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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행을 조금 시켜볼까 하는데...
그동안은 선행학습 같은건 필요없다는 생각에
학교의 교과서 진도 위주로 문제집 쉬운거, 어려운거 하나씩 사서 매일 풀게 했어요.
연산 문제집 2장씩 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주변에 선행으로 공부를 좀 해서 어려운 것(?) 아는 아이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구요.
학교 진도만 따라가는 것 보다 한학기 정도 선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드네요.
그럼..
매일 복습 차원에서 진도에 맞추어서 수학 등 공부하고
수시로 돌아오는 단원평가 등 준비하는 것 외에
선행학습은 도대체 언제하는 건가요?
1.
예를 들면 방학때 다음학기것을 선행학습 한다고 쳐요.
그럼 방학중에만 선행하고
학기 중에는 선행학습은 안하고 학교 진도만 따라 나가나요~?
2.
선행학습을 위해서 만약에 학습지 같은 것을 한다면
그럼 아이는
현재 진도에 맞는 문제집 풀고
다음 학기에 해당하는 학습지도 풀고
그렇게 공부해야 하는 건가요...?
저희 아이에겐
지금처럼 요즘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위주로 문제집 풀고
가끔 시험준비하는 정도가 딱 적당한것 같은데
(단원평가 안보는 날은 그러니까... 공부 시간이 20분? 정도... 길어봐야 30분..
영어 테이프 듣는 시간 빼고요. )
너무 공부를 조금하는가 싶기도 하고...
1. 그거
'10.6.3 12:21 AM (121.162.xxx.155)지금 선행 별롭니다.
선행학습은 빠르면 5학년때나2. 앞으론
'10.6.3 12:21 AM (218.236.xxx.110)저희 아이들에게 한것을 말씀 드리면,방학에는 6개월 선행..예습이라고 하죠,그걸 했구요
학기중에는 응용,심화를 풀리고 있습니다.3. 음
'10.6.3 12:22 AM (114.199.xxx.37)전 아니고 주위에 선행하는 아이들 보면 학기 중에 같이 나가던데요. 학교 진도보다 더 빨리 진도를 빼요. 그리고 현재 학교에서 하는 내용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이니까 시험 전에 살짝 문제 풀고 틀린 것만 체크하는 정도로.. 주말 빼고 하루에 2시간 정도 공부하는 것 같고요.
4. 노원아줌마
'10.6.3 12:24 AM (125.187.xxx.16)우리 아인 아예 선행을 안 합니다. 특히 수학은 선행하면 안됩니다. 특히 초, 중학교는요.... 울 아인 2학년 때 공부 하나도 안했습니다. 공부라곤 학교에서 받아쓰기 내주는 거 연습.. 그게 다였죠. 지금 공부 잘 합니다. 4학년. 시키지 마세요. 아무 것도.....특히 학습지... 그게 아이들 불행한 이유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는 영어학원 숙제랍니다. 아무 것도 시키지 말고 놀게 하세요. 노는 것이 나중엔 창의력이 되고 힘이 되고 자신감이 된답니다.
5. ..
'10.6.3 12:25 AM (211.213.xxx.32)아이가 진도만 따라가면 선생도 괜찮은데요..
저는 사고력수학으로 했어요. 처음 시작할땐 아이의 학년보다 1년 아래부터 시작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1년 되니까 진도 따라가고 그 뒤로는 조금씩 진도가 나아갔죠.
방학때 따로 하는건 소용없어요 시간 지나면 다 잊어먹거든요. 그냥 학교진도랑 상관없이 아이만의 진도를 잡아주세요. 대신 대충대충 서둘러서 진도만 뽑는건 안됩니다. 한학년이 끝나면 심화 문제지사서 1-2권 풀고 다음 학년으로 넘어가는게 좋아요. (경시대회 문제같은것요)
시험기간에만 학교진도에 맞춰서 복습해 보면 되구요.
기탄사고력수학, 기적의 계산법 추천합니다.6. 저는
'10.6.3 12:47 AM (116.46.xxx.107)전 방학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윗분 말씀 중 방학중 6개월 선행, 학기중엔 심화학습 이정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아이가 더 많이 아는 아이를 부러워 하는 걸 보면 욕심도 있고 의지도 있는것 같아보여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방학에 선행학습을 했었어요
선생님은 없었구요
항상 방학하면 엄마가 다음학기 수학문제집을 하나 사다줘요
그럼 그걸 개학할 때까지 혼자 다 풀고 학교 갔어요 엄마가 그렇게 시켰거든요
항상 해법 수학 문제집을 풀었었던것 같은데...스스로 공부하기 좋게 잘 쓰여있었거든요.
요즘 문제집들은 더 좋잖아요??
아무튼 그렇게 초등학교때부터 수학을 혼자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놓으니까
고등학교때까지 쭉 수학이 참 쉽더라구요.
수학은 문제집 끼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통해 많이 발전해요
근데 중고등하교때 바쁘면 그렇게 한문제 한문제 가지고 머리 싸매고 끙끙거릴 시간 없잖아요
그걸 초등학교때 키워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튜터가 끼고 가르치는건 시험기간에 바짝 성적 올리기 위해 필요한 거구요.....
수학은 다른과목과 다르게 기초공사를 잘해야 하는 과목이잖아요?
남이 설명하는거 듣고 있으면 그땐 아는것 같은데 사실 그게 진짜 아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혼자 공부하다가 너무 막힐 때만 튜터의 도움을 얻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욕심도 있고 의지도 있어보이니 우리 엄마의 방법을 한번 써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돈도 안드는 좋은 방법인데...ㅎㅎ7. ..
'10.6.9 2:35 PM (59.30.xxx.207)댓글감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