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동 신경이 좀 있는 편인데 이상하게 모기는 꼭 놓쳐요.
집에 모기 한 마리가 있는 걸 봤는데 이틀째 못잡고 있네요.
큰 애가 일주일 전에 모기한테 10방을 하룻밤 동안 물리기도 했어요. (모기에 대한 분노지수 1000000)
전기 꽂아서 모기 쫓는 거가 집에 있기는 한데
싸구려라 그런지 별 효과를 못봤어요. 작년에도 애들 모기 많이 물렸어요....
에프킬라는 담배연기보다 나쁘다고, 또 침구류에 묻은 것은 시간이 지나도
그 독성이 남아있다고 해서 에프킬라는 못 뿌리겠어요.
낮에 이불 널어놓을 때 베란다 문 열어놓고
또 현관문으로도 모기가 들어오나봐요...
참 제가 파리 잡는 법... 파리채로 잡으면 파리 내장이 터져서 지저분하잖아요.
파리가 공중에서 돌아다닐 때 테니스 라켓을 확 휘두르면
파리가 기절하면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걸 휴지로(파리감촉 느끼지 않도록 좀 두텁게 싸서) 압사시키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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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어떻게 잡나요?
모기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05-25 23:42:03
IP : 121.136.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석형맘
'10.5.25 11:46 PM (122.128.xxx.19)예전에 헤어스프레이 있을 때
한번만 딱 뿌리면 날개가 굳어서 똑~ 떨어졌는데요...
지금은...제가 좀 더 날렵히 공책을 휘두릅니다.2. 모기
'10.5.25 11:50 PM (121.136.xxx.45)헤어스프레이... 슈퍼에 가면 있겠죠?
근데 문제는 모기를 발견하고 헤어 스프레이나 공책, 신문을 찾는 사이
모기를 놓치고 만다는 거... 모기 아이큐가 은근히 높은가봐요.3. ..
'10.5.25 11:56 PM (124.54.xxx.32)전기모기채 짱이예요..대충 그 근처만 가도 잡을수 있거든요..찌지직~~ 좀 잔인하긴 하지만 나부터 살아야죠 지마켓이나 지식쇼핑에서 전기모기채치면 바로 나와요 가격도 저렴^^
4. ..
'10.5.25 11:58 PM (121.190.xxx.15)모기를 보고 잡지 못했을때는 일단 방불을 끄세요.
그리고 조금 지난후 불을 켜고 벽부분을 보세요.
모기가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면 벽에 붙어 있더군요.
벽을 잘살펴 보세요, 벽에 붙어 있어요, 한방에 잡으세요.5. 모기
'10.5.26 12:11 AM (121.138.xxx.168)저만 고통당하는줄 알았는데..
원글님 글이나..덧글님들이나..글이..너무 잼나네요----
'테니스채로 파리잡기,헤어스프레이,나부터 살아야죠~ '
오늘밤도 모기땜시 짜증나는 1인으로..잼나는 글에 혈압이 내립니다~~6. 걍
'10.5.26 12:38 AM (112.146.xxx.158)저는 파리채로 약하게 기절시킬 정도로만 톡 쳐서 기절하면
휴지로 집어서 창밖에 버리거나 변기에 버려요..
압사...도 못하겠어요 그 터지는 느낌 악..7. 또 시작
'10.5.26 1:10 AM (122.42.xxx.19)여름만 되면 덥기도 하고 숙면을 취할수가 없어요..모기 때문에..
전자 모기채 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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