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갔는데 담임이 우리 아이가 장난을 좀친대요
가만히 있지 않는다네요
좋은 말씀도 해주셨지만
지금 머릿속에 장난 잘친다는 말만 윙윙거려요 ㅠㅠ
저도 아이아빠도 느낀거라 혼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학교에서도 그런가봐요..
오늘 수업하는거 잠깐 봤는데
의자도 흔들흔들하고 머리도 헝크러뜨리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학교에 안가보고 엄마들과의 교류도 없어서 잘 몰랐는데
가서 이야기를 듣고나니 많이 걱정스러워요
작년 선생님한테는 무슨말 들은거 없냐고 하시는데
뭐 샘 얼굴을 봤어야 무슨이야기를 듣든지 하지요..
작년샘하고 친하시대요..
무슨말씀을 하셨을까?
오늘도 안가려다 간건데 심란해서 밥도 못먹고 있어요..
주위에서 착하고 순진하단 말만 들어서
별 눈에 띄지 않게 잘하겠지 싶었는데...
학원도 몇개 다니는데 장난친다는 말은 안들어봤어요
바둑도 몇년 가르쳤는데 저 산란한 성격을 어떻게 고칠까요?
글이 두서가 없고 정신이 없죠?
지금 많이 심란해서 글도 정신이 좀 없이 막 쓰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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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 바보 조회수 : 278
작성일 : 2009-03-20 15:57:21
IP : 119.71.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늘보
'09.3.20 8:18 PM (211.109.xxx.18)선생님께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생님은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원글님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서
말씀을 안하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작년 선생님께도 가서 물어보시구요,
학원에도 한 번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혼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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