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부부 해보니 정말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어쩌나요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0-05-19 21:43:36
사실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사람이 편하게 습관이 드니
정말 편하네요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이예요
일단 제 시간이 너무 많구요
식사 만드는데 시간이 절약이 되고 뒷정리도 금방되고
그시간에 아이들 공부 봐주고 좀 시간이 생기고,
숙면을 할수기 있네요
남편 생활이 워낙 멋대로 사는 편이어서
귀가나 나가는 시간이 늘 틀렸는데 아이들과 새나라 어린이같이
아주 계획적으로 잘 살고 있네요
그리고 서로 걱정도 더 많이 하고 전화도 자주하구요
그러니 단점은 너무 편한 나머지 같이 있을때 갑갑하다는 점...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일단 남편이 바깥생활해서 여자문제 기타  일어나지 않은 일등은
생각하지 않고 잘 살고 있어요
IP : 118.217.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5.19 9:45 PM (116.36.xxx.155)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2. ..
    '10.5.19 10:00 PM (110.14.xxx.54)

    언제까진 그렇게 주말부부로 지내시다가 퇴직 하실건 아니잖아요.,
    나중에 같이 살때 서먹하거나 불편하면 어쩌지요?

  • 3. 그게요
    '10.5.19 10:02 PM (125.180.xxx.29)

    처음엔 편하고 날아갈것 같은데...시간이 지나면 슬슬 허전해지고 보고싶기도해요
    그러다가 다시합치면 서먹하진않은데 불편하고 귀찮고...ㅎㅎㅎ
    경험담입니다

  • 4. 외도만
    '10.5.19 10:09 PM (58.120.xxx.243)

    빼면...저도 주말 부부찬성입니다.
    부처같던 아버지도..주말하니..아무래도 그리

  • 5. ...
    '10.5.19 10:30 PM (119.69.xxx.14)

    너무 부럽네요
    저는 애들 초등학교 다닐때 딱 1년 주말 부부 해봤는데
    없던 정도 생기고 너무 좋았어요
    남편이 힘들다고 해서 결국에는 이사갔지만..
    지금은 애들이 고등학생인데 한 5년정도 주말부부 생활 했으면 좋겠네요

  • 6. 00
    '10.5.19 10:37 PM (211.207.xxx.10)

    남편이 외국에서 일했는데 그 나라가 30일 노비자라서
    3주는 그나라( 대만)
    1주는 귀국 우리나라..술타령
    그렇게 일년 지냈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방학...
    근데 일년만에 귀환했어요. 또 안가나 하는데 안가네요.

    대만보내세요..모두들,,,
    근데 외도? 잘 모르겠어요.
    신나게 살았나보더라구요. 나이먹어서 이젠 그러나 저러나뭐...ㅋ

  • 7. 처음은
    '10.5.19 10:38 PM (221.139.xxx.249)

    물론 편합니다...그러나 장기전(몇년)이 되면
    가족해체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문제(바람 같은건 아님)가 생깁니다.

  • 8. 60대 멋쟁이 부부
    '10.5.19 10:53 PM (211.4.xxx.58)

    제가 아는 부부는 60대이신데
    아직도 결혼기념일에 두분이 와인사고 꽃사고
    정말 금술이 좋으시답니다.

    그 두분에게 금술좋은 비결을 물어봤더니
    주말 부부여서 그렇다구...ㅎㅎ
    적당한 거리를 둔것이 60대가 되어도 서로에게
    살갑게 대하는 비결이라고 하시더군요.

    여러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에 대한 기본적 애정과 신뢰가 있는 부부는
    주말부부해도 그다지 문제 없고 잘 사시는것 같아요.

  • 9. 그래도
    '10.5.19 11:55 PM (124.49.xxx.81)

    저는 매일 같이 사는게 좋은데....
    주말부부 안해도 와인사고 꽃사고 돈다발꺼정...주는데...

  • 10. ㅠ.ㅠ
    '10.5.20 12:00 AM (61.97.xxx.117)

    저도 남편 일땜시 어쩔수없이 주말부부 하고있는데요..
    전 죽을것 같아요..ㅠ.ㅠ
    보고싶어서 아침점심저녁 시간챙겨서 꼬박꼬박 전화하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보고싶어요..ㅠ.ㅠ

  • 11. ^*^
    '10.5.20 1:12 AM (221.138.xxx.176)

    윗님은 신혼?

    주말부부하면 애들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요
    가끔 생각해 보면 주말부부 했으면 올해 대학간 딸아이 수시면접 볼 때 공부 많이 시키면서 봐주고 확인하고....
    어제도 둘째 언어 공부 못해서 언어의 기술 보고 있는데 무슨 비문학지문에 완전 경제 문제가 너무 어렵던데(고1) 아빠가 가서 설명 다~~해주고...
    그럴 때 마다 과연 나 혼자키우면 저런문제는 누가 봐주나...언어 선생님께 질문할 내용도 아닌 경제 문제던데...몸은 좀 편하겠지만 아이들 혼자는 못키우겠어요
    결과적으로 남편에게 감사해야죠

  • 12. 크크
    '10.5.20 9:12 AM (165.132.xxx.19)

    단! 술 좋아하는 남편이랑은 가능한 한 하지 마세요~ 저도 주말부부여서 결혼생활이 그닥 힘들지 않은 1인입니다. 연애를 오래했기도 했지만 장점이 참 많아요. 남편이 기숙사 생활해서 식사걱정 없는것도 좋구요.

  • 13. >.<
    '10.5.20 10:57 AM (183.96.xxx.63)

    저도 주말 부부입니다...
    ...울 신랑 입맛이 좀 까탈 스러워서 늘 저녁 준비 하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였는데 편하더군요..다림질도 많이 줄었고요...
    그런데...남자 아이둘을 제가 관리하는게 뭐랄까...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799 전복을 어디서 사야할까요? 3 샤핑 2010/05/19 685
543798 저의 선거운동 9 이기자! 2010/05/19 628
543797 내일 천안함발표는 선거용 북풍몰이-국민은더이상속지않는다 15 기린 2010/05/19 5,523
543796 보온병 옆 비닐 스티커를 제거했는데 끈적거리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9 스티커 2010/05/19 1,436
543795 봉하마을 사진 원하시는 분 보내드릴게요 4 사랑이여 2010/05/19 582
543794 상가주택에 대해.. 7 궁금인 2010/05/19 1,251
543793 방금 틀었는데.... 효선이가 뭘 안건가요? 4 신데렐라 언.. 2010/05/19 2,402
543792 5월 하순 면접. 면접의상 2010/05/19 368
543791 돈이 너무 없어요. 10 슬퍼요 2010/05/19 2,875
543790 아무나 명함 주는 것도 선거법 위반에 해당 되나요? 3 명함 2010/05/19 547
543789 <속보>서울시교육감선거 개혁성향후보들 단일화에성공 5 기린 2010/05/19 929
543788 코슷코가 과소비를 조장한다?? 9 전부 남탓 2010/05/19 2,303
543787 학교조리원과 간호조무사중 어디가 좋을까요? 5 고민맘 2010/05/19 1,320
543786 젖병을 식기세척기에 돌려도 될까요? 5 궁금맘 2010/05/19 1,582
543785 전국광역단체장후보들중 친노무현후보들 명단 올려드립니다 3 기린 2010/05/19 585
543784 세탁소에서 넥타이가 분실됐어요 4 넥타이 분실.. 2010/05/19 665
543783 주말부부 해보니 정말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13 어쩌나요 2010/05/19 2,370
543782 한국, 기특하거나 혹은 배은망덕하거나 - 미국인이 본 한국 2 ㄹㄹ 2010/05/19 747
543781 중심성 망막염? 2 안과 2010/05/19 557
543780 너무 죄송합니다. 3 죄송합니다 2010/05/19 1,171
543779 한가인...얼굴...왜 손 댔을까...?? 66 한가인 2010/05/19 18,021
543778 저~지금 손들고 벌서고 있습니다!!! 1 매일맥주한병.. 2010/05/19 600
543777 6월2일전국교육감선거에서 개혁성향 후보들 명단알려드립니다 5 기린 2010/05/19 746
543776 중간고사를 망친 진짜 이유가 뭘까요? 5 진짜몰라서 2010/05/19 1,278
543775 쪼잔하고 찌질한남편. 10 .. 2010/05/19 2,095
543774 정은아 아나(?)...임신했나요? 12 불현듯..... 2010/05/19 31,252
543773 지방선거 후보자 프로필만으로 알수가 없네요. 누구를 2010/05/19 522
543772 남자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15 메뉴 걱정 2010/05/19 1,594
543771 검은깨 검은콩을 좀 먹고싶은데.. 2 검은깨 검은.. 2010/05/19 808
543770 어떤 피자를 어떤 쿠폰과 할인으로 싸게 맛나게 먹을수 있을까요? 피자 2010/05/19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