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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향방 어떻게 보세요? 서울, 수도권 쪽으로
그동안 분양받는다고 서울 유망 지역만 넘보다 한번도 당첨되질 못해 여태 전세를 살고 있다가.
이번에 전세살면서 서러운일을 당해 작년 중수부터 작은거라도 살까 보고 있던 중이거든요.
근데, 선듯 결심이 안서네요. 더 오르지도 않을 것 같고, 새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연식된 아파트 몇년이나 살까 싶고 좀 더 두고 봐야 겠다는 견해가 큰데요.
직장에, 40대 되신 분이 한 7년 사이에 실거주하는 집에다 한채더 둬번 샀다 팔아다 하면서 이득을 봤답니다.
이 기간은 주구장창 오를때였죠...
지금 경기가 안좋은듯 보이지만 하반기엔 주식, 부동산 오를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형 평수나 떨어지지, 소형이 만약 조금 떨어진다 해도 하나 갖고 가는게 좋겠다며 살거면 지금 사라고 하네요.
그런데 웃기게도, 본인은 집을 팔고 전세로 갈까 생각 중이랍니다. 30평형
지금 수원에 사는데, 서울로 전세를 왔으면 한다고, 직장이 서울 임.
그럼 서울에 작은걸 하나 사시라 하니, 그건 또 부담된다고 하네요?
자산은 그간 들은 바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구입할 정도는 충분히 되더라구요.
뭔가 이율배반 적인 느낌이 드는게, 왜 나보고는 집을 사는게 낫다고 하시냐 했더니
본인들은 딴데 돈을 쓸데가 있어서 안사는 거고, 집값은 오를거라고 하는데.
께름직한 이 기분은 뭐죠~~~
1. ..
'10.4.16 4:28 PM (123.111.xxx.205)실거주 시면 그냥 맘편히 사셔도 큰 하락은 없을것이라 여겨져요.
소형평수면 그닥 타격은 없을것 같은데요? 다만 입지를 고려하셔야 할듯해요.
그리고..흔히들 많이 쓰시는 표현.'주구장창'이 아닌 '주야장천'이 옳은표현 입니다.2. ...
'10.4.16 4:29 PM (210.205.xxx.195)사지 마세요.
집이라는게 떨어져도 그만 이란 생각으로 사지 않는한...
원글님 같은 생각으로 사면 사는 내내 불안하고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그냥 맘 편히 전세 사세요..
저도 오를지 떨어질지는 모르겠네요.3. 아파트
'10.4.16 4:43 PM (119.192.xxx.243)강남이든 강북이든 직장,교육,교통 500세대이상
평지 입지좋은곳은 강남아닌이상 많이 오르진
않아도 하락하지 않아요. 2년마다 전세사느니 대출
조금 받아 내집장만할 기회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모두 아니다 할때 용기내어 장만하심이 어떨지...4. 전세라면
'10.4.16 4:45 PM (123.109.xxx.185)오히려 내릴때가 매수기회지 싶은데요?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면 쌀때 사셔서 맘 편히 사시는게 낫지 않나요?5. 본인생각
'10.4.16 4:45 PM (220.120.xxx.165)누구말을 듣기 보다는
본인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6. 초이
'10.4.16 4:54 PM (125.184.xxx.183)돈이 많은 사람은 집을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이고요..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내가 살집이니까..하고 편하게 맘먹고,
집값이 오르더라도 다른데 투자해서 이득보면 되니까요.
문제는 집하나가 전재산인 사람들이죠.
솔직히 재산이 별로 없는 편이라면 집하나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세라는게 해마다 오르기 마련이고..
제가 어릴때 친구들 보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에서 수도권, 수도권에서 점점 외곽으로 이사하는 친구들 많이 봤는데요..아마도 전세값이 올라서 이사한게 아닐까..하는 추측이에요.
나이들어서 집없고 수입은 별로 없는데 자꾸 전세 올린다면 아무래도 힘들지요.
전세는 안올린다 해도 주인이 들어온다고 이사하라고 하는 것도..나이들어서 이사하는거 젊을때모다 훨씬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생활의 안정을 위해서 소형주택 하나 사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돼요.
특히 우리나라같이 국토가 좁은 나라에서는 실물자산 가지고 있는게 나을 것 같고요.
IMF때 집값 떨어지는거 보고 앞으로 집 살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7. 그런데
'10.4.16 5:56 PM (116.37.xxx.70)점점 우리나라도 일본의 전철을 밟을것이라는 말 있어요
있는 사람도 부동산 감각있는(?)사람들은 작년 말 잠깐 반등할때 매도하고 빠져나왔다는 이야기도 있고요...오늘도 강남사는 제 친구들 만나고 왔는데
앞으로 집값하락이 대세라네요
제가 요즘 들어가는 사이트인데 참고하세요
http://cafe.naver.com/anaem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06...8. 전세
'10.4.16 6:01 PM (121.161.xxx.75)집값이 더 이상 오르지 않는 걸로 정착이 되면
전세제도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겁니다.
집값이 오르리란 전망이 없을 땐 전세가 전혀 메리트가 없죠. 세금만 꾸준히 나가고..
아닌 말로 어느 미친 사람이 예를 들어 5억짜리 집을 사서 남 좋으라고 저렴하게 2억에 전세를 주나요?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정착되고 나면 결국 무주택자만 힘들게 되죠.
물가도 오르는데 월세까지 내려니 ...
이러나 저러나 내 집 한 채는 있어야 됩니다.
전 솔직히 집 없으면서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 보면 좀 이해가 안 돼요.
자금이 어느 정도 되면 집을 당연히 사야지요.
더 떨어지면 ...더 떨어지면....그러다가 평생 기회만 기다리다 늙어요.9. 그냥
'10.4.16 6:35 PM (115.23.xxx.27)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전세제도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집 값이 상향이었기에 제도가 정착되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인 외국처럼
월세 위주의 주택 임대시장이 주를 이룰거라 생각합니다.10. 월세
'10.4.16 6:47 PM (125.182.xxx.42)점점 소형 아파트들이 반 월세화 하고 있어요. 2억에 30만원씩 받으라고 부동산에서 옆에서 부추겨요.
월세가 더 합리적이기도 하고요. 목돈 들이지않고,저렴한 은행이자만큼 돈 내는거도 괜찮다고 생각해요.11. 저도
'10.4.16 7:30 PM (180.69.xxx.57)월세가 그리 안좋다고 생각안해요. 앞으로 집값이 하락하면 전세금 떼일 위험도 많을텐데 은행 이자만큼의 월세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12. 앞으로
'10.4.16 11:29 PM (125.128.xxx.171)전세가 없어질 쯤이면, 아마도 지금 집값은 반토막이 나 있을 거에요. 우리나라에서 전세가 필요한 것은 집 사기 위해서인 것도 크죠. 전세끼고 대출 받아서 집 산 사람들은 전세금 돌려줄 형편이 될런지 .. 지금 일인 가구수가 20프로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들의 월평균은 100만원 정도이고 .. 그들이 집을 소유하기린 어렵죠. 아파트는 넘치고 .. 전세는 뺄 수 있지만, 집은 빼기가 어려울테고 ..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재건축 통과한 은마도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걸요 ... 저 같으면 조금 더 기다렸다고 집은 사겠어요. 제 주변 별로 부동산에 관심 없었던 친구들도 집을 내놓기 시작하더라구요. 집 팔고 전세로 옮긴 후 차액으로 원룸같은 거 사놓는다고 ... 언제나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건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