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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수술 질문요?

편도선 수술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0-06-23 17:41:57
중3 아들이 편도선이 자꾸 탈이나네요.
컨디션이 좀 안좋다 싶으면 목이 붓고 열나고..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분들도 있고해서..

혹..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0.64.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가
    '10.6.23 5:45 PM (119.71.xxx.171)

    수술했어요
    하기 전엔 감기만 걸리면 편도가 부어 힘들어하더니
    하고나니 감기 걸려도 그냥 편히 지나가네요
    하길 잘했다하더군요

  • 2. 저희
    '10.6.23 5:49 PM (118.46.xxx.117)

    아이가 했어요(7살)
    근데..어릴때 많이 하지 않나요?
    아이들 사춘기 지나면서 몸이 훌쩍 크면 괜찮다는 말 들은거 같아서요.
    저희 아인 5일정도 고생했는데..아주 만족해요.

  • 3. 쿠르르쿠르
    '10.6.23 5:54 PM (112.159.xxx.146)

    저희 아이는 8살때 했어요,,,편도선 수술은 어릴때 해주는게 좋다고들 말씀하시더라구요,,,같은병실에 3살.우리아이.16살.40대.30대 이렇게 입원했었는데요 나이가 어릴수록 덜 아파하더라구요,,3살.우리 아이는 수술하고 바로 ,그다음날 물 먹고 많이 괴로워하지 않았는데요 나이들수록 더 고통스러워 하더라구요,,,그리고 편도가 있는 아이들이 돌출입이 많대요 키도 잘 안 자라고(잘 때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라고 하더군요,편도때문에 )많이 힘든시기라면 수술 해줘도 괜찮을꺼 같아요 저희 아이도 수술하고 감기 걸리는 횠수도 줄어들고 키도 쑥~(정말 쑥 자랐어요) 크더라구요,병원가서 전문의 상담 받으시고 여름방학에 수술 시켜주시는게 좋은대요 대학병원 벌써 방학 수술 스케줄 꽉 찼을거예요 저희 아이 5월에 예약해서 8월에 수술 받았어요,,,저는 만족합니다..

  • 4. 편도선 수술
    '10.6.23 5:59 PM (180.64.xxx.62)

    네..감사합니다..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봐야겠네요.

  • 5. 아데노이드적출
    '10.6.23 6:39 PM (210.221.xxx.199)

    편도선은 여러 부위로 구성되어있는데,
    저는 나이 서른에 아데노이드(어딘지 모르지만) 적출을 받았슴당.
    39-40 고열에 시달리다가 열이 너무 심해서 받았는데.
    그 이후 큰 고열감기는 없었지만 잘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편도선이 보통 외부의 바이러스 침입 등을 알려주는 시그널 역할을 하는데, 그게 없어지면 외부의 큰 적이 들어와도 알 수가 없게 될 우려가 있으니..
    그래서 보통 한의에서는 편도를 다스리라고 하고, '제거'를 모토로 하는 양의는
    일단 문제되는 것은 자르라고 하죠 (자기꺼 아니니까 자궁적출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_-;;)

    케이스바이케스일 것 같은데,
    편도선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자체의 문제가 있거나,
    열이 너무 심하고 반복적이면 수술을 하시는 편이 나으실지도 모르고
    (고열이 지속되는 것도 몸에 상당히 안 좋으니. 머리 나빠진다는 말이 젤 무서웠어요.
    심지어 이러다 장애가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 후덜덜..)
    그렇지 않고 일회적이라면 한약 같은 것 먹고 잘 다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수술후 관리도 중요해요.
    수술 받은 다음 수술 부위가 절개되는 경우가 200명 중에 한 명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1인이 저일 줄이야.. ㅠ

  • 6. 작년
    '10.6.23 11:16 PM (211.200.xxx.182)

    작년 여름에 편도 때문에 병원 입원하고 (열이 안내려서요)

    8월에 수술 했네요.

    수술하기 전에는 감기기운 있다싶으면 열부터 나고 그랬는데

    작년에는 그냥 가벼운 코감기 정도^^;

    정말 얼른 시켜주세요.

    나이 들어 편도가 작아진다고는 하지만

    제 나이 32까지 편도 작아지기는 커녕 .. 신혼여행때도 편도때문에 유럽까지 가서 약만 먹고 누워만 있다왔네요..ㅠ

    방학을 이용해서^^ 얼른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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