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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 엄마하기 넘 힘드네여..
너무 터울이 없이 애들을 낳아서 그런지 너무 힘드네요..
친정엄마가 많이 도와주시긴 하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애들한테도 일일이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하고요..
막내는 6개월 젖먹이라 더 손이 많이 가고...
큰애는 5살밖에 안 됐는데 큰애라고 희생해야하는 것도 많고.. 둘째는 아직 어려서 잘 보채고...
첫째가.. 엄마가 3명이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정말 미안해지네요.
둘째가 최근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떼가 늘고.. 밥도 잘 안 먹고 하는데..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힘들기도 하네요..
빨리 3년정도 뚝 뛰어넘었으면 좋겠네요..
1. 슈맘
'10.3.31 2:34 AM (116.124.xxx.69)완전 저예요 어쩜 터울도 같을까요
5세 남아 3세남아 7개월 여아
전 혼자서 키워요 아니 남편하구요ㅋㅋ
시댁이랑친정이 멀어서요
이모나 고모도 없구요 (남편이나 저나 여자형제가 없어요 )
전 ㅇ두녀석들 어린이집 보내요 아침 9시반에 보내서 5시반에 오죠
끼고 있으면 매일 싸워서요
진짜 힘드신거 제가 알아주고 갑니다
키울때만힘들고 어느정도 키워노면 지들끼리 논다고하니 힘내세요 ^^
전 78년생입니다2. 아들만셋맘
'10.3.31 7:01 AM (222.234.xxx.96)전 9살 6살 3살(18개월)된 남자아이들만 있어요...
전 혼자서 키워요...남편도 있지만...남편은 아침 일찍 회사...밤 늦게 집...
주말엔 공부...라서 저 혼자 남자아이들과 ㅠㅠ
주중엔 큰아이 학교와 작은아이 유치원으로 조금 덜 하지만
주말같은경우는 아주 죽을만큼 힘들어요..
남편이 전혀 도움이 안되고 저혼자서 남자아이들...쫓아댕기다보면...
저녁때는 아주 초죽음이 되죠..
동성이라 잘 놀긴 하는데...그래도 여전히 엄마가 필요한 경우가 아직도 많아요...
저두 얼른 3~4년이 훌쩍 가버렸으면 좋겠어요..3. 차라리
'10.3.31 7:40 AM (121.138.xxx.73)터울이 적은편이 나을수도 있어요..저희는 12, 7, 5 이렇게 삼남매..아들 둘, 딸 하나 입니다.
큰애가 초등고학년인데다가 아직 제 할일을 혼자 척척 하지 못하고, 둘째도 곧 초등학교 가야 하는데 큰애때문에 뒷전이 되요.
둘째와 세째는 한창 놀아야 할 나이인데 친구집에도 잘 못가고 우리집에 친구 놀러오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혼자 놀이터 내보내기는 아직 어리고...
큰애도 하향평준화가 되어서 자꾸 5세 막내랑 싸우기도 합니다..^^;
비교적 사이좋은 아이들이긴 하지만, 터울이 있으니 맞추기가 힘들어요.
주말에 가족끼리 어디 가려고 해도 큰애와 막내의 나이가 서로 걸려서 안될때도 있구요.
원글님...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저는 충분히 상상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님 말씀대로 3년만 지나면...아..이런날도 오긴 오는구나 싶긴 하실거에요.
대신 아이들이 의좋게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칭찬 많이 해주시면 막내도 돌만 지나보세요..
엄마랑 안놉니다. 형제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거든요..^^
이제 놀아라 ~ 그래놓고 낮잠도 주무실 날이 꼭 옵니다..!!! 화이팅 !!4. ^^
'10.3.31 7:49 AM (221.159.xxx.93)저는 아들 딸 ..이제 둘다 고딩이네요
아이들은 커갈수록 부모 부담 백배..정신적인 충족을 어찌 해줘야 할지..애들하고 늘 트러블이네요..고 나이때는 이쁜짓도 곧잘 해서 어이구 내새끼 소리도 나오잖아요
머리 커지면 다 버리고 도망 가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골터져요5. 저도~
'10.3.31 7:56 AM (61.78.xxx.170)위로드려요~~
저도 터울이 같네요
단 애들이 좀 더 커서 14,12,11 이지만요
너무너무 힘드신거 에고고 눈에 훤하네요 저도 주변도움없이 애를 혼자 키워서요
하지만 애들하고 대화도 잘 되고 같이 쇼핑&맛집탐방,애들이랑 옷 같이 입기(애들이 딸이라서요)등등 애들 어렸을때 꿈꿨던 모든거 이제는 거의 다 할 수 있는데도 그것관 별개로 지금이 정신적으로 더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애들 학년이 올라갈 수록 학업,교우관계 신경쓸것이 너무너무 많아지다보니 요새는 그냥 정신적으로 팍팍 늙는듯합니다
어릴때는 체력적으로 크면 정신적으로 힘든거 같아요 엄마들은 말이죠~6. 딸랑셋맘
'10.3.31 8:56 AM (122.38.xxx.191)저도 할말이 많아 로그인합니다.
제 아이디보이시죠?
딸만셋이 아니라 "딸랑셋"입니다.
둘낳고보니 하나일때 징징거리던 제가 한심스러웠고...
셋낳고보니 둘인땐 일도 아니었네...하다가
넷낳았다생각하고 셋은 암것도아니다...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해서
제스스로 강요하고 있는 신조입니다.
"나는 아이가 딸랑 셋밖에 없다!!!!!!"
10살, 7살, 3살(26개월) 원글님에 비하면 숨쉴만은 하죠.
게다가 나이도 40줄...철푸덕...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힘든건데 체력적으로 힘드니 서러워요ㅠ.ㅠ
그래도 막내녀석 두돌무렵쯤되서부터는 살만합니다.
말귀도 제법 알아듣고, 눈치도 좀 있는듯하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자아자!!7. 셋맘
'10.3.31 8:58 AM (125.251.xxx.2)ㅠㅠ 저도 셋맘입니다.
10살8살,7살..이쁠때는 너무 이쁘다가도 힘들땐 내가 왜 낳았나 생각을 하루에도 열두번씩 하면서 지냅니다. 저도 시댁, 친정 도움 주실 분이 없어 제가 다 키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본니 그, 힘듬과 짜증이 아이들에게도 많이 전달되지 않았나 싶어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지금도 너무너무 힘들어요..
나중 지나고 나면 지금 이 시간이 아쉬울수도 있지만 현재는 너무 힘들어서
어디 도망가고 싶은 마음 굴뚝이에요..
아이들 학교 들어가니 더하네요..이거저거 신경쓸게 많아서~~~~
그래도 님은 아직 시간 있으시니 좋은 시간 많이 많이 만드세요~~~~~~~~~
화이팅~~~~~~~~8. 곧 셋맘
'10.3.31 9:05 AM (125.186.xxx.187)으아앙~~ 걱정이네요..T.T
7월이면 저도 셋맘이네요.
이제 초등생된 딸(밥먹는데 한시간이요~ 아침마다 소리지르고 서두르라고...), 오늘 두돌 아들, 막내 뱃속서 열심히 발길질 하는 아들...크억~
전 혼자서 다 해야해용.. 오히려 친정과 시댁에 신경쓰고 따라다녀야 하지요..
너무너무 걱정돼요. 그래도 나에게 주어진 거고, 이쁜짓 보며 참자참자 주문을 걸어야죠~
아이들에게 매일 소리지르고 혼내고 짜증부리며 또 매일 미안함에 혼자 울지만, 그래도 그래도 좋은 엄마 되자고 한번씩 화이팅해요.
ㅎㅎㅎ 나중에 이녀석들이 효도 많이 하겠죠...ㅋ9. 전 딸셋
'10.3.31 9:17 AM (180.69.xxx.60)맨날맨날 후회중입니다..
남들은 듣기 좋으라고 요샌 딸이 좋고 많을수록 더 좋고 나중에 커서 효도한다고들 말씀하시지만...
요즘은 자식들한테 기대면 안된다면서요...
위로는 효도해야 하고 자식한테는 기대면 안되고...
제 인생만 불쌍하고.. 육아우울증입니다요..10. 저도 곧
'10.3.31 9:36 AM (112.148.xxx.54)저도 곧 셋 되는데..오기랄까 각오랄까 그런게 생겨요.
제 친구들이나 친지들은 직장다니는 여자들이 많아서 외동이 압도적으로 많고 다 윤택해요.
저는 직장 다니며 터울 적은 애들 둘 키우면서 도우미 안 쓰고..양가 도움 거의 못 받고 괴로와하며 키웠어요. 애들 좀 크니까 셋째가 생겼는데...주변에서 정말 달가와하지를 않는거예요.
언제 내가 애 봐달란적 있었는지..나..참...돈 많은가보다 빈정대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 셋째 낳을 결심을 했냐고도 하고요(생긴걸 죽이냐고요..) 암튼 이러쿵 저렇쿵 말들이 많아요. 그래서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셋 낳고도 씩씩하게 잘 하련다, 하구요..물론 아직 낳은건 아니니 낳아서 키우면 또 정말 정말 힘들겠지만..그래도 제 마음과 머릿속은 잘 할 수 있다로 셋팅해 놓고 있어요. 아이 많은 엄마들한테 말로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11. 저도 셋
'10.3.31 9:59 AM (116.123.xxx.87)전 10살, 7살, 2살(6개월)이예요
아무런 도움없이 혼자서 키워요(신랑은 쉬는날도 없고 맨날 늦게 들어와요)
근데.. 셋째가 늦둥이라 키울만해요
둘째가 셋째를 어찌나 이뻐하는지... 많은 도움 받고 있네요
아들 둘 키울때 너무 힘들어서 아직까지 셋짼 편하게 키우는 편이예요
흠이라면 지난 일년간 임신하고 산후조리하느라 애들과 나들이를 제대로 못했다는거~
근데 요것도 이제 쫌 컸으니 데리고 나들이도 다녀야죠~
님은 아이들 터울이 없고 넘 어려서 손이 많이 가야되지만
그래도 도움 받으실곳이 있다니 다행이네요
힘들지만 즐거운 생각 많이 하고 다같이 화이팅~~해요 ^^12. 국민학생
'10.3.31 10:03 AM (218.144.xxx.98)어후 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둘있는 전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저조차 "아 내일부터는 애기가 훌쩍 자라서 학교 가면 좋겠다"이런 망상에 빠지는데.. ㅠㅠ
그리고 둘째 그러는거는 그맘때쯤 많이들 그러던데요? 우리집 아기도 그래요. 너무 자책마세요.13. 반가워요
'10.3.31 10:30 AM (114.199.xxx.241)셋맘입니다. 첫째와의 터울이 17개월. 아래 두녀석은 쌍둥이구요.
터울이 적으니 세쌍둥이 키우는 기분이었답니다.
하루가 어찌가는지...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이들 키우는 동안은 세상과 단절된 그런 세계에서 살아온듯 싶네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아이들은 큰답니다.
지나고보면 그래도 그렇게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시끌벅적하게 지내는 그 시절이
좋았구나...생각이 듭니다.
저흰 큰애가 고3이고
밑에 쌍둥이 두아이는 고1이 되었답니다.^^
기운내시고 세아이 모두에게 충분한 사랑 못준다고 힘들어하지 마세요.
아이들도 다 나름대로 자기 자리에서 적응하면서 커가니까요.14. 이해가요
'10.3.31 10:44 AM (222.239.xxx.137)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애 둘,, 물론 다 키웠지만,
그 당시 생각하면,,정말 ..남편이란 작자는 도와주지도 않고
허구헌날 술타령에 새벽 귀가..
우울증 생길려다..어찌 어찌 살아났어요
울딸 시집가서 애 둘 키운다면,,과부 딸라 빚을 내서라도
도우미 붙여줄 거에요..꼭15. 꺄~~^^
'10.3.31 11:14 AM (110.15.xxx.80)전 왜 님글이랑 덧글 읽으면서 셋째가 가지고싶을까요??ㅠㅠ
지금도 죽을만큼힘든데...5살(42개월)딸, 2살(9개월)아들 있는데 딸하나 더 낳고싶어요
암튼 힘내세요 저도 내년엔 셋째얘기하고싶네요^^;;;;
전 아직 숨쉴만 한가봐요 크흐흐흐16. 인터넷할인
'10.3.31 11:19 AM (203.236.xxx.225)혹시 아시는지..
20세미만의 아이가 셋 이상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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