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전세집 곰팡이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요.. 드디어 이사했어요 ^^
지난달 25일날 이사하고 시댁식구들 한바탕 다녀가셨는데 집 오래됐지만 잘 구했다고 하시네요
예전집은 이사 들어가던 날부터 이사날짜를 며칠 늦춰달라 어째라 계약 다 끝나고 저희도 집 비워줘야하는 상황에서 난감하게 만들더니 살면서는 어마어마한 난방비, 방3개중 두개는 창고로밖에 쓸수없었고.. 완전 심각한 곰팡이까지.. 이사나오는 날도 잔금을 안치러줘서 정말이지 들어가는날부터 나오는날까지 골치아팠더랍니다
이번집 이사오니 방을 제대로 쓸수있는 환경도 좋고, 집주인도 말이라도 도배라도 해드렸어야하는데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친절히 잘 해주시고.. 마음같아서는 내집마련때까지 살고싶어요 ^^
예전집 이사나올때 20만원(장롱및 의류값) 받기로하고 도배해야한다고 이삿짐도 빨리 빼달라더니 오후에 잔금주셔서 신랑이랑 새집 집주인이랑 엄청 스트레스받고.. 자기네는 여유있게 이사하면서 신경도 안쓰고..
아침에 그집 도배하는사람 와서 물어봤더니 집 자체가 잘못지어진거라 스티로폼대고 단열 임시로해도 다시 썩어들어간다고.. 완전 손을 다시봐야하는거라던데 이사 다 끝나고 20만원 주면서 그게 그리 아까웠는지 집에 이상이 아니라고 그냥 결로라고 했다며 생색까지 내가면서 얼굴색 바뀌어 주시던데 천정에 물떨어진 자국은 따지고들면 어찌설명해주실런지... 앞으로 살아보시면 아시겠죠..
좋은 경험 했다치고 20만원 보상 받은걸로 아이 장난감이나 사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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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어요~
곰팡이글 쓴사람 조회수 : 377
작성일 : 2010-04-05 13:06:57
IP : 218.232.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행이네요
'10.4.5 3:48 PM (121.170.xxx.110)저희도 곰팡이 집인데 한달후에 이사가요~
얼른가고 싶어요..여기 살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에 아토피에 고생고생...ㅠㅠ
이사갈집들 보러댕길때 곰팡이 심한 집~
집주인들은 인정을 안하더라구요.집에 문제가 있다는걸..
그저 세 사는 사람이 환기를 안해서 집 버려놨다는 식으로 말해요,
다녀보니깐 곰팡이 집들 엄청 많던걸요. 다 날림으로 지었나..
그동안 힘들었던거 다 잊으시고 새로 이사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요~2. 네네~
'10.4.5 3:53 PM (218.232.xxx.251)감사합니다 ^^ 댓글달아주신님도 곧 이사하신다니 축하드려요~~~
저희는 어느 한군데가 아니라 거의 전체가 그래서 장롱, 책장 , 옷 많이 버리고왔는데도
그래도 이사한거에 만족해요
윗님도 이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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