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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공부 잘 안했는데 아이들 공부 봐주는거 어렵지 않을까요?

^^;;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0-03-04 01:36:09
자게에  올라온거 봐도 다들 엄마표로 아이들 공부 봐주고, 학원 숙제도 봐주시고 하시는데  어렵지 않은가요?

다들 공부 잘 하셨나봐요.. ^^

솔직히 저 학교 다닐때 공부에 별 관심 없었구요..  

초등학교  엄마가 공부 봐주셔서 그땐 잘했는데 (뭐 초등학교땐 다 잘하지요?? )

이후 엄마가 직장 생활 하셔서 거의 방치 되어서 그후부터는 공부와 멀어졌어요.

정말 열심히 놀다 고3때 잠시 정신 차려서 전문대 들어갔고 이후에 또 정신차려 4년제 편입했어요.

운이 좋았는지 면접 잘봐서 대기업에 들어가서 근무중이긴 한데  솔직히 학교 다닐때 열심히 놀아서  기초가 없어요. ^^;;;  

지금 두 아이 키우는데.. 아직은 아이들이 다 어려요. ^^;;;;;

아이들 초등학교 가고 하면 제가 숙제도 봐주고 엄마표로 열심히 영어, 수학도 가르치고 싶은데..

부피? 그런것도 어떻게 구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영어는 회사가 외국계라 회화는 좀 가능한데
솔직히 문법 잘 몰라요.  

아이들이 물어보면 답이나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제가 모르면 어떻게 하지요?

베스트글 봐도,, 요즘 초등 영어 , 수학 어렵다는데.. ㅠ ㅠ  벌써 걱정이 밀려와요~

매번 아빠한테 물어봐라..  할 수도 없고,,  미리 답지 보고 예습 해놓을 수도 없고..  
IP : 211.211.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4 1:38 AM (114.200.xxx.48)

    예습하셔야죠^^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은 영어학원도 다니시던데요

  • 2. .
    '10.3.4 1:47 AM (203.229.xxx.234)

    두 가지만 하시면 됩니다.
    아이들 옆에 붙어 있기, 채점 정확하게 매일 해주기.
    그런데 그걸 못해서 학원에 보냅니다.

  • 3. 저도
    '10.3.4 1:52 AM (220.117.xxx.153)

    공부를 잘하진 않았어요,,
    근데 기억력이 좋아서 예전에 배운걸 많이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영어도 그냥 책 보면 가르칠수 잇구요,,수학도 뒤적이면 공식이나 방법이 다 나와있으니 초등과정은 괜찮아요
    중학교 가면 가정 국사 사회 생물 다 상식선에서 가능하구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수학 과학은 잼병이라 그 과목만 과외로 ㅠㅠ
    일단 엄마는 조금만 들여다봐도 아이가 들인 시간에 비해 빨리 받아들입니다.

  • 4. 하마
    '10.3.4 8:04 AM (210.219.xxx.26)

    나이가 드니 윗님말씀대로 들여다보면 알아져요 이해력이 좋아진건지 ...

  • 5. ^^
    '10.3.4 8:48 AM (121.166.xxx.101)

    다른 것 다 필요없고....
    공부봐 줄 ?때, 다른 집 아이 대하듯이 하면 됩니다. 절대로 화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사소한 실수는 부드럽게 지적하면서 설명하기.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6. 솔직히말씀드려요
    '10.3.4 9:09 AM (121.161.xxx.143)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려보자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재미있고 자신있었던 과목은
    아이 가르칠 때도 똑 같이 재미있고 자신이 있어요.
    그런데 싫어했던 과목은 정말 직접 가르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 전 중간성적 밖에 못 했는데
    가르치는 저도 괴롭고, 아이도 잘 이해 못 하고 그래서
    결국 학원에 보내고 있어요.
    반면 영어는 제가 전공이라 아이 가르칠 때 제가 먼저 신이 나고 그렇네요.
    정말 자신이 없으면 엄마가 아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많이 하든가
    아예 학원을 보내든지 인강을 시키는 것이 저한테는 답 같아요.

  • 7. 不자유
    '10.3.4 11:56 AM (122.128.xxx.135)

    학교 다닐 때 공부 제법 한 편이지 싶은데도, 아이들 교과서 보면 늘 새로운 것 같아요.
    아이들 공부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들여다 보고, 시침 뚝 떼고 지도합니다.^^
    내 자식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이해도 좀 빠른 것 같고 ㅎㅎㅎ
    영어는 정말 제가 시험은 그럭저럭 치렀으나 전혀 체계적으로 공부한 바가 없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요. 아이들 발음이나 영어 실력이 저보다 나은 듯^^::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잘 판단해서 하시면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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