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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주택에 대해..
다름이아니라 여러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네요..
지금껏 아파트 전세를 살다가 이제는 집을 매수를 해야겠다 싶어,생각하던중 상가주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에 쭉 살아보니 장점도있지만 층간소음문제가 제일 단점으로 생각되더라고요.. 우리애들 때문에 아래집에 신경쓰이는 부분도 그렇고,윗집에서 들리는 소음도 그렇고 말이죠.. 등등... 해서 상가주택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3층에살고 1,2층 세주고..뭐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살 3층을 리모델링하면 아파트 못지않게 깨끗하고 아늑하게 만들 수 있다고도 하더라고요..물론 상가주택의 단점도 있겠지만요...
혹 지금 상가주택에 사시는분의 조언이나 제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단점
'10.5.19 10:29 PM (58.140.xxx.158)쓰레기를 아파트처럼 자유로운 시간에 버릴수 없습니다
택배땜에 외출을 마음놓고 할 수 없습니다
상가관리가 의외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아파트보다 모기가 많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조금 힘이듭니다 ^^;;
그래도 아파트보다 넓게살고 내집이라는 애착이 더 듭니다
층간소음도 거의 못 느낍니다2. --
'10.5.19 10:32 PM (123.214.xxx.224)나이가 어찌 되시는지요?
저는 30대중반에 상가주택을 샀어요. 주인이기때문에 3층살면서 층간소음으로 시끄러웠던 적은 없지만 소음으로 인해 분쟁이 안생기지도 않는다 생각해요.
아랫집에 세입자가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따라서요.
근데 제가 상가주택을 판 이유는....세입자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입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지역이 어떤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물세부터 정화조요금 이며 이것저것
정산해서 달달이 돈받으러 다니는데 물세가 많이 나오네 적게 나오네
거기다 세입자 나가고 들어올때마다 전세금문제 들어오면서 이거 고쳐달라 저거 고쳐달라
저는 똑부러지지 못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팔았습니다 지금은 속이 다 시원합니다.3. --
'10.5.19 10:33 PM (123.214.xxx.224)참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는 세입자도 있습니다
나이 많은 세입자들 경우...
그때 알았어요... 왜 상가주택은 젊은 사람들이 주인인 경우가 드문지...4. 궁금인
'10.5.19 10:42 PM (121.150.xxx.209)아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5. 상가주택
'10.5.20 12:38 AM (58.143.xxx.170)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관리하셔야하구요.
층간 소음이니 소소한 그런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만
여러 가지 관리할 것이 많답니다.
소방문제, 수리문제,청소문제,그런데 그런건 관리비로
충당이 가능하고요.
그런 관리만 잘 할 수 있는 능력만 되시면
임대료의 여유와 자기집이니 다른 문제 될 것은 없는 걸로 압니다.6. ...
'10.5.20 8:40 AM (58.234.xxx.17)젊으시면 나이많은 세입자는 안들이시는게 나을거예요
사소하게 신경쓸건 있지만 그정도도 안하고 남의돈을 받을 수는 없지요
그정도쯤은 무심하게 넘길 수 있다면 좋습니다.
상가주택이든 다가구든 주거도 하면서 월세 받는게 불경기에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살아보시면 압니다.7. 일산
'10.5.20 8:41 AM (61.252.xxx.76)주택살아요. 저희 동네가 그런 동네죠. 상가도 있고 주택전월세도 있고...
저희집은 그냥 단독이지만 오히려 이런 상가주택이 매매도 더 수월하다고 들었어요.
윗분들 지적대로 건물이나 사람관리가 만만치 않겠지만
옆에서 보면 매월 따박따박 월세 들어오고 괜찮지 싶더라구요.
노후대책으로 사서 이사오시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