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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추천부탁합니다^^
핸드드립을 해보고 싶어서요~~
그래서 쇼핑몰에 검색을 해봤더니 너무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너무 비싼 것은 부담스럽고요.. 도자기나 유리로 된 것으로 하려면
제일 무난한 것이 어떤 것인지, 사용하고 계신 분의 추천을 기다립니다...^^
아니면 그냥 커피메이커가 제일 편할까요??커피메이커도 너무나 다양해서요;;;
암튼 에스프레소머신 말고 커피메이커랑 핸드드립에 대해서 의견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1. oo
'10.6.15 1:57 AM (123.109.xxx.9)포트랑 드리퍼랑 핸드밀 서버가 있으면 되구요..
초보이시면 그냥 싼것들 대충 구입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핸드밀은 KH3 정도 사시면 되구요~ 다른 건 까이꺼 대충~ 싼걸로~
어차피 드립에 빠지면 되게 비싼걸 사시드라구요..
중요한 건 원두인데.. 인터넷 원두판매사이트에서 주문하셔서
갈아드시면 돼요.. 마트에서 사시지 마시고 ㅎㅎ
커피메이커보단 드립을 추천합니다~ 맛이 워낙 달라서요2. 가끔마시는족
'10.6.15 2:07 AM (110.13.xxx.186)드립퍼... 동으로 된 게 가장 비싸고 그 다음이 스텐-도자기-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인데요
전 흰색 도자기로 된 칼라티 1인용 샀어요. 선호하는 맛에 따라 드립퍼를 고를 수 있어요.
추출되는 구멍 갯수나 리브의 모양에 따라 커피맛이 다르게 추출된대요.
드립서버-머그컵으로 하셔도 되고요 전 유리로 된 1인용 맞춰서 샀어요.
드립포트-헝그리하게 집에 있는 주전자로 하셔도 됩니다만 어차피 드립커피에 빠지면 장비를 지르게 돼 있어용. 전 다카히로 0.9리터짜리 샀지요. 호소구치도 많이 파는데 커피점 하시는 분이 추천해주셔서요.
제일 중요한 그라인더... 아직 못 샀네요.; 그라인더는 기변 욕심이 생길 거 같아서-_- 비싼 거 지를까 하고 꾸물거리다가 이렇게 됐어요.ㅋㅋ3. 메이커
'10.6.15 2:08 AM (119.199.xxx.223)커피 메이커로 내리는걸 핸드 드립이라고 칭하지 않습니다.
워낙 달라서....
핸드밀 또는 전동 핸드밀(비싸지 않는걸로....)
드립퍼, 여과지, 서브.... 하나 더 갖춘다면 주둥이 길쭉한 주전자(스텡으로 된것.....)
핸드 드립 용기 구비하는데도 잘 할려면 좀 돈이 들어 갑니다.
순동 주전자만 해도 제법 비싸죠. 실용적 요도로만 따진다면 알미늄 막걸리 주전자와 딱히 다를건 없는데....
또 보통 종이 여과지를 사용하는데 저는 융을 사용합니다. 이건 불편함과 그리고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또 흔히들.... 원두 커피를 숭늉 처럼 연하게 내려 드시는데.... 저는 다방 커피보다 더 진하게 내립니다. 연한게 해서 제대로도니 커피 맛을 내긴 어렵습니다.
암튼, 비싸지 않는 실용적인걸로 마련하시고.... 차츰 커피 맛에 빠지다 보면 가지고 싶은 커피 용기들이 있기 마련이구요.... 그때 천천히.... 하나씩.... 꾸준히....4. oo
'10.6.15 2:14 AM (123.109.xxx.9)쓴커피가 싫으시면 핸드밀로 아~주 굵게 가시라는 거...
5. 그렇죠~
'10.6.15 2:15 AM (112.144.xxx.176)제일 간단하게 하시려면 컵 위에 바로 놓을 수 있는 드리퍼 + 필터죠.
(원두 - 분쇄기는 갖추신 후에.또는 처음엔 갈린 원두 조금씩 사서 쓰셔도 되구요)
필터도 요즘은 종이 안 쓰고 융 쓰는 게 가장 트렌디합니다만
그냥 무표백 종이 필터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전문점에서도 종이 필터 쓰는 집이 더 많으니까요. 점점 민감해지시면 융으로 바꾸셔도 되겠죠)
드리퍼는 플라스틱보다는 도자기 재질이 나을 테구요.
거기서 조금 더 나가시면 드립용 주전자 (주둥이가 긴 거 있잖아요) + 커피 포트.
여기서 더 나가시자면야...또 얼마든지 나가실수 있겠죠. 핸드밀도 전동 쓰다가 핸드밀 쓰고, 드립용 주전자도 이런저런 재질에, 물 끓이는 주전자도...드리퍼 재질도...
하지만 가정에서 제일 간단히 드시려면 위에 말씀드린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해요. 저는 집 근처 좀 유명한 원두커피 가게가 있어서 커피 관련 제품은 거기서 사는데요. 드리퍼는 보통 칼리타가 주종이던걸요. 몇 분이서 드실 건지에 따라서 적당한 크기 고르시면 되지 않을까요?6. 즐감하시길
'10.6.15 7:35 AM (125.177.xxx.147)저도 선물받은 원두때문에 쓰기 시작했는데 칼리타드리퍼 쓰다가 좀더 진한 맛을 찾아 비알레띠 커피포트를 샀어요. 그라인더는 전동이 아닌걸 쓰고 있는데 즉석에서 갈아 마시는 커피맛에 길들여지면 인스턴트 참 밍밍해서 즐기지 않게됩니다. 요즘은 다양하게 검색해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커피메이커 하나 가격이면 제법 갖출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두도 집근처 커피전문점 중에 즉석에서 볶아주는 곳 있을거예요. 인터넷에서 구입해도 되구요
7. 칼리타
'10.6.15 8:56 AM (112.154.xxx.221)1~2인용에 서버셋트 구입하세요. 옥션에서 검색하시면 만오천원 정도 하구요. 드립포트 저렴한거 함께 주문하세요. 그러다 익숙해지면 핸드밀 하나사셔서 그때그때 갈아드시구요. 원두도 인터넷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런데...............저두 지름신 강림하여 모카포트. 전동밀. 고노드립셋트. 거품기. 하나둘씩 지르고 있네요. 흑!
8. 그냥
'10.6.15 9:57 AM (58.227.xxx.121)일단은 드리퍼하고 필터만 장만하시길 추천..
다른건 옵션이구요. 드리퍼하고 필터만 있으면 커피 추출은 되니까요.
윗님들 추천해주신 칼리퍼 도자기 드리퍼 무난하구요.
드리퍼하고 필터 장만하셔서 커피 드실 잔에 직접 내려서 드셔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장비 하나 둘씩 더 장만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괜히 처음부터 이것저것 다 샀다가 시들해지면 장비들 아깝잖아요~9. ..
'10.6.15 2:29 PM (114.206.xxx.95)드리퍼 사실 때 플라스틱 재질은 피하시길...
어느 날인가부터 커피 맛에 플라스틱 냄새가 배어서
너무 거슬려서 못 마시고 버렸네요...10. 원글이
'10.6.15 4:36 PM (125.191.xxx.161)어제 답변 기다리다가 졸려서 자버렸는데 지금 댓글들을 정독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11. 원글
'10.6.15 4:44 PM (125.191.xxx.161)그런데 읽어보니까 핸드드립이 왠지 오묘하고 다양한 세계처럼 느껴지네요^^
댓글들을 참고해서 저도 그 맛을 느껴봐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