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집 아줌마(라고 쓰고 미친X 이라고 읽어요)~
작년 여름에 음식물 쓰레기 뚜껑도 안덮고 내놔서 엘리베이터 앞에 날파리가 떼를 지어 날아가게 놔두고
계단 난간에 자전거 두대 묶어놔서 내려가기 힘들게 만들고
재활용 박스 계단 옆 공간에 날마다 쌓아두고
쓰레기봉투 100리터 엘리베이터 앞에 놓고 모여질때까지 놔두고... 것도 모자라 비온 다음날 우산 식구대로 주루룩 내놓고...
음식물 저렇게 내놓지 말아달랬더니 내가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왜그러느냐고 난리난리 치더니~~~
음하하하하하하
오늘 관리실에서 전단지가 가가호호 날아왔어요
지역 조례에 의거 관할 소방서에서는 라인 계단 적치물, 비상과 폐쇄등, 대형폐기물, 일반생활쓰레기등 어떤 물건도 내놓고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 바란다고 ~
위반행위시 200만원 과태료 부과하는데 이것이 잘 안지켜지니 비파라치 제도를 도입해서 사진 찍어 보내면 건당 5만원, 1년에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네요
6월7일부터 시행한다고 계단 적치물 치우라고 방송하고 난리네요. 앞집 아줌마~ 늘 우거지 죽상을 하고 다니는데
워쩔겨, 치울겨, 돈 낼겨????
제 친구들이 우리집에 오면 다들 기절합니다
저런 미친X이 있느냐고요.
제가 못하면 친구들이 사진 찍어서 신고해 주겠다네요
저, 이번에 투표 잘했는데~ 저 춤이라도 출까요?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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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죠???
드디어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0-06-04 21:32:18
IP : 125.139.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0.6.4 9:48 PM (180.71.xxx.2)우리 앞집도 비슷해요.
늘 계단에 뭔가를 한보따리씩 쌓아놓죠.
미치겠는건 소각용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몇날 며칠을 안버린다는거죠.
자기네 현관문에 전단지 붙어 있으면 떼어다가 꼭 우리집 벽에다 붙여놔요.
미친거 아니에요?
전단지를 버리던가 해야지 왜 우리집에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말도 못하겠고 속이 끓어요.
제발 벌금이 부과돼서 그런일좀 없음 좋겠어요.
꼭 담배도 계단에서 피우고..
진짜 재수 꽝이에요2. ㅋㅋㅋ
'10.6.4 10:32 PM (116.125.xxx.83)그 심정 잘 알지요~ㅎ
근데 거긴 더 심하네요...쓰레기봉투까지~헐~~~
저희도 작은 평수에 계단식이라 공간이 넓지가 않은데요
저희 앞집은 우산이 종류별로 있는대로 다 나와설랑은
비가 오거나 말거나 한 번 집 안으로 들어가는 꼴을 못 보네요...
그나마 지금은 소방법 몇조에 어쩌구 벌금을 물린다는 소리에 싹 들어갔지만...
몇년 동안을 커다란 어른 자전거에다 학생자전거 2대까지 나와 있어서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이나 장본 보따리가 큰 날이면 그걸 피해 지나다니느라
얼마나 짜증이 많이 나던지...3. 헐
'10.6.5 12:47 AM (210.113.xxx.161)전단을 앞집에 붙이는 인간도 있군요.. 그럴 손 놀릴 일 있으면 떼다 버려야지 -_-;;;
무슨 데코해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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