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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작문 좀 봐주세요. 객관적 평가, 그리고 질문드려요 무플이네요.ㅠㅠ
나중에 발표도 하는 숙제랍니다.
대문자 소문자는 구분없이 타이핑 할께요
hi~ my name is ***~
now i'm liveing in newyork city.
first time i settled in america, i was very excited.
but i knew everything is different from korea.
when i started to live in new york.
i didn't like food i eat.
but now, they are yummy~!
today, i went to the famos place in new york city.
중간생략(아빠가 보정을 봐준 내용이라 생략할께요..ㅠㅠ)
아이가 쓴 내용만 쓸께요 중간에 아이가 쓴 내용이 있는데..아빠가 다 지우고 보정을 한거라
이야기가 연결되지는 않아요
그냥 한번 봐주세요. 이어서 씁니다.
but in korea, i learn english alot, so i caught up.
day by day, i miss my school friends and slp friends. it was a pro***
I made many new friends in america.
We hada party, too!
I attend prirnry school.
The school was very big and clean.
The school has many classes and students.
My teacher is very tall!
Also i miss ** teachers and my school teachers.
but here is i like the best in new york.
i like my friends most.
here is end of my new york diary.
thank you for listening to my story.
중간 수정한 부분 빠진곳 말고도 이중에도 수정보완 부분이 있지만 , 그냥 아이가 쓴 글 위주로 제가 찾아가며 아이가 쓴글만 옮겨 쳤어요
작문이 어느정도 실력인지요..?
부모관점, 학원선생님 관점 말고..객관적인 평가가 듣고 싶습니다..ㅠㅠ
그리고, 추가 질문 좀 드릴께요
아이가 작문을 하면, 아빠가 영어에 관심도 많고 좀 잘하는 편이라서....보정을 봐주는 편이예요
아주 많은 부분은 아니고..적당히 봐주긴 하지만(완전히 뜯어고치는 수준은 아니고
최대한 아이가 쓴 내용을 바탕으로 약간씩의 수정보완)..아무래도 아빠가 거쳐지면, 좀 완벽해지니까
학원에 제출하건, 발표할때...유리한 편인데요
다른 영어학원 다니는 아이의 부모님들은....보정을 봐주시나요?
아니면..전혀~ 전혀 손대지 않으시나요?
아무래도 손을 대지 않는 편이 맞겠지만, 같은 반 다른 부모님들도 조금씩 봐주시지 않을까하여
저희도 봐주긴 하는데..
아무래도 보정을 해주거나 참견을 하면, 아이 작문 실력 향상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거든요
그런데...지금 영어학원 1년 반 다니고, 있는데요
아빠가 초기부터 보정을 봐주는 편이었는데..영어관련 질문이나 대화도 많이 하구요.
보정을 봐줘도...초기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거든요..
학원에서는 한국말을 사용하지 못하고, 영어로만 수업을 하니까..아무래도 아직은
집에서 좀 봐주고, 보완 해주는게 맞는가..싶기도 하고요..
조언좀 해주세요.
1. 아무도 답을 안해서
'10.6.14 1:57 AM (211.237.xxx.75)그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별로구요.
글쓴이가 초등2학년이라는 걸 고려하면 꽤 잘한 것이고 그렇네요.
전 아주 어린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하긴 힘들 것 같아요.
(가르친 학생 중 제일 어린 학생이 초등4학년이었음)
타이핑하면서 대소문자 구별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부모님부터 구별하는 습관 가지세요.
그거 전혀 어려운 것 아니거든요. 일단 습관 들이시면.
문장 첫 단어의 첫 문자(letter)는 반드시 대문자,
'나'를 가리키는 I는 문장의 어디에 나오든 항상 대문자,
그리고 문장의 끝엔 반드시 마침표(.)나 느낌표(!) 또는 물음표(?)를 단다.
이 게 전혀 어려운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게 지켜지지 않으니 아주 보기 어렵고 흉하네요.
너무 기본적인 게 지켜지지 않은 글은 손대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기본이 안 된 사람과 상대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네이버 지식iN>에서 영어 질문 하는 글 보면 I(대문자)를 i(소문자)로 쓰고,
문장 처음을 대문자로 쓰지 않고, 문장 끝에 아무 부호를 달지 않는 게 아주 흔한 걸 보면
이 규칙을 학교나 학원에서 강조하지 않는 모양이죠?
그런데 저는 영어 처음 가르칠 때 이걸 분명히 합니다.
영어엔 규칙이 있어도 적용되는 범위가 다른데
위의 사항은 불변이기 때문에
그런 불변적인 건 처음부터 확실히 해서
항상 그 규칙이 적용되도록 하죠.
글의 내용과 관련해서 수정할 부분은 많아요.
문장 구조가 단순하다든가,
사용 어휘가 제한되어 있다든가,
문법적으로 옳지 않은 부분이 여러 군데라든가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요청한 것 같지는 않으니 그냥 지나가죠.
부모님이 도와주는 게 어떠냐고 물으시는데,
물론 아이가 스스로 먼저 하고 부모님이 도와 줄 수 있으면 도와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학원도 학원 나름이겠지만,
학생수가 많으면 제대로 feedback를 안 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형식적으로만 하는 곳도 많구요).
하지만, 아이의 수준이 올라가면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게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모님이 손 봐 준 게 위에 올라와 있는 수준이라면
(저 위에 글은 제 눈엔 '별로'로 보임)
부모님의 수준도 그다지 높은 게 아닌 것으로 판단되니까요.
아이가 저 위에 있는 수준의 글을 혼자 쓸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부모님은 그 때부턴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그 때까진 도와줘도 괜찮고
그 후엔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으니
보다 더 실력이 나은 사람이 지도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2. 아무도 답을 안해서
'10.6.14 2:03 AM (211.237.xxx.75)글의 흐름도 매끄럽지 않아요. 시제도 그렇고(잘못 사용되었고; 현재로 해야 할 곳을 과거로 해놓고, 완료로 해야 할 걸 그냥 과거로 해놓고, 등등).. 다시 보니 손 볼 때가 무척 많네요.
(남들이 포기하고 그냥 넘어간 이유가 너무 손볼 데가 많아서 그렇지 않았을까 추측됨. 그럼 나는 뭔가......)3. 음
'10.6.14 2:25 AM (211.202.xxx.199)원글이랍니다~
저 위에 글은...아빠가 손을 보지 않은 상태의 글만 올린거구요
아이가 같이 배우는 또래보다는 빠르긴한데, 읽는것과 말하기는 잘하는 편이지만
작문과 문법,시제...가 아직 좀 그래요..ㅠㅠ
이번에 펠트 스탠다드3급을 두문제 틀리고, 합격을 했는데요
요즘은 영어유치원 나오고, 영어학원 꾸준히 다니는 아이가 많아서
잘하는 축은 아닌지도 몰라요
사실....시제에 대해서...어떻게 아이에게 지도해 줘야하나 고민인데요
시제를 많이 어려워하고 헤깔려 하더라구요.
사실..남편도 토익 만점 가까이 받았어도...잠깐 영어를 놓은 상태인 지금도
여전히 시제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남편말이 지금 당장 그걸 알려준다고 완벽히 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그저 흥미만 잃지않게 하고..점점 자신이 체계를 잡아갈꺼 라고 하는데요
시제에 대해...어떤식으로 설명하고 방향을 잡아주면 좋을까요?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4. 원글
'10.6.14 2:35 AM (211.202.xxx.199)참...엄마인 저는 사실...대학을 나왔어도..영어는 교양영어로만 버텼고...지금까지도
영어는..너무너무 싫고 어려워서..거들떠도 안보구 있답ㄴ다..ㅠㅠ
일어는 재미있는데요...ㅠㅠ
그래서...저의 무식함이(?) 원글에 느껴지셔서..댓글이 없었나 싶네요..^^;;; '
참..그리고 제가 키보드는 잘 치는 편이고 영어도 잘치는데..영어타이핑을 할일이 없어서
한동안 안쳤더니...시프트키를 누르는게 귀찮아서..그냥 쳤어요..ㅠㅠ
그리고 아이는 대,소문자 정확히 구별하여 썻고, 문장 끝났다는 표시(마침표,느낌표 물음표등등)를 전부했습니다.
제가 그냥 대충 옮겨 쳤는데...그게 그렇게 보기 싫으셨군요..
보시기에 불편했다고 하시니...왠지 죄송스러워요..
제 영어에 대한 기본을 말씀해주시니...ㅠㅠ5. ...
'10.6.14 9:37 AM (218.238.xxx.79)초등 2학년이 쓴 글 치고는 잘 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영어는 장기전 아닌가요? 앞으로 리딩 레벨 차차 올리면서 읽기 많이 하면 문법적인 면에서나 어휘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할 듯 한데.
당장 유학 갈거 아니라면 넘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6. 음..
'10.6.14 9:57 AM (175.113.xxx.130)영유 안 다닌 초2인 거죠.
잘 썼네요.
스펠이나 문법이 안 맞는 건.. 뭐.. 영유 2년 나오고 초3인 울 딸도 만만치 않아서리.. ^^;;;
아직 어리니까 문법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좀 더 책을 많이 읽고, 내용을 깊이있게 쓰도록 연습시키세요.
지금 내용이 깊이가 없다는 게 아니라..
지금 책을 많이 읽고 깊이를 쌓지 않으면
중고등가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쓸 수 밖에 없으니까요.
문법은 더 커서 확실히 한 번 잡아주면 되구요.
읽기가 잘 되어있는 아이들은 어느 순간 쓰기도 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우리말 어순에 영어 단어를 끼워맞춘듯한 문장들이 있는데..
영어책을 더 많이 읽어야 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우리가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책 읽기더군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가리지 말고 많이 읽도록 지도해주세요.
작문 보정하고, 문법 틀린 것 고쳐주는 것보다는 훨얼씬 효과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