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가 잘 뛰뒤기는 하지만 그게 (피겨 연기의) 다는 아니다 그러구선
연아 경기 동안 진짜 단 한 마디도 안 하고 보더니 그러고 나선 해설자 한 명이 연아 경기가
unbesiegbar 하다고 영어로 invincible 무적이라고 하네요. 옆에서 다른 한 명이 그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까
표현력의 차이라고 하네요.
연아는 여인같이 움직일 줄 알고 뛰는거에만 매달리지 않는다고 말해요
독일 사람들 걔네 언어 습관은 근거 없는 감정적인 말 하는 스타일이 아닌거 아는데
저런 말 하니까 상당한 확신이 있구나 싶어요.
근데 연아 이름을 유나라 안하고 정말 한국 사람이 부르듯 연아라고 해요.
듣기에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네요.
점수 나온 거 보곤 엄청나다 gewaltig 영어로 powerful 내지는 enormous 라고 하는데
마오 나온 점수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더군요.
놀랍게도 점수 기다리면서는 마오랑 한 5점 정도 차이나지 않을까 이랬어요.
그런데 정말 5점 가까이 차이나게 나왔죠.
마오 연기 끝난 뒤에는 계속 연아에 비교하면서 설명하는데 마오 악셀은
연아보다 나은 유일한 점이라는 말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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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Sport 독일 방송 보니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0-02-24 22:53:02
IP : 61.73.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
'10.2.24 10:55 PM (114.204.xxx.5)장내 아나운서도 연아라고 하던데요..
2. .
'10.2.24 11:14 PM (124.54.xxx.210)딴지에 유로스포츠 해설자와 인터뷰 있는데, 그분이 Yu-na가 한국이름과 다른것을 알고 어떻게 발음하는거냐 물었다는 기사를 봤네요. 본인이 해설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연아" 알려준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나봐요. 참 훈훈하네요.
3. 핸드릭
'10.2.24 11:32 PM (118.222.xxx.254)독일 아이스댄스 출신의 지금은 의사이고 캐미남이신 분
연아 이름 제대로 알려야한다며 유럽 해설자들한테 메일 보낸 분일걸요?
원체 냉정한 해설을 하는데 연아한테만은 승냥 승냥
2007 록산느때도 부상없는 그녀는 어떠한 적(?)도 없을거라고
>.< 사진도 봤는데 엄청 훈남이세요. ㅋㅋㅋㅋ4. 그분이
'10.2.24 11:58 PM (124.49.xxx.81)마오와 비교해서 연아가 넘어져도 마오를 능가한다 그랬죠
5. ...
'10.2.25 12:01 AM (218.156.xxx.229)그 분이...연아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고 싶다고..딴지일보 인터뷰에서 그랬어요..ㅋㅋ
6. 연아는
'10.2.25 12:20 AM (218.155.xxx.224)잘하고 못하고 , 점수 , 메달을 떠나 뭔가 참 마음을 끄는 매력있는 스케이터에요
오늘 연아 경기 ....올림픽이나 스포츠 경기에 관심 없던 저같은 사람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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