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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 한 셋트지만 조선이 훨씬 교묘하네요.
국민의 심판이라는 진실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이번 선거가 여당 공천 잘못이네, 자기들끼리 단일화를 잘 못해서네
야권이 주요직을 잡았으니 이러다가 서울, 경기 등에서 나라일이 제대로 돌아가겠냐
등등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기.
확실히 정부 나팔수요, 기관지임을 인증. 밸 얘깃거리도 없을 만큼.
그런데, 조선일보는 같은 조중동으로 묶인다고 해도 훨씬 더 노련하더군요.
(트래픽 높여주기 싫어서 가급적 안 가지만 오늘자 강창석 칼럼은 흥미롭더군요)
이번 선거가 현정권 심판이며 여권에 대한 국민의 요구라는 점을 짐짓 인정하고,
세종시와 4대강에 대해서도 충분히 유연한 자세를 보일 수 있다고 하는 등
벌써부터 대선을 염두한 과감한 쇄신론을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조선빠들의 배신감에 찬 악플도 꽤 보입니다.
물론 마무리는 역시 조선답게 안보론으로 마침표.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을 균형잡힌 보수라고 자임하는 조선 구독자들을 다시 한 번 끌어안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지들이 살기 위해서는 얼마전 했던 말도 뒤집는 애들 (+뒤집는 척)
아주 영악하고 눈치 빠른 놈들이지요.
야권에서도 어서어서 이번 선거 결과를 구체적인 아젠다로 현실화시킬
논의가 더욱 활발해져야할 듯.
1. 물타기
'10.6.4 10:03 PM (58.142.xxx.205)조선은 원래 그런 비열한 찌라시.
두말하면 잔소리.2. 무엇보다
'10.6.4 10:05 PM (110.9.xxx.43)조선을 망가뜨리면 민주진영의 길이 훨씬 수월할듯해요.
차라리 동아나 중앙의 판매부수를 늘린다고 해도 조선은 망가뜨립시다.3. 맞아요.
'10.6.4 10:07 PM (116.36.xxx.83)왠지 한놈만 패고 싶네...
4. 깍뚜기
'10.6.4 10:10 PM (122.46.xxx.130)윗 댓글님들에 동감이요.
동아야 워낙 MB이후 팔자가 바뀐 케이스고
중앙 구독자들은 뭔가 지들이 모던한 쏘쿨 중도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고요.
(문화, 교육면에 만족하는 의견 많이 봄 -_-)
조선 구독자들의 경우 자신들만의 개똥철학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들은 자기들의
대통령이 굳이 '임영박' 이 아니어도 상관없을 거예요. 그 누구든 지들의 세계관(개뿔)
을 구현하고 기득권의 임무를 다해줄 수 있다면 그 뿐.
그렇다고 동아나 중앙을 늘려서는 안 되겠지요? ^^;;;5. 조선~
'10.6.4 10:21 PM (125.179.xxx.43)조선일보 보시는 친정부모님땜에 이번 선거에서 맘 상한 1인입니다.
저도 확~ 조선일보 망가뜨리고 싶어요(맘으로는 더 과격한 표현했습니다만, 여기선 순화~)
저는 결혼후 14년째 경향신문만 보는데 말예요...6. ..
'10.6.4 10:27 PM (218.238.xxx.107)조선 그 놈들은 친일파잖아요..
친일파새끼들이 만든 신문사..더러워 죽겠어요7. 악의 근원
'10.6.4 10:44 PM (211.41.xxx.54)일제시대부터 이어온 노하우가 있는데...100년을 이짓했는데..오죽할까요..
좃선이 우리나라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8. --
'10.6.4 11:17 PM (113.60.xxx.44)조선 기사 보면(가끔 이너넷에서) 쥐새끼 쥐었다 폈다 버렸다...ㅋㅋㅋ 하여간 웃겨요..친정부 딴날당 찬양 신문도 아니고..불리하다 싶음 내칠려는 기사 쓰고..완전 창작 집단....
9. 그냥
'10.6.4 11:31 PM (114.204.xxx.194)중앙은 아주 노골적이죠, 조선은 말할 나위도 없고, 동아는 젤 역량?이 적어요.
10. 유시민이 쓴
'10.6.5 1:01 AM (211.109.xxx.121)"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읽으면
이 땅에 저런 신문이 남아 있다는 게 정말 부끄러워집니다.11. 찌라시
'10.6.5 1:36 AM (222.237.xxx.117)조선에 비하면 동아, 중앙은 차라리 순진한 면도 있지요.
달리 말하면 조선을 닮기 위해서 안달하는 모양새입니다.
선거 전날 문수 스님 소신공양 기사는 단 한 줄도 게재하지 않았던 조선일보, 방씨 문중 대동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12. 거두절미하고
'10.6.5 2:33 AM (218.157.xxx.43)방가일보일 뿐이죠.
13. .
'10.6.5 3:00 AM (110.8.xxx.19)갠적으로 조중동이란 말에 아쉬움이 있어요. 괜히 연대감 높여준 거같은..
좃선이라 지목해서 한넘만 쳐야 한다는.. 나머지 것들에 본보기가 되겠죠.14. ㅋㅋ
'10.6.5 7:58 AM (119.67.xxx.101)윗님
순서갖고 지들끼리 자존심세우잖아요 ㅋㅋ
동조중이라느니..ㅋㅋ
미친것들
더러운놈들이죠
비싼 기름값으로 똥싸는 신문사15. 저는 친척이
'10.6.5 10:03 AM (110.9.xxx.43)중앙일보 봐달란다고 해서라도 이웃에 조선일보 보는 사람 일년치 선불했으니 조선 끊고 중앙 봐달라고 했어요.
저는 노무현대통령의 원수는 누구보다 '조선'이라 생각합니다.
즉 우리들의 원수입니다.16. 원글님 말씀 동감.
'10.6.5 10:53 PM (58.120.xxx.55)매체 종사자로서 원글님 말씀에 동감하는데요, 조선일보 싫어 하는 분들 많으셔서 조선일보 칭찬하면 거품 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조선일보.. 똑똑합니다. 그리고 노련합니다.
그래서 정치적 견해가 기저에 깔렸다는 것을 빼면 조선일보는 (매체 종사자로서) 벤치마크할 게 많은 신문입니다. - 포장술이라고 하시는데요, 정말 이거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가장 많은 월급을 줍니다. 정치적 견해가 아주 확고한 20대가 아니면 언론고시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할 수밖에 없죠. -월급, 브랜드, 막강한 영향력. // - 중앙 일간지 기자라고 하면, 은행이나 기업, 온갖 종류의 서비스에서 얼마나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받는 줄 아세요?
그리고 조선일보는 자기들이 대통령 고른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지지하면 대통령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요.
조선일보나 매일경제, 정말 노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