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애용하던 사이트(개인이 운영,소규모, 이쁜 일본소품위주) 에서 스프레드 이불 세트를 샀는데요..
작년 가을부터 이용했는데 제품도 괜찮고 특히 겨울에 산 극세사 이불이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의심없이 샀어요. 어버이날시부모님 선물로 침대에 깔아드리려구요.
근데 어제 받아서보니 제조년이 2005년.. 제조국이 중국이더라구요. 헉... 사이트에선 수량이 없어서 소량으로 조금씩 주문받아서 3~4일 걸려야 한다고 하고.. 백화점 입점 되었던 제품이라 하고... 마치 국내에서 주문 들어올때 마다 만들어서 보내는 것 같은 뉘양스 였는데 2005년 이라니요.. 갑자기 완전 너무실망했어요.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심감 같은거..
게다가 어버이날 선물로 드릴껀데 제조년이 2005년? 마치 장기재고 떨이로 산것 같아서 드리지도 못할것 같고..
사이트 들어가보니 전화상담은 오전 11시부터고 이런 패브릭은 교환도 안된다네요.. 아놔.... 어버이날 선물중에 하나였는데 갑자기 계획도 틀어졌고...
지금이 2010년인데 2005년 제품 좀 심하지 않나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산 이불, 제조년 2005년 어떻게 생각하세요?
워킹맘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0-05-07 09:05:24
IP : 203.247.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하다
'10.5.7 9:06 AM (125.177.xxx.199)헉, 심한데요..
일단 그 업체랑 얘기를 해 보셔요. 2005년것 선물할 수도 없고...2. ..
'10.5.7 9:10 AM (116.126.xxx.4)그냥 새제품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가격대비 너무 좋다.... 가격이 쌀 땐 이유가 있죠.
3. 글쓴이
'10.5.7 9:38 AM (203.247.xxx.22)사이트 내에서 그 이불이 가격대비 좋지는 않았고 오히려 판매하는 제품중에 젤 비싼 편이었어요. '고급스럽다' '백화점 납품'이다 라고 내새울 정도로. 근데 아무리 가격이 저렴했다고 할지언정 5년 지난 이불이면 최소한 공지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