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님이 제 2장에 쓴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대체로 많이 읽은 글을 좌측 상단에 남겨놓고 있는데 보통 연예인들 신변잡기에는 왜 그리 많은 댓글과 히트가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정말 할 일이 없어서라면 또는 댓글을 달 여유가 있다면 아래 글을 읽으시고 단 한 번만이라도 참여한다든가 아니면 적어도 분노에 대한 공감의 표시를 나타내는 댓글이라도 달든가 해야 하는데 '비행기'는 추락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나 아니면 승객들 중 있을 '연예인'의 신변잡기에만 관심을 갖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정말 드라마면 드라마로만 보고 싶다는 분들!
그게 바로 당신의 뇌를 좀먹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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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지키기 1만인 촛불문화제 - 바로 내일입니다.
MBC노조가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한 총파업을 시작한 지 9일째입니다. 그동안 내부 조합원의 통일된 힘을 결집하는데 주력하던 MBC노조는 오늘부터 거리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MBC노조는 신촌, 광화문, 시청, 청계천, 여의도, 영등포, 홍대입구 등 도심 곳곳에서 MBC노조의 총파업을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 금요일에는 윤중로 벅꽃 행사장에서 공영방송 사수를 희망하는 꽃씨 5만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꽃씨에는 MBC조합원들이 직접 사인도 하는 등 더욱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MBC노조의 파업으로 뉴스 진행자가 바뀌고 시간이 단축되어 파행방송이 이뤄지지만 김재철 사장은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이번주부터 에능프로와 교양, 시사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방송이 결방되며 곧 드라마도 결방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인제공자인 김재철사장은 두더지처럼 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MBC장악의 실질적 배후인 청와대에서도 잠잠합니다. 노조의 파업때마다 독설과 왜곡으로 지면을 도배질했던 조중동도 숨죽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MBC노조의 파업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MBC노조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지칠때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는 속셈입니다.
시민 여러분!
MBC노조의 파업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십시오. MB정권은 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권력이 결코 건드리면 안되는 종교, 법원, 언론과 전면전을 벌이면서 자멸의 수렁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MBC 파업 승리는 MB의 파멸을 앞당기는 도화선입니다.
MBC로 모여주십시오. 시민들이 MBC사수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4월 14일! 7시 1만명이 모여 촛불을 들고 MBC사수의 함성을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촛불문화제에는 가수 '강산에'님이 출연합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안티엠비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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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
사랑이여 조회수 : 383
작성일 : 2010-04-16 16:13:07
IP : 210.111.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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