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커피집..
20대 초반 손님 무리 들어와서는
차 마시면서 들으라는 듯 아주 큰~ 소리로 얘기를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 대화 절대로 엿듣고 싶지는 않고 관심도 없지만 너무 큰 소리로 말씀들 하시니 귀에 쏙쏙 들어와서 듣게 되네요..
다들 모 TV 프로그램 스텝인가봐요
출연하는 연예인들 이름 대놓고 씹으면서 싸가지가 어떻고 사생활이 어떻고 왈가왈부...허허..
PD랑 작가들까지 씹어대는데..
정말 몰랐던 사실들을 마~니 알게됐습니다...ㅡ,.ㅡ^
얘기 듣다보니 스텝 중에 막내 뻘들인 것 같은데
참으로 황당하고.. 그런 얘기는 좀 조용조용 해줘야할텐데
정말 나 들으라는거? 아님 나 투명인간?
다른 손님들도 귀가 솔깃솔깃 하는 모양입니다...
솔직한 제 심정은.. 쟤들 왜 저래? 구요..
별로 듣고싶지 않은데 실명까지 드러내놓고 과시하듯이 큰 소리로 말 하네요
이런 사람들이 프로그램 최측근인가봐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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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으라고 이러는건지 짜증 만빵이네요...
이든이맘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0-02-24 22:55:27
IP : 222.110.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도
'10.2.24 10:58 PM (61.81.xxx.128)조직사회있으면서 과장이 어쩐다 실장이 어쩐다 그러듯이
그들도 연예인 으로써 아닌 같이 일하는 조직원처럼 욕하는거겠죠
방송일을 하는 제 사촌동생 말하는거 들어보면 연예인 누구 개념이
아니라 동료로서 화내는 듯이 말하더라구요2. 이든이맘
'10.2.24 11:04 PM (222.110.xxx.50)네 우리도님..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근데 너무 노골적으로 대놓고 말하는게 참 불편하네요.. 저도 여기 다른 손님들도 시청자인데...
사실 우리회사 김과장 박과장 얘기하면 누군지 모르겠지만
연예인 누구.. 프로그램 뭐...하면 딱 알게 되잖아요..3.
'10.2.24 11:31 PM (125.181.xxx.215)지금 뭐하세요? 들었으면 82에 좀 푸셔야죠. 혼자만 들으시고 곱게 간직하시면 곤란합니다.
4. .
'10.2.25 12:08 AM (121.130.xxx.42)마구 궁금해지는 이 천박한 호기심이라니.....
5. .
'10.2.25 1:21 AM (121.166.xxx.44)제 생각엔 자기네들이 그런 거 (연예계 뒷얘기.. 그게 뭐 대단하다고 싶지만 자기네들한테는 엄청날지도)
알고 있다고 괜히, 일부러 알리려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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