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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도 뒷담화 나름이지, 꼭 그렇게 저급한 관음증을 드러내야겠습니까?
자신의 그런 심성이 드러나지 않게 노력하는건, 자신이 종국에는 완성된 인간으로 죽기를 원하는 고상한 정신성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런 자기의 저급한 욕망을 들키면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추방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주 찾는 이 게시판도 사이버 공간이고 사회라는데는 다들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이런 게시판에서.. 좋습니다. 뒷담화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어떤 뒷담환는 굉장히 불편하고 또 어떤 뒷담화에는 분노하게 됩니다.
1. 원글 작성자가 그보다 높은 권력이나 헤게모니를 가진 사람 (주로 남편이나 시집 어른)에게 당한 사연은 그 권력구조상 그 사람이 어찌 해 볼 수 없는 일이 다반사라, 같이 공감도 하고 동정도 하면서 그 사람을 격려하기 마련이지요. 이건 학부형으로서의 원글, 직장 아랫 사람으로의 원글.. 등등이 또 그 예가 될 것입니다.
2. 그러나, 별 이해 관계나 친분 관계없는 이웃집 사람이야기나 친하지 않은 동창 이야기 등을 하면서 그 사람이 뭐 별로 이쁘지도 않고 뚱뚱하고 성격도 별로고 뭐 이런 식으로 서술을 하면, 인신 공격의 오류고 뭐고를 떠나서, 원글자의 해우소 장면을 목격한 양 매우 불편해집니다.
3. 공인이 공인으로서 거짓말을 했다거나, 혹은 부당 이득을 취했다거나 하면, 그걸 비판할 수도 토론 의제로 상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이든 아니든 성정체성 부분을 비롯하여 부부관계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생활 부분을 왜 자꾸 건드리는겁니까? 원래 소문이란 입을 자꾸 건너 다니면 부풀려지기 마련입니다.
좋은 시간, 좋은 게시판에서 서로의 영혼이 만나는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저급한 관음증을 만족시키기 위해 쑤군거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곳에서 어떤 사회를 이루는지는 우리의 선택이잖습니까?
오늘 밤, 참 속이 상합니다....
추가)
1. 이 글은, 타블로 논란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 일 있기전에 타블로 누구인지도 몰랐던 사람이고, 또 이후에도 타블로 논란에 진위 여부를 판가름할 만큼 그에 대한 자료들을 읽어본 적이 없는지라, 타블로에 대해서는 아무 의견이 없습니다. 제 글의 논지와 상관없이 타블로 논란으로 번져가는거 같아 글을 삭제하고싶었으나, 삭제를 원치 않는 분들이 계셔 글을 그냥 둡니다.
2. 아래 댓글에 밝힌 입장을 이 곳에도 부연합니다.
개인 주의 사회에서도 연예인 가쉽은 가쉽 전문 기자들이 열심히 파헤치고 사람들도 관심 많이 갖습니다. 그래서, 관음증이 일반적인 인간적 본성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한겁니다.
문제는,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그런 속성을 '표현'하는게 '받아들여지냐 아니냐' 하는거죠.
그래서 여기도 하나의 공간이고 사회인데, 우리 회원들이 그런 주제나 소재로 뒷담화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자꾸 용인하고 같이 떠들어준다면, 우리 게시판이 그런 경향성을 가지게 된다는거고, 바로 그걸 경계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관심 자체가 어떻게 없겠습니까... 하지만 말이죠...
동성애자 결혼이 합법은 커녕 사회적 의제가 되는 것도 요원한 마당에, 연예인 성정체성 문제가 입에 오르내리고, 그것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 그리고 왜 그리 혼외 자식을 낳은 여자 연예인은 그리도 많은지 -정말 그러했다면 낙태도 자유로왔는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진 보기 드문 사람으로 그 용기를 높이 평가해야겠죠-, 그런 이야기들이 주가 되는 분위기가 저는 좀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다른이의 내밀한 치부를 자꾸 들춰보는 경향성만큼은 서로 한 번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올렸었습니다.
1. 밤의여왕
'10.6.14 12:52 AM (211.212.xxx.207)성숙한 글입니다.
추천할 수 있다면 추천하고 싶군요.2. 동감
'10.6.14 12:57 AM (110.14.xxx.158)맞아요
한동안 타블로 못잡아먹어 환장한 여인네들 보면서 정말 인테넷질 안하고 시간좀 잘 활용해야겠단 결심 단단히 햤습니다3. --
'10.6.14 12:59 AM (175.114.xxx.190)저도 한마디 쓰고 싶었는데, 정말 잘 써주셨어요.
아래 글 쓰신 분이 좀 읽으셨으면 하는데..그런 사고방식 가진 분들은 이런 글 읽어도 '아니면 말지 뭐 유난들이야?' 하실거 같네요.
남 욕하기 전에 제발 내가 그런 욕이나 오해를 받으면 어떨까 생각 좀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아래 원글 보내 결혼도 하신 분이던데, 부모가 되면 부끄럽지 않을까 참 착찹한 밤이네요.
일 정리할 게 있어 들어왔다가, 우리 82cook에 이런 분이 있나, 싶어 마음이 더 안좋습니다.
애써 타블로 사태(?) 때는, 우리 82님들이 아니라 딴나라 알바들이겠지, 넘어가려고 했는데..4. 타블로
'10.6.14 1:01 AM (118.223.xxx.194)못잡아먹어 환장한 여인네들이 쓴 글들을 시간들여 꽤 꼼꼼히 읽었나보군요. 전 타블로 관련 글들과 댓글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제가 볼 땐 타블로 건은 의혹제기 될 만한 사안이었고 원글이 말한 3번에 충분히 해당된다고 봅니다.
5. --
'10.6.14 1:07 AM (175.114.xxx.190)위 타블로 님은 또 왜그러세요.
지금보니 똥처럼 싸놓은 아래 원글은 엄청난 조회수와 뒷담화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셨네요^^:
윗 댓글님은 글을 참 비꼬아서 써주셨네요. 네 저도 꼼꼼히 읽었습니다.
누구 편이 아니라 양 쪽 주장을 알아야 제 생각도 정리할 수 있으니까요.
윗 댓글님은 본인이 쓰신 말씀대로, '관련글과 댓글 제대로 보진 않았'으니까 제대로 다시 한번 보시고 생각해봐주시기 바래요.6. --
'10.6.14 1:11 AM (175.114.xxx.190)그리고, 얼굴 바로 대하고 말할 사이 아니라고, 뒤에서 이렇게 쑥덕 거리는거, 정말 치졸하다고 생각해요. 얼굴맞대고 정말 얘기할 자신들 있으세요?
정치인이야, 정말 말그대로 공인이고 대표인이라고 할 수 있기에 다들 평가도 하고 스스로도 투명하게 관리해야하지만 무슨 연예인이 성 정체성은 무슨 상관이며, 완전 수석이든 아니든(그것도 한국과는 평가가 다른 나라에 대고 정말..) 왜 그렇게들 관심이십니까..
그러니 자기가 연예인하고 '자봤는데' 별로더라, 이런 글이나 남기는 왓비**같은 사람 의견에 동조하고, 정확한 사실도 확인안하고 정말 중요한 정치 사안에 신경쓸 때 호로로~ 넘어가버리는거 아니겠어요? 정말 윗대가리(!!)들 원하는 대로 우리가 놀아나주고 있다는 생각에 속상하고 슬픈 밤이네요.7. 타블로
'10.6.14 1:27 AM (118.223.xxx.194)건은 그가 떠벌린 여러 말들과 늑장대응, 중간에 전산오류니 뭐니 해서 반감을 사고 충분히 의혹을 가질만 했기 때문에 타블로 못 잡아 먹어 환장한 여인네들 어쩌구 하면서 일방적으로 매도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8. --
'10.6.14 1:33 AM (175.114.xxx.190)음..타블로님, 늑장대응, 전산오류가 타블로의 탓이라는 거죠? 스탠포드에 공식 서류 받고, 그쪽에서 인터뷰로 '왜 자랑스러워 할 인재를 그렇게 평가하느냐?'라는 교수의 영상도 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사실 그 가수의 노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충분한 의혹'을 가지고 사람 하나와 가족을 그렇게 괴롭힐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저나 제 가족에게 그런 의혹을 가지고, 과거 행적까지 다 파헤쳐서 성적표와 담당교수 인터뷰와 졸업증명서도 못믿고 계속 악플(이런게 악플이 아니면 뭐가 악플입니까?)을 다는건 사람하나 죽여야 끝내겠다는 말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 참고로 최진실 사건때도, 글 다시던 분들은 '충분히 의혹을 가질만 한 사안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 둘 죽이고, 아이들이 평생 못잊을 상처를 안고 살게 만들었죠.
전, 그런 사람들을 집단 살인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라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나이든 분들이 네티즌들을 개티즌이라고 폄하할 빌미를 준다고 생각하고요. (네티즌들 역시 천차만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모두 생각없고 가십이나 자극성 논란에만 환장한 집단으로들 생각하시더라고요.)9. 타블로
'10.6.14 1:46 AM (118.223.xxx.194)본인이 충분히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는 타블로 건과 억울해도 증명할 길이 딱히 없는 최진실 건은 다르다고 보구요, 따라서 늑장대응과 유치한 학벌 떠벌리기는 타블로 잘못이 맞습니다. 그 와중에 타블로 어머니 경력 허위도 드러났다면서요. 왜 공중파에 나와서 소소한 거짓말들을 해대고 간단히 증명될 사안은 있는대로 부풀려질 때까지 놔두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10. .
'10.6.14 1:47 AM (121.153.xxx.110)관음증이라기보다는 정신병적 오지랖이죠.
타블로나 아까 나온 그 연예인 부부나 그 외 여타 연예인들에 대한 살인적 광기를 지닌 오지랖.
82회원들 원래 그런 면 있어요.
키톡이나 살돋에 글 올렸다가 자게에서 엉뚱한 칼침 맞은 후 학을 떼며 글 싹 내리고 나가신 유명 회원들 얼마나 많은데요.11. 타블로
'10.6.14 1:55 AM (118.223.xxx.194)동전의 양면입니다. 82회원들이 아니라 인터넷 이용의 음과 양이고, 명확히 그 경계를 구분할 수도 없구요. 남의 사생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살인적 광기를 지닌 정신병적 오지랖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면 일상적인 자기집 밥상과 반찬,요리만드는 과정샷 일일이 찍어 올리고, 살림도구 수납, 인테리어 세세한 것까지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건 정신병적 노출증으로 규정할 참인가요? 무조건 긍정하자는 건 절대 아니구요, 인터넷 이용하면서, 특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싶으면 대중의 속성상 그 역기능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대범해 져야 한다는 뜻이구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정도 되가리라고 봅니다.
12. 요건또
'10.6.14 2:04 AM (124.55.xxx.163)글 올리고난 직후 애가 깨서 다시 재우고 들어와보니 왜 갑자기 타블로 논란이 다시...
1. 이 글은, 타블로 논란을 보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에 타블로가 누군지도 몰랐고 처음 논쟁을 봤을 때는 글 몇 개 읽어보기도 했으나, 제가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제가 본 자료들이 너무 부실했고, 그렇다고해서 제가 자료를 찾아볼 만큼 성의가 있던게 아니었던지라, 그 논란에서는 늘 벗어나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2. 이 글은, 어떤 분이 모 연예인의 성적 취향이나 내밀한 사생활 부분에 대해, 소위 증권가 찌라시 소문을 확인하고자 글을 올리셨길래, 그런 종류의 글에 대해 평소 생각한 바를 몇 마디 적어본 것입니다.
3. 그런데, 지금 살펴보니 그 분도 글을 지우신 바, 제 글도 같이 삭제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 중입니다. 댓글 다닌 분들이 양해하실지 모르겠군요.
4. 원래 게시판 리플이라는게 꼭 원글 내용에 부합되는 양상을 띄는건 아닙니다만, 이 글에서 타블로 이야기는 그만 언급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13. .
'10.6.14 2:07 AM (121.153.xxx.110)타블로님, 타인의 글 행간의 의미를 좀 생각하세요.
본인 의견만 앞세우지 마시구요.
제 글이나 원글이나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잘못된 분위기를 말하는 겁니다.
키톡이나 살돋에 기명으로 올리는 분들을 노출증으로 규정? 정말 한참 넘어가시는군요.
재주 잘못 부리다 팔 부러집니다.
일단 기명과 익명 게시판의 차이를 이해하셔야 할 것 같구요,
다른 이의 글이 흔히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인지 아닌지도 구별할 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정? 아직도 인터넷 상의 자정을 믿으시나요?
자정은 말 그대로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미꾸라지들 때문에 구정물이 되면 자정을 해줄만큼의 양질의 네티즌들이 보다못해 나서는 겁니다.
그런 양질의 네티즌들이 아무데나 모이는 것도 아닌지라 마클이 그 모양이 됐잖습니까?
물론 미꾸라지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기회를 엿보거나 다른 곳으로 흐르는 것이구요.
82도 어찌될지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잘 되리라 믿어보는 것일뿐...14. 타블로
'10.6.14 2:08 AM (118.223.xxx.194)저도 원글님이 어떤 글 겨냥해서 쓰신 건지 알고 있어서 논지에 벗어난다고 생각은 했지만 댓글에서 타블로 의혹건을 너무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 분이 있어서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더이상 언급할 생각은 없습니다.
15. 타블로
'10.6.14 2:13 AM (118.223.xxx.194)환장, 정신병, 살인적 광기 이런 폭력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양질의 네티즌들에 의한 자정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는데요.
16. 타블로님..
'10.6.14 2:14 AM (219.249.xxx.69)섣부른 호기심과 판단에대한 반성들을 하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 끊임없이...결론은 타블로가 원인제공자다...라고 말하고 싶으신것 같아요....
관여하지 않았던...제가 오히려 타블로씨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지금이라도 여유막론 제발 타블로씨에대한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요근래 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으로써 참 가슴아픈 일중에 하나입니다.17. 오타
'10.6.14 2:15 AM (219.249.xxx.69)여유막론..ㅋㅋ --> 이유불문
18. 요건또
'10.6.14 2:25 AM (124.55.xxx.163)조금만 부연하자면, 독일은 동성애자 결혼식이 합법화된 나라라는거 다들 잘 아실겁니다. 전통적인 카톨릭 신자가 많은 나라에서 동성애자 결혼식이 합법화되기까지 몇 년 동안이나 사회적 대토론이 각계 각층에서 지난하게 이루어졌고 결국은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었기에 동성애자 결혼이 이루어질 수 있었지요.
그래서 동성애자 결혼식이 합법화된 후에는 마치 무슨 증후군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의심해보고 돌이켜보고 종내는 동성애자연하는 젊은이들까지도 있었습니다.
그런 독일에서조차도, 스스로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히지 않는 한, 누가 어떻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독일 사람들도 술을 아주 많이 마셨거나 아주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구가 커밍아웃했다더라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어디나 그렇듯이 주책없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불쑥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고는하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자신의 어두운 욕망을 더 잘 콘트롤하거나 높은 도덕심을 가지고있어서 그런걸까요? 물론 그런 경향성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은 사회적으로 그런걸 나서서 떠벌리는 사람을 되려 이상하게 생각하는 풍토때문입니다.
누가 남의 뒷 이야기, 특히나 성정체성이나 낙태 이야기 등을 입에 올린다면 앞에서는 내색 안 해도 그 사람은 정말 찍힙니다. 상대를 안 해주죠.
그런데, 동성애자 결혼이 합법은 커녕 사회적 의제가 되는 것도 요원한 마당에, 연예인 성정체성 문제가 입에 오르내리고, 그것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 그리고 왜 그리 혼외 자식을 낳은 여자 연예인은 그리도 많은지 -정말 그랬다면 낙태도 자유로왓는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진 보기 드문 사람인데 말이죠-, 그런 이야기들이 주가 되는 분위기가 저는 좀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다른이의 내밀한 치부를 자꾸 들춰보는 경향성만큼은 서로 한 번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올렸었습니다.19. .
'10.6.14 2:31 AM (110.8.xxx.19)타블로님 의견에 동감.
타블로 학력위조 주장하는 사람들은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했다는 점.
타블로 명쾌하지 않은 늑장 해명으로 분란 자초..20. 타블로
'10.6.14 2:33 AM (118.223.xxx.194)원글님, 딴지는 아니구요, 동성애나 혼외성관계가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가장 강한 사회적 터부 중의 하나니까 더 사람들을 자극하는 면이 있는 거겠지요. 동성결혼이 합법이 되고 동거가 일반화 될 만큼 개방적인 사회라면, 타인의 사생활을 입에 올리는 것을 금기시 하는 개인주의가 뿌리깊은 풍토가 있다면 당연히 연예인 누가 동성애자라거나 누가 혼외정사를 했다는 게 그렇게 사람들의 흥미를 돋우지 않겠지요.
21. 헐~
'10.6.14 2:44 AM (110.12.xxx.63)여태 그 관련글 올라온 거 제목만 보고도 지겨워서
단 한개도 안 읽고 그냥 패스~했었는데...
요건또님 글에 와서 결국은 살짝 발을 담그게 되네요...ㅎㅎㅎ
그래도 댓글에 자세한 내용을 거의 안 읽기는 했지만...
원글 쓴 이의 의도와는 별개로
댓글들 때문에 완전히 삼천포로 빠지는 거 같다는....ㅋ22. 요건또
'10.6.14 2:46 AM (124.55.xxx.163)타블로// 개인 주의 사회에서도 연예인 가쉽은 가쉽 전문 기자들이 열심히 파헤치고 사람들도 관심 많이 갖지요. 그래서, 관음증이 일반적인 인간적 본성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했구요.
문제는,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그런 속성을 표현하는게 받아들여지냐 아니냐의 문제이겠죠.
그래서 여기도 하나의 공간이고 사회인데, 우리 회원들이 그런 주제나 소재로 뒷담화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자꾸 용인하고 같이 떠들어준다면, 우리 게시판이 그런 경향성을 가지게 된다는거소 그걸 경계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관심 자체가 어떻게 없겠습니까... 그랬다면 파파라치가 어떻게 서양에서 그리 판을 치겠어요...23. 요건또
'10.6.14 2:48 AM (124.55.xxx.163)댓글 다신 분들이 용인하신다면 글을 삭제하고 싶습니다. 아까 제가 글을 쓰게 된 그 글을 삭제하셧는데 제 글만 계속 남아있다면 공평하지 못한거 같고 그 분도 불쾌하실테니까요.
아니면, 제 본문 내용과 제 댓글만 삭제할까요?24. 타블로
'10.6.14 2:52 AM (118.223.xxx.194)그 글은 없어졌지만 연예인 x파일 글을 여전히 많이 읽은 글을 장식하고 있는걸요. 글을 펑하는 거야 전적으로 원글님이 결정하실 문제고 펑하셔도 뻘댓글 많이 단 전 이의없습니다.
25. ㅈㅈ
'10.6.14 7:56 AM (112.167.xxx.181)저질저널리즘에 빠져 허우적거렸던 자신을 교모하게 포장하는데
그냥 그냥 나는 나는 웃긴다~~~ 효리짱.26. phua
'10.6.14 9:22 AM (218.52.xxx.101)지우지 않으셨음 합니다.
27. 그만
'10.6.14 9:30 AM (112.223.xxx.67)그만 좀 하세요
양쪽 입장 다 말입니다. 솔직히 여기 게시물 흐리는건 양쪽 입장 다 똑같아요.28. --
'10.6.14 9:34 AM (183.102.xxx.47)..참 할 말이 없습니다.
원글님 의견대로, 관음증이나 남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인간의 본능이라도, 말씀하신것 처럼 사회가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느냐 도덕적으로 성찰해서 제한을 두느냐는 그 사회의 질인것 같아요.
글이 논지가 좀 벗어납니다만
'민주주의는 그 국민의 수준에 걸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더군요.
3S 정책이나 연예인, 전쟁 물타기에 '공인이니까 당연히 가질수 있는 관심', '아니면 말고'로 무책임하게 쓸려가는 건 우리는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위에 점 하나님, 학력위조건은 타당성 있는 의혹근거 제시라고 하셨는데, 그 까페 주인이 인터넷에 올린 다른 댓글도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여자는 따먹는 것, 이라고 당당히 주장하고 신변도 계속 바뀌는 까페 주인이 타당성 있는 근거자라고 하시기엔 좀 너무하지 않으세요?29. 우리는
'10.6.14 10:18 AM (110.9.xxx.43)여기서 본걸로 여기서 얘기하자는거지 그걸 카페주인 찾고 그런일은 하지 않습니다.
전 나이먹고 타블로같은 일에 별 관심없지만 사람들이 관심잇어서 댓글 많이 다는일에 '환장'이란 표현 써가면서 흉보는 사람이 더 우습네요.
두고보니 타블로란 애는 연예인이고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인기만 있고 돈을 버는게 아니라 으례 이렇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리란걸 아는 직업인데 말들을 행동해서 듣는다면 그리 탓할일 아니죠.30. .
'10.6.14 10:39 AM (210.94.xxx.8)윗님,
연예인이라고 해서
자신에 관한 그 어떤 얘기라도 기꺼이 들어야 되고,
그 어떤 인격적 모독도 감수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꼭, '나는 그런 일에 별 관심도 없다'라는 전제를 깔고
쿨한척, 객관적인 척, 당하는 사람의 입장 따윈 관심도 없는 몇몇 분들...
참 무섭습니다.
저 또한 연예인들의 가십에 관심있고, 연예계 뉴스도 뒤져 보고는 하지만
적어도 천박한 내 호기심으로 그 상대방을 죽이는 일에는 동참하지 않습니다.31. 쿨한척하는
'10.6.14 11:02 AM (110.9.xxx.43)사람 무척 싫어합니다.
이런일에 죽을 사람이라면 절대 연예인 못하지 않을까요.
뒷말하다보면 모욕적인 말도 나오겠지 칭찬만 듣겠습니까 그냥 흘리는겁니다 귓등으로.
이런식이면 저기 높은데 계시는 분은 귀신이겠네요 하도 들어서.
근데 타브로하고 뭐되는 사람인가요.32. ㅇ
'10.6.14 11:40 AM (125.186.xxx.168)그 까페주인은 또라이 맞지만, 타블로와 X파일은 다르지요.
33. 윈글님동감
'10.6.14 12:11 PM (115.178.xxx.61)자신의 그런 심성이 드러나지 않게 노력하는건, 그런 자기의 저급한 욕망을 들키면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추방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합니다.222222222222
케동감.. 여긴 익명이니까 자유롭게 쓰지만요..
그래도 서로 조심하고 주의하자는 거죠....
폐해가 많아진다면 언젠간 익명게시판도 실명으로 바뀌게되면
우리만의 공간을 우리가 잃어버리게 하는 거잖아요..34. ...
'10.6.14 1:45 PM (121.168.xxx.229)원글님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동감하고요.
하지만 저 이곳이 사회의 축소판이라 복고 있습니다.
불특정 익명의 회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 곳에 애착을 갖는 건 이해하지만
원글님이 제시하는 문제는 이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고..
의식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생각해봤던 사항이기도 하죠
하지만..원글님 글과 댓글에서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분에 대한
포용심과 관용이 부족한듯해서 아쉬워요
지우셨지만.. 환장한 여인네라는 표현도 좀 그랬고..
어쨌건.. 원글님 의견에는 찬성합니다.35. 요건또
'10.6.14 2:06 PM (124.55.xxx.163)아니.. 이 글이 왜 베스트에... 음.. 타블로의 영향인가요?
... //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한데요.
저는, "환장한 여인네"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본문에 '추가'라고 쓴 글을 첨가는 했지만 삭제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그리고, 이 글에서 제 의견에 반대한 사람이 없었는데요? 다들 공감하신다는데, 제가 포용하고 말 것도 없었습니다. 단비, 타블로 논란으로 확대는 안 됫으면 한다고 밝힌 것 뿐입니다.36. 동감..
'10.6.14 2:40 PM (221.143.xxx.92)좀 성숙한 태도로 댓글이 쓰여지길 바랄뿐입니다.
익명성이라는 방패 아래 참 사람하나 난도질 하는거 자게에서 일도 아니쟎습니까.
본인 들이 쓴 글을 자녀들이 읽는다 해도 부끄럼 없을 정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치권 문제도 민주 사회에서 어느 한 쪽 논리만 옳다고 하는건 무리지 않습니까?
본인 사상과 다른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어찌 할바 몰라 몸서리 치고 비난 하는 사람들도 수위조절 좀 했으면 합니다.37. 참내
'10.6.14 4:31 PM (121.157.xxx.167)이랬거나 저랬거나 타블로 학력이 뭐 중요한 거라고 목숨을 걸듯이 덤비시는지들 모르겠네요.타블로가 진짜 스탠포드 출신이라 음악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든지 말았든지 목적에만 충실하면 되지요.
아니, 정말 무슨 학력 컴플렉스를 가지신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요. 거짓말 해봤자 불편한 건 정작 본인 아닐까요? 양심의 가책도 느끼고. 그걸 꼭 헤집어서 밝혀내야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38. ...
'10.6.14 5:02 PM (121.168.xxx.229)한가하니까 그러겠죠.
뭔 목숨을 걸었다구 ^^;;
그리고 학력콤플렉스란 말은 좀 그 사안에 안 어울리는 것 같구요.
거짓말해도 양심의 가책 안 느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사람들 사이에서 불신이 생겨 그런 거 아닐까요?
아.. 그리고 환장한 여인네 라는 표현은 원글님이 쓴 표현이 아니군요.
죄송 아이피 확인안하고 읽다보니..
원글님에 동의하신 댓글 중에 있던 표현이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이번 일은 사실.. 학력 콤플렉스보다.. 그간 학벌을 속인 몇몇. 유명한 사람들때문에..
사람들의 불신이 커켜서 불거진 현상이라..
이번 일에 사람들 반응이 이성적이진 않았지만.. 동기는 이해가 갑니다.
저도 판단 보류를 해놓았지만.. 이왕에 논란이 된 김에... 사실이 꼭 밝혀져야
속 시원할 거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39. ㅇ
'10.6.14 6:26 PM (218.156.xxx.251)자꾸 타블로 쪽으로 얘기가 흐르지만 최근 문제가 타블로여서...
가장 보기싫었던 글이 타블로 관련글이였고 그런글에 대해 누가 싫다고 하면
보기싫으면 그냥 지나가라. 이건 사회문제다 라고 거품 물던 사람들 너무 싫었네요.
원글님 글 잘쓰셨어요.40. 동감...
'10.6.14 6:46 PM (118.219.xxx.66)82cook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이런 비슷한 글들을 만나고,,
속된 말로,,,그런 글에, 개떼처럼 달려드는 댓글들을 보면,,,,
겉에선 교양있는척 하면서,,, 속으론 참 치졸하고도, 교양없는 사람들 많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타블로건을 예로 들면,,,하나가 증명되면, 다른 곳을 뾰족한 꼬챙이로 푹푹 찔러대면서,,,
찌르는 곳마다, 다 해명을 하라고 난리들이고,,, 증명을 해도, 사기꾼으로 치부해버리고....
(자신들이 타블로와 같은 과정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한국 대학만을 다녀본 사람은, 외국의 다른 시스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여,
한국기준에 맞게 증명을 해내라며,,,,개떼처럼 달려드는 것처럼 보여요)
한마디로 눈에 뭐가 씌였던지.... 자신들의 삶 속에서 분출되지 못한, 분노를,,,
타블로에게 집중해서 쏟아내는,,,욕구불만족 사람들로 보이기도 하구요.
우르르 끓었다가, 금새 식었다가.......이걸 냄비근성이라 하나요.41. 저도
'10.6.14 9:37 PM (124.195.xxx.147)공감하는 글입니다.
82는 그나마 생각있고 성숙한 분들이 많다고 여겨졌는데 이번 타블로 사건에서
좀 많이 실망했었네요..
이것뿐 아니라 어제도 x파일 이런것 올리시는 분들도 실망을 금할수 없구요42. 동감
'10.6.14 9:50 PM (61.103.xxx.100)피를 보고 달려드는 상어떼...
너무 심한 표현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 사람 난도질 하고나면. 어느날 또 한사람 난도질...
자기 비위에 안맞거나 성향이 다르거나... 운나쁘게 걸려들면 떼로 물고 뜯는 살벌한 인간성이
글과 댓글속에 숨어 있어서...
82가 무서웠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 위로가 되네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수많은 침묵하는 사람들의 아픈 시선이 있었구나...
남을 헐뜯고 자기만이 선인 자...
그들은 언젠가 누구에 의해서.... 그런 뜯김을 당하게 될때야 깨달을까요?43. 인간이
'10.6.14 9:55 PM (125.135.xxx.238)원래 그런겁니다
가마귀 노는데 백로는 피해계세요~44. 달
'10.6.14 10:38 PM (222.236.xxx.71)저도 추천 합니다. 얼굴보고 할수 없는 말은 글로도 절대 하지 않는 규칙을 지키니 별로 할말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