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세달 전쯤 갑자기 온 몸에 촘촘하게 두드러기가 나셨어요.
좁쌀처럼 작은것이 아니고 지름 1센티미만으로 울긋불긋하게요.
여러 피부과에 갔는데 다 뾰족한 이유를 모르고 (음식은 아닌것 같구요)
한 곳에서 갑자기 심하게 운동을 했을때 이럴수 있다며 오래가니 계속 약을 먹으라고 했다는데
벌써 세 달이 다 되었고 약도 계속 복용하는데도 아주 조금 나아졌을까 차도가 없어요.
원래 운동을 좋아하셔서 매일 운동을 하니 무리를 했을수도 있다하고
약 먹으면 낫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가네요.
주위에 운동선수도 있는데 그런병은 처음 봤다고 하구요.
전염성은 없다지만 이것때문에 목욕탕도 몇 달째 못가시고
날씨가 이렇게 더워졌는데도 그 자국들이 눈에 띄어서 긴팔에 긴바지밖에 못입으세요.
혹시 이런 경험 하신분이나 주위에 보신분 계심 조언 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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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엄마 온 몸에 두드러기..
딸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0-06-15 00:55:00
IP : 218.39.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상포진
'10.6.15 1:06 AM (112.144.xxx.145)이 아닐까 의심이 가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지금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 계시는데, 증상이 비슷해요.
신경계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거여서 정신도 좀 몽롱해진다고 하시고요...
피부과말고 내과에 가셔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심이 어떠실지..
빠른 쾌유를 빕니다...2. 딸
'10.6.15 1:15 AM (218.39.xxx.104)고맙습니다. 그런데 대상포진은 상당히 아프지 않나요?
저희 엄마 경우 전혀 통증은 없고 두드러기만 온 몸에 있는데 대상포진일까요?3. 대상포진
'10.6.15 1:34 AM (112.144.xxx.145)보통 간지러워서 참기가 힘들다고 하던데요..
통증이 전혀없이 세 달이 지속된다면 것도 참 문제네요.
아무쪼록 제대로된 진단받고 치료하셔야 할텐데요...4. 딸
'10.6.15 1:47 AM (218.39.xxx.104)대상포진님 따뜻한 글 참 감사합니다.
5. 주위에
'10.6.15 2:52 AM (211.173.xxx.76)장미진이라는 병에 걸린 사람 봤는데 별로 가렵지 않고 그런 상태로 몇개월 가던데요.
피부병은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데 그분 말씀으로는 요즘 세련된 피부과 보다
동네 할아버지 느낌나는 오래된 피부과 의사들이 피부병은 잘 구별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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