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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진정성'은 다른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일수도 있는거다(펌)

음~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9-07-02 10:48:08
펌글입니다.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267...
(내용 전체 보다, 앞 부분(아래 발췌분)만 읽으면 충분할 듯...)  


'이명박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다' MB가 대선 기간 중 수 많은 의혹이 붉어지자 한 말이다. 본인은 죄가 없으므로 MB의 의혹을 주장하는 국민들 전부가 미쳤다는 얘기다. 난 그때 MB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에서 탈출하기 위해, 오바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은 이명박씨의 그 발언이 오바가 아닌 진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MB는 자신의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미쳐 날뛰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거다. 허걱..  

MB는 국민들이 본인의 '진정성'을 몰라준다고 한다. 본인은 서민출신으로 서민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들이 이를 몰라주니 서운하다는거다. 허걱..농담이 아니다.  

MB와 같은 진정성을 가진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소녀시대 윤아에게 필이 꽂혀서, 생업 팽개치고 이혼하고 꽃 사들고 윤아 따라다니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버린 70넘은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 순정과 진정성은 MB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리고 이명박씨와 비슷한 소리를 가끔 한다. '윤아가 내 마음을 몰라줘서 서운하다'고. 윤아? 그 할아버지 얘기만 나와도 경기한다. 정신과 치료를 여러번 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MB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건 나 뿐인가? 어떤 사람의 '진정성'은 다른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일수도 있는거다.
IP : 122.37.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카는
    '09.7.2 11:05 AM (219.255.xxx.98)

    자기자신을 합리화하는데 선수고 그게 절대적으로 옳은양 착각에 빠지신 듯함
    그속에 진실과 정의와 양심이 빠진것을 잘모른 것같음
    가카의 괴변에 열받는 1인입니다

  • 2. 서울시장
    '09.7.2 11:15 AM (222.239.xxx.252)

    지금 저 근본 성질머리가 시장할 때도 똑같았을텐데..
    그때도 어느만큼 나쁜 짓을 했을까요?

  • 3. tp
    '09.7.2 11:18 AM (220.118.xxx.88)

    세상이 자기 위주로 돌아간다는 착각에 빠진거죠.
    정녕 치료 불가능일까요;;;

  • 4. 음~
    '09.7.2 11:30 AM (122.37.xxx.62)

    '윤아에게 필이 꽃힌 할아버지의 진정성...'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설득력 있는 비유라는 생각이, 근데, 지금 밖에 왠 날벼락이...계속 쳐대는지...

  • 5. phua
    '09.7.2 11:36 AM (218.52.xxx.119)

    아~~ 이제는 듣기도 역거운 단어가 되어 버린
    ㅡ> 진..정..성..

  • 6. 진.정.성
    '09.7.2 11:55 AM (124.56.xxx.164)

    이라는 말, 별 감흥없이 들었는데
    윤아에게 필이 꽂힌 할아버지의 진정성의 비유로 들으니
    소름끼치고 구역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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