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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끊는법좀 알려주세요~~

조선일보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0-06-23 15:08:16
오늘 큰 결단을 내립니다.

아버님과 다년간의 갈등 끝에 드디어! 조선일보를 끊기로 결정 했습니다!!! (칭찬이 필요합니다 ㅠ.ㅠ)

참고로 저희 아버님은 조선일보만 대략 20년 이상 봐왔답니다.

경향신문 구독신청은 했는데 조선일보를 어떻게 끊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모닝플러스란 사이트에 회원가입(치욕스럽지만....) 을 해서 이래저래 알아봐도 '절독' 신청란은 없네요~

지국으로 전화하면 이거 일이 커질것 같은데....

일단 젠틀하고 나이스하고  스무스 하게 조선일보를 끊는법 알고계신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전화로 악다구니(?)하는짓은 정말 피하고 싶구요 ㅠ.ㅠ 어쩔 수 없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두고 싶네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혼자서 좋다고 "그래 나는 일등신랑감이야!!" 이러면서 놀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2.37.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3 3:14 PM (221.138.xxx.206)

    동네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본다고 전화로 하시고 마지막달 구독료는
    받으러 오라고 하셔서 확인 싸인 받으세요
    제가 오래전에 끊을 때 단번에 잘 됐거든요^^

  • 2. 조선일보
    '10.6.23 3:17 PM (122.37.xxx.197)

    아하~ 그렇군요~~ 한번에 끝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
    '10.6.23 3:23 PM (58.148.xxx.2)

    저, 5월 중순에 전화해서8년본 조선일보 끊었습니다.
    별다른 말 안하던데요. 왜 그러시냐하고 몇달 더 넣어 드리겠다했지만 그냥 이제 더는 조선일보 안보고싶다고했더니 알겠다던데요. 자동이체했는데 5월까지 보는걸로하고 종료했습니다.
    저도 경향으로 갈아탔어요.

  • 4. 의외로
    '10.6.23 3:28 PM (221.155.xxx.32)

    쉽게 끊어지던데요. 공짜로 몇달준다느니 하더니만.. 조선일보 볼때마다
    아침부터 열받는다고 넣지말라고 했더니만 진짜 말일까지 딱 넣고 안넣더라구요.
    장장 15년이상 봤었는데...속시원해요.

  • 5. 그냥
    '10.6.23 3:32 PM (128.205.xxx.119)

    고객센터나 지국에 전화하세요.
    알겠다고 밖에 안 하던데, 무슨 걱정을 그리 하시나요. ㅋㅋ

  • 6. 사랑이여
    '10.6.23 3:34 PM (210.111.xxx.130)

    우리집 한겨레 주주인데 그동안 조선일보 봐줬으면 됐잖은가라고 한방 먹이면 흠칫 놀랄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소비자주권연대에 연락하여 조선을 끊을려고 한다면서 더 자세하게 물으면 곧바로 도움이 쏟아질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요.
    조선 안보기로 한 결정 쌍손을 들어 환영합니다.

    경향이나 한겨레로 보시면 소설쓰기는 더이상 안 보게 되어 다행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예로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소설쓰듯이 기사화하여 그가 거세게 항의하자 슬그머니 사과문을 작게 낸 적이 최근에 있었죠?

    노무현 참여정부를 못잡아먹어 환장한 조중동의 그 악의적 기사대로 한다면 이 나라가 망했을 것이라고 했답니다.
    참고바랍니다.

  • 7. 제이미
    '10.6.23 3:36 PM (121.131.xxx.130)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우리 집 경향이나 한겨레 본다고 하면
    별 말 안 하더라구요~

  • 8. 위로
    '10.6.23 3:40 PM (121.144.xxx.37)

    아버지대부터 보아 온 조선일보를 철없이 읽어오다 40년 만에
    끊고 한겨레로 갈아탔는데 활자가 눈에 익어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더라구요. 조잡한 소설을 보지 않고 진실을 보는 눈을 길러
    좋습니다.

  • 9. 조선일보
    '10.6.23 3:41 PM (122.37.xxx.197)

    원글입니다~~ 지금 조선일보 지국에 전화했는데요~ 의외로 알았습니다! 하고 끊네요 ㅎㅎㅎ
    괜히 걱정했습니다~ㅎㅎㅎ 아주 속이 후련한게 이렇게 상쾌할수가 없네요~ㅎㅎ
    리플 달아주신 여러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ㅋㅋㅋ

  • 10. 아마
    '10.6.23 3:49 PM (121.144.xxx.37)

    인터넷으로 인해 종이신문 구독자의 급감으로 고민하다
    이 정부에서 방송하나 얻어 광고로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절독할 때 예전만큼 집요하지 않은 듯합니다.

  • 11. ㅎㅎㅎ
    '10.6.23 3:58 PM (180.67.xxx.152)

    칭찬칭찬.... 원글님... 사... 사.... 대단하세요 ^^

  • 12. 정말
    '10.6.23 4:00 PM (119.70.xxx.132)

    결정 잘 하셨어요~~짝짝짝~~^^*그런데 위의 아마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어떻게든 방송진출을 막아야할텐데...그 끔찍한 걸 방송에서도 봐야한다고 생각하면...으으으..정말 티비 갖다버리고 싶네요.

  • 13. ^^
    '10.6.23 5:20 PM (61.102.xxx.20)

    빛의 세계로 들어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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