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이번에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가십니다.
아빠가 돌아가셔서 언니,여동생 이렇게 셋이 살고 있구요 저만 결혼해서 나와있어요....
담주가 이사인데 뭘 해드려야 하나 고민되네요..
물건을 사드리기도 애매하고(엄마와 저의 취향이 다를테니까요..)
봉투를 드릴까 생각도 드는데 그럼 얼마나 드려야 할지 고민되네요...
저희는 평소에는 매달 10만원씩 용돈 드리고 명절에는 선물 몇가지씩 챙겨가고 생신에는 상품권을 드리는데..
얼마전에 여행다녀왔는데 변변한 선물이 없다고 섭섭함을 드러내셔셔 당황스러웠어요..
저희는 신랑 출장따라 출장비내에서 다녀오는거라 정말 알뜰하게 다녀왔거든요
(마일리지항공권에 저렴한 숙소와 서민적 식사등..)
저희것도 사온것 하나 없구요.. 엄마도 그것 다 아시구요...
솔직히 전 저희 형편에 비해서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 보다 싶어서 저도 속이 많이 상했어요..
그래서 이번 이사가 참 고민되네요..
다음달엔 해외여행가신다고하셔서 용돈도 챙겨드려야하는데..
객관적으로 이정도면 적당하다는 물건이나
적당한 금액을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이사할때 뭘해주시나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0-03-06 21:58:55
IP : 110.10.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6 10:04 PM (125.188.xxx.65)어른들은 돈으로 받는 것은 금방 잊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10년 넘은 tv볼때마다 니가사줘서 잘보고 있다 말씀하시더군요.(저 결혼할때 친정에 하나 해드렸거든요.)쓰고 보니 tv 바꿀때도 됐네요....
tv,냉장고,소파 등 덩치 큰 거 하나 해드리면 좋을텐데 다음달에 또 용돈이 나가니 곤혹스럽네요..그래도 덩치 큰 물건으로 추천해요..2. ..
'10.3.6 10:16 PM (220.93.xxx.223)여유 되시면 가전제품 해 드리세요
tv,냉장고,세탁기 중에서 바꿀만 한 거 하나 사드리면 좋을거 같아요3. 저도
'10.3.8 3:07 AM (59.13.xxx.149)한자리 차지하는 물품에 한표드립니다.
특히 나이드신 어른들 티브 많이 보시잖아요.
그거 해드리면 갈때마다 표도 나고 잊히질 않아서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