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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크록스..크록스..
1년 지나서 보니, 크록스 밑창이 다 닳을 정도로 신었더군요.
정말 편하긴 한 가 보다 싶어서, 저도 크록스를 장만하려 했네요.
근데, 아이 사 줄 때도 39900원에 지비츠 몇 개에 5만원 조금 빠지는 가격이었는데,
제 거까지 살려고 하니 왜 이리 비싼지..
그러다 올 봄에 하프클럽에서 세일하길래 두 켤레를 샀네요.
하나는 여름에 신고, 하나는 회사에서 실내화로 신어야지 하면서요.
근데, 사이즈 실패.. 혹시 맞지 않나 싶어서 하루 신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동생에게 인심 썼네요.
그러다, 배송대행을 알게 되서 드디어 크록스에서 직접 구매 해서 받았어요.
아울렛 제품과 크록스에 거의 있는 핫딜들을 활용했어요.
아이거는 9.9불 짜리, 제 꺼는 두 켤레 사면 50% 할인 해 줘서 7.49불짜리. ^^
미국내 배송 무료로..^^
물론 국내 배송료 만만치 않게 들었지만, 그래도 한 켤레에 아이꺼는 18000원,
제 메리 제인은 15000원 정도 줬으니 싸게 샀다 생각해요.
그러면서 엄마한테도 하나 인심 쓸라구요.
그러고 나니, 이왕 배송비 낼 꺼, 어머님것도 하나 사 드릴 거 그랬다 싶어요.
엄마들 보시기에 좀 우스꽝스러워 보여도 딸이, 며느리가 사 드렸고,
서울에서 (^^ 친정, 시댁 모두 지방이라..^^) 유행하는 거라 말씀 드리면,
온 동네 할머니들 한테 자랑하면서 신으셨을 텐데..
신발, 편합니다. ^^
동네 마실 다니기 딱이고, 놀러 다니기 딱 일 것 같아요.
그 가격만 좀..미국 가격으로 싸거나, 싸게 파는 모델만 좀 있어도 좋겠는데,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아요.
그나 저나, 한 번 주문하니 거의 3주 걸리던데,
어머님도 걸리고, 형님도 걸리고, 조카도 걸리고..흑흑..
지금 주문해서 8월에 벌초갈때 함 인심 써? 하면서 계속 고민하고 있네요.
(근데 지금은 싸게 파는 게 많이 없어져 가지고.. ㅠㅠ )
1. 별차이
'09.7.2 11:04 AM (59.7.xxx.28)저도 크록스 신기다가 지시장에서 4천원 짜리 사신겼는데..별차이 없더이다...
2. ..
'09.7.2 11:11 AM (61.81.xxx.22)윗분님 빙고
저도 마트에서 5000원 짜리 신겼는데 너무 좋습니다
차이 모르겠네요 저도....3. 크록스
'09.7.2 11:25 AM (202.20.xxx.254)제가 정품 신기다가, 옥션에서 7000원짜리 사서 욕실에서 신고 있는데, 차이 나더군요. ㅠㅠ
그래서 제 걸로 정품 산 거였어요. 냄새도 너무 많이 났고, 제 꺼 받은 다음에 찬찬히 살펴보니, 안에 구멍에 있는 돌기도 다르고, 구멍 뚫린 것도 다르고 그렇더만요.
더 품질 좋은 걸 사야 했을라나? 하긴 다 같은 made in china 인데, 그렇게 옥션에서 파는 건 검수를 덜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4. ..
'09.7.2 11:29 AM (211.45.xxx.170)저도 정품도있는상태에서 미술학원때 신길요량으로 g마켓에서 샀는데
그 냄새가 ......3달 지난 지금도 나요...아 이래서 그런가 싶기도하고요.
발물집도 잡힌다고하더라고요.
원글님 잘 사셨네요^^5. 유아용
'09.7.2 11:54 AM (123.254.xxx.90)유아용으로 나온 짝퉁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맨발로 신기면 까지기도 하고, 딱딱하고
저도 크록스 마니아예요 쫌만 더 싸지면 좋겠어요6. .
'09.7.2 2:07 PM (121.184.xxx.216)딴 얘기지만,,,
저 오늘 롯데닷컴에서 이상한거 봤어요. 거의 크록스와 흡사한데 브랜드는 프록스라고..
FROGS 당연 짝퉁 크록스겠거니 했는데 미국 브랜드 정품.. 어쩌고 저쩌고...
아무리 그래도 어쩜 저렇게 대놓고 따라 만들었을까 혼자 생각했네요..
님들도 저런 브랜드 아세요? 가격도 싸지 않고...7. 딸이
'09.7.2 2:17 PM (115.21.xxx.156)원글님.. 그렇죠... 싸구려 미국 딸딸이가 한국와서 완전 고급신발 대접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찝찝해요..
딸이 친구가 크록스 신는다고 꼭 크록스를 고집해서 근처 백화점에 갔더니 6만9천원 붙여놓아서 놀라 기절할 뿐했는데.. 나중에 마트에 갔더니 거기도 4만원정도 해서... 플라스틱 딸딸이에 그것 주기는 넘 아깝고 사기 같아서 그냥 두었어요.. (저희 아이가 둘이어서 두개를 사야 하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