 다 상처 투성이에요..ㅜ.ㅠ

[애매]

저는 작년 겨울에 유기농인가 무농약인가로 유자를 샀다가
낭패를 봤네요.
상품성이 떨어진거라는거 이미 알고 산거지만
너무너무 안좋아서 전화통화 했다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씻고 담았는데 세상에 써서 먹을 수가 없답니다.
아마도 물기제거 한다고 했는데도 상한부분에 물기가 남아 있었나봐요.
농촌 어르신들이 고생하셨다는 말에 넘어갔는데 씁쓸한 결론이었어요.

[쩝..]

저도 매실 어제 장터에서 사서 받았는데...이상하게 향이 거의 없어서 의아했어요..

박스 열면서 향을 거의 못느껴 어?......좀 덜 싱싱해서 그런가? 하고 생각만 했는데.

작년 농협에서 구입한 건 향이 엄청 나던데...

원래 향이 적은 매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