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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무게 늘리기... 도와주세요.ㅜㅜ

고민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0-05-19 09:37:45
어제는 48개월 딸아이의 영유아 건강검진 날이었어요.

몸무게 13.5..키는 98이었나.

의사선생님이 1/100등 정도라며 심각하다고 하셨어요. 체지방이 아예 없는 편이라고..

저나 남편이 살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편식이 심하다거나 입이 짧은 편은 아닌데,,

유치원에서도 잘 먹는다고 해요.

허나,,우유를 안먹긴 합니다-,.-
집에선 죽어도 안먹고, 유치원에선 아이들 같이 먹을때 먹나봐요.

단지 우유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몸무게가 안 느는 것 같진 않은데 말이에요.


저같은 고민 가지셨던 분들...
어떻게 아이 체중 늘리셨는지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

어디 데리고 다닐 때마다 "어머,,너무 말랐다" 란 소리 듣는거 정말 스트레스에요.
시댁에서도 자꾸 한마디씩 하구요..--+




IP : 221.163.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9 10:02 AM (222.114.xxx.193)

    전 원글님 아이의 체질이 부럽네요.
    우리 아인 34개월 되었는데 많이 안먹어도 금방 늘어요.
    워낙 안먹어서 보기좋을 정도인데 이 녀석이 좀 잘먹는다 싶으면 금방 차이가 나요.
    은근히 걱정이 되어요.
    이러다 살찌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지금은 13킬로 정도 되는데 아픈 뒤 입맛이 나아졌는지 좀 잘 먹는다 싶으니 또 슬슬 불안해지네요.
    여자아이거든요...

  • 2. ..
    '10.5.19 10:12 AM (125.186.xxx.136)

    저희집 꼬맹이 두놈들도 그래요.
    시댁과 이웃의 걱정스런 말씀에도 이젠 짜증이나서리.. -_-;
    1) 비타민+미네랄+철분제.... 하루도 안빠지고 꼭꼭 먹였습니다.(암웨이것먹였어요. 특별히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쉽게 구해서)
    2) 치즈는 하루에 한장식 회초리들고 먹였습니다.
    3) 단백질섭취를 늘이려, 매일 어떤 형태든 고기or생선 먹였습니다.

    건강검진결과 저희꼬맹이들은 빈혈/천식이 있어 쉽게 살찔체질은 아니더군요.
    보약/홍삼.. 다양한 시도끝에... 결론내렸어요.
    위 방법은 효과가 있긴하지만, 일단은... 체질이라 쉽게 바꿀수는 없다는것을.
    힘내세요... -_-;;;

    아징짜.. 내가 안먹이는것도 아니고, 마른 꼬맹이들때문에 한소리들을때마다 짜증나요.

  • 3. 아기엄마
    '10.5.19 10:13 AM (115.139.xxx.35)

    정 걱정이 되시면 한의원에 가보세요.
    한의원에 가시면 허한 부분을 채워주는 보약을 지어주시는데 그거 먹고 좀 체중이 느는 케이스를 종종 봤거든요. 많이 먹는데 살 안찐다면 장이 약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가 보더라구요.

  • 4. 저희애도
    '10.5.19 10:28 AM (114.201.xxx.86)

    44개월 98에 14.5정도 에요
    안 먹는건 아닌데 진짜 살이 없어요 종아리도 가늘어요
    작년에 한약도 먹여봤지만 그닥 효과보진 못했구요
    그냥 살살 달래가며 살이오를 만한걸로 먹여요
    밥할때 깐밤올려서 찌면 들며날며 하나씩 집어먹구요
    감자에 버터조금 넣고 뜨거울때 으깨주거나 고구마탕도 가끔해주구요
    얘는 고기나 치즈 계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선이나 우유로 대체를 하긴하는데
    단백질양이 부족하긴 할꺼에요
    확실히 많이 먹어야 살도 오르니 수시로 먹을껄 만들어 먹이는 방법뿐 이더라구요
    우리 작은애도 너무 몸무게가 적어서 어릴때 피검사도 했었어요
    빈혈이 있으면 잘 안먹을수 있다구요
    검사결과 정상 수치이긴 했지만 올비틸이란 비타민 처방 받아서 먹였어요
    체질인지 지금 4학년인데도 그 마른 몸매는 그대로 가더라구요
    특별히 아픈데 없고 잘 먹는다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 5. 고민
    '10.5.19 10:52 AM (221.163.xxx.101)

    저도 걱정 안하고 지금까지 살았어요. 뚱뚱한 것보단 낫지 하면서..

    근데..어제 그 의사선생님이 너무 심각하게 말씀하시는 바람에..^^;
    (불러서 체중 다시 재고 훈계하셨어요)

    이눔이 홍이장군도 안먹고 치즈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아놔 -,.-

  • 6. 남일
    '10.5.19 11:43 PM (175.118.xxx.30)

    남일이 아니네요. 우리 애는 44개월 사내애인데 14kg예요. 정말 몸무게가 안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밥은 하루 세끼 먹을 양만큼 먹고, 고기류를 자주 먹이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채소들(오이, 당근)도 안 가리고 잘 먹어요. 그런데 간식을 거의 안 먹어요. 유제품은 거의 입에 안 대고요.
    영양제, 홍삼제품, 한약 등등 다 먹여봤는데 몇백 그람 늘어나는 것도 힘드네요.
    정말 유제품을 안 먹어서 살이 안 찌는지...
    옷 벗겨놓으면 보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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