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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두환 팔순 잔치 참석 직접 해명

조회수 : 8,043
작성일 : 2010-01-19 11:50:19
현중아? 이 누나가 이곳 82에서 방방거릴 정도로 널 무쟈게 이뻐했었거든?

근데, 니가 뭐라 해명하든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아무리 대표가 가자고 했다고 덥석 따라 가는 거냐?

도대체가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늘 그러하듯, 그저 연예인들이 자기 유리하게 변명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미안하지만 이뻐한 만큼 배신감도 크구나.

지금 충격으로선 안티질까지도 할 것 같다. 휴........

내가 널 얼마나 싸랑하고 이뻐했었는데.. 흑흑 ㅠㅠ

이 나쁜... 흠-_-;;;

어제 참석 기사 보고 충격 받았다가 오보라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다가 정말이다는 것 확인이 되니 이건 뭐.....



http://news.nate.com/view/20100119n08420







IP : 221.147.xxx.14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9 11:50 AM (221.147.xxx.143)

    http://news.nate.com/view/20100119n08420

  • 2. 됐고
    '10.1.19 11:54 AM (125.180.xxx.29)

    그렇게 이쁘다했던 펜님께 심심한 위로드립니다

  • 3. ㄴㅁ
    '10.1.19 11:55 AM (211.235.xxx.211)

    팬들의 악플에 상처 받았다고...그만큼 이정권이 유지되는 동안은 그들한테 사랑받겠네...거절할 만큼의 인지도는 되지 않나...참 전두환 저런 인간이 활보하는 시대만 아니어도 저런 팔순잔치에 끌려가는( 끌려갔다면) 일도 없었을 테고...

  • 4. ^^
    '10.1.19 11:58 AM (124.49.xxx.25)

    어쩌다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젊은사람이..ㅠ.ㅠ... 안타깝지만 뭐.. 어쩌겠어요....

  • 5. 그냥
    '10.1.19 11:59 AM (59.86.xxx.107)

    저해명이 사실이겠죠...전 믿어지는데..

  • 6.
    '10.1.19 12:02 PM (221.147.xxx.143)

    그냥 ( 59.86.228.xxx >>

    저 해명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전두환이 누군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강아지마냥 대표가 가잔다고 거길 쫄쫄 따라 간답니까??

    정말 몰라서 아무생각없이 그랬다 하더라도,

    정말 아무 생각 없어 보이니 그것만으로도 대실망이라는 거죠.

    아 놔.. 진짜 안티질 하게 된 것 같아-_-;;

  • 7. 음....
    '10.1.19 12:02 PM (112.149.xxx.12)

    역사가....한 백년정도 지금 전씨들 다 죽고 아들들 다 죽고,,,나중에 나중에....진실을 말해주겟지요.
    역사는 보기에 따라서 동전의 양면성을 가졌으니까요.
    사치의 대명사인 마리앙트와네트가 정치를 말아먹어서 그당시 민간인들을 죽음에 이르기 까지 했지만,복식과 예술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거든요. 하다못해 음악까지 ....
    이집트 파라오의 폭정 이라 할만한 무덤들과 인도의 타지마할이 문화유산이 되고 말이지요.

  • 8. ...
    '10.1.19 12:05 PM (125.186.xxx.181)

    나이 어린 소속사 아이돌이 힘이 있나요...? 솔로도 아니고 무더기 중에 하나.
    인기가 있다고는 하나 탑 레벨도 아니고. 연기나 노래가 출중한것도 아니고.
    혹여 본인이 먼저 가겠다고 나섰다면 안타깝지만...그렇지 않다면
    어지간한 아이돌중 소속사 대표가 가자는데 '싫다!' 라고 할 수 있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 싶어요.

  • 9. ...
    '10.1.19 12:07 PM (124.54.xxx.101)

    아이돌들 정규교육 제대로 안받고 어려서 부터 연예인 되려고
    연습에만 몰두 하는 애들 많은데
    그런 애들이 역사 의식이나 정치의식이 있을까요
    전두환이 어떤 인물인지 모르고 사장이 가자고 하니졸졸 따라간것뿐인데
    욕 먹으니 본인으로서는 억울하고 황당하기도 하겠네요
    현중이 개념있다고 귀여움 많이 받던 아이돌인거 같은데 각 사이트보니
    이해해주는 팬이 더 많은거 같네요
    연예인으로 명성 쌓는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역사공부좀 더 하길 바람..

  • 10. .
    '10.1.19 12:08 PM (58.227.xxx.121)

    내..참.. 저 해명이 사실이었다 해도
    '알지도 못하면서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니
    뇌가 지나치게 청순한거 아닌지...
    그에게 생각이란 것이 좀 있다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저런 곳에 얼굴을 비춰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점 미안하다던가..
    저런곳에 가게되서 불쾌했다던가.. 뭐 그런 의사를 밝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1. 문제는..
    '10.1.19 12:09 PM (211.207.xxx.110)

    전대갈이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겁니다..
    이 인간은 단돈 29만원밖에 없다면서
    무슨 생일을 호텔에서 하는지...
    으이그..웬수같은 놈..

  • 12.
    '10.1.19 12:09 PM (221.147.xxx.143)

    ... ( 125.186.138.xxx >>>

    김현중은 현재 위치로선 "싫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거기에 올 6월이면 현 소속사와의 계약도 끝나는 상황이고요.
    김현중이 소속사 먹여 살리고 있는 처지일 정도로 김현중은 DSP 간판이고요.
    실상, 소속사에서 김현중 눈치를 보면 봤지 그 반대일리 없다는 거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었겠죠.
    그냥 아무 생각없이..............................

  • 13. 단편적으로 뭐라 하
    '10.1.19 12:11 PM (59.10.xxx.77)

    제가 알기로는 김현중 개념 연예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때, 구찌 패션쇼가 있었고, 이때 초대받았는데 국민장기간에 이런데 참석할수 없다고 거절했었죠. 장자연 사건이 터졌을때도, 원래 관광객들에게 촬영장공개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이 역시 같은 연예인이 죽었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촬영장공개 거절했었습니다.
    소속사 사장 따라갔다가 알고보니 전두환 생일에 참석하게 된 것일 뿐, 정치개념 있는 연예인입니다.

  • 14. dd
    '10.1.19 12:20 PM (121.130.xxx.42)

    안타깝네요.
    근데 사실 어린 연예인들에게 뭘 바라겠어요.
    자게에서 누가 뭐 좀 하면 개념있다, 뭐 좀 못하면 무개념이다 실망했다...
    이런 반응들이 솔직히 우스워요.
    .

  • 15. ..
    '10.1.19 12:29 PM (211.117.xxx.70)

    근데 처음부터 당당하게 나오지..
    무슨 동명이인 어쩌고~ 하더니.

  • 16. 이런
    '10.1.19 12:29 PM (122.35.xxx.34)

    어제 하루종일 인터넷을 안했더니 이런일이 있었군요..
    쫌 많이 실망인데요..

  • 17. 보기에도
    '10.1.19 12:29 PM (222.238.xxx.158)

    김현중이 보통 영악?한 애일것 같지 않았는데..
    결국 그랬군요.

  • 18. ㅇㅇ
    '10.1.19 12:30 PM (222.235.xxx.205)

    생각이 없는 거죠.
    참 많이 실망이네요;;

  • 19. 얜또 뭐야
    '10.1.19 12:35 PM (123.214.xxx.123)

    TV서 볼때마다 멍~해보이는게 컨셉이려니 했는데...
    실제였군요 ;;;
    어제는 기사나오니 아니라고 우기더니... 이렇게 밝혀질걸 몰랐나.
    원래 관심도 없었다지만...그래도 쫌 ㅠㅠ

  • 20. ..
    '10.1.19 12:36 PM (118.217.xxx.88)

    전에 그렇게 개념있어 보이지도 않아서 뭐 별로 ...
    아이돌이 아이돌이지 행동 하나하나에 뭐 그리 의미들이 있을까 싶어요
    돈많이 벌고 인기 유지하고 그런게 제일 중요 하겟죠
    그나저나 싸이에서 유명하던 그 전대갈 손녀가 현중이 팬인가??
    결과가 뻔한데 비밀 유지될줄 알고 갈건지
    소속사 사장이나 현중이나 뭐하러 갓나 그런생각만 드네요
    요즘 ,,세월이 흘러가니 과거의 무시무시하던 일들도 서서히 잊혀가는데
    이번일로 아이돌 소녀 팬들도 다시금 그일을 상기하고 알게될 계기가 됐으면 하네요

  • 21. 음.
    '10.1.19 12:37 PM (222.234.xxx.40)

    간건 간건데 좀 이상한 핑게군요

  • 22. 이호연을 몰라서..
    '10.1.19 12:39 PM (61.254.xxx.173)

    이호연 사장을 몰라서 하는 소리예요.
    김현중이 구찌 패션쇼는 거절할 수 있어도
    이호연이 어디 가자는데 어디가요?? 물어볼 수는 없습니다.
    개념이 있든 없든 이호연이 가자면 가야죠.
    ...

  • 23. ㄴㅁ
    '10.1.19 12:44 PM (211.235.xxx.211)

    그렇다면 그 개념있는 행동이 눈꼴 셨나보네요,,너 한번 당해봐라...어쨌든 이 모든 게 그 쥐새끼 때문이야...

  • 24.
    '10.1.19 12:45 PM (221.147.xxx.143)

    김현중이 직접 해명했다는 글 퍼왔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퍼지고 있네요.
    진심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확실한건 전두환 팔순이라는 거 알고 간거긴 하군요.

    어느 님들 추측대로 전두환 손녀 쯤 되는 애가 광팬이라면 저리 말했을 순 있겠네요.
    그렇다 한들 우습습니다.
    권력과 재력이 무섭긴 무서운가 보네요. 후후후.

    설령 전두환 측의 강요(?)였다 하더라도, 이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 없군요.
    살인마 독재자가 버젓이 큰소리 빵빵 치면서 연예계에 파워 휘두를 정도라니!!

    어쨌거나 현중아, 실망한 건 실망한 거다.
    오늘까지만 욕하겠다. 그리고 그 담부턴 넌 그냥 내가 몰랐던 사람인 거다.

    -------------------------------
    2010-01-19 오전 2:02:30
    오늘은..........인터넷을한번들어갔다 상처받고글을씁니다
    오늘은 우리사장님생신이였을뿐인데...............
    왜다들 나에게 그러시는지.............나...맞아요 참석은했어요
    내가뭔힘이있나요 ....
    우리사장님생신축하드리러 갔는데...
    이왕 욕하실꺼라면 한번에하세요 짧게 ....길게............말고
    내이름걸고 약속하죠 김현중이란이름으로 앞으로 좋은일많이하겠다고
    당신들에게 욕될일 안한다고
    욕하지마요 뭘알지도못하면서................................
    어차피..........그상황이면 .........당신은
    당신맘대로할수있을까요????????????????
    웃으면서살아요 서로서로 상처주지말고
    손가락사냥 마녀사냥없는.........30년전으로 돌아갈껀가요??
    나 선거하는거아닙니다
    내진심???????????나떳떳하다고 보여줄꺼에요 기대해달란거아니에요
    지켜보고 지켜보라는거지.........손가락살인하는사람들..........
    잘알지도못하면서..............................................
    ..............................................................
    사람판단하지마 그만두라면 그만둘 용기도있어 당신들이원한다면.................
    나 확실히얘기하는데 진실은 언젠가..........진심은언젠가....
    나오겠지 ............................흥 ㅡㅡ

  • 25. 에고
    '10.1.19 12:53 PM (125.188.xxx.27)

    나도 실망이다..쩝

  • 26. 이상
    '10.1.19 12:55 PM (118.32.xxx.243)

    해명글에 전두환 생일인거 알고 갔다는게....나와있나요.. 저는 전혀 모르겠던데..
    저두 현중이 팬이라 소속사에서 내논 해명글도 읽었는데 소속사는 몰랐고
    이호연이 현중이랑 미팅있다면서 댈고 갔답니다. 이호연 생일이나 식사하기로는 원래 되어있었구요.
    이호연 무서운 사람이란 얘기는 전부터 많이 들어왔는데 무슨꿍꿍이인지..
    계약만료 얼마 안남아서 흠집내기... 이런거 시작하는건지 걱정입니다.

  • 27. 내리막길
    '10.1.19 1:03 PM (118.217.xxx.202)

    정상에 다 오른건가?
    내려가고 싶은건가?
    초고속으로 바닥을 칠수도 있는게 그 세계 아니었던가?
    김현중 해명글이 더 그대의 바닥을 드러내는 구나

  • 28. ...
    '10.1.19 1:12 PM (124.169.xxx.184)

    김현중 말은.. 이호연 사장과 전두환 생일 파티를 같이 했다는 건가요? 이해가 잘..

  • 29.
    '10.1.19 1:30 PM (221.147.xxx.143)

    컴 끄려고 화면 지우니 바탕화면도 현중이네요.
    참.. 마음도 아프고 씁쓸합니다.

    어차피 겉포장으로만 좋아하게 되는 연예인인지라 대단히 큰~걸 기대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두환 팔순 참석은 너무 심한 넌센스라고 생각됩니다.

    해명글만 해도 그렇습니다.
    일단 물의를 일으켰고 실망한 팬들이 있다면 사과부터 했어야죠.

    왜 자기를 오해했다고 팬들을, 대중들을, 탓하는 겁니까. (아직 어린 친구긴 하구나.. 싶네요.)

    자신의 진심이 어쨌건 간에, 참석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고,
    그래서 욕먹는다면 얼마간은 감수를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떳떳하고 당당하거든 이미지 관리도 제대로 못해주는 소속사를 박차고 나오던지,
    아님 스스로 말한대로 연예인 생활 접어야죠.

    모르긴 몰라도 이번 일로 이미지 타격이 엄청날겁니다.
    평소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게 생각하고 있던 뭇 대중들 중에도
    등 돌릴 사람들이 많을테니까.

    워낙에 쇼 비즈니스다 보니 어느 순간 어찌 변신하고 짠~ 나타날진 모르지만,
    최소한 난 돌아갈 것 같진 않네요.
    애정이 컸던 만큼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30. 해명글이
    '10.1.19 2:14 PM (121.147.xxx.151)

    더 맘을 떠나게 하는데
    그냥 실망한 분들 미안하다면 될텐데
    뭐 이렇게 구구절절 변명같이 ~~

    헌데 ---사람판단하지마 그만두라면 그만둘 용기도있어 당신들이원한다면---
    이게 현중이가 한 말인가요?
    떳떳해하는게 아니라 협박같은 느낌이 드는게 영~~

  • 31. 현중짱
    '10.1.19 2:23 PM (58.76.xxx.26)

    당신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여기서 그냥 기사 뜬거 하나 보고 연예인 마음 생각안하고 말하는 것 보면 정말 한심하네요.
    현중군이 그렇게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 아니예요.
    이렇게 해명글 까지 써서 올렸는데 당신들이 비판하고 악플달고 하는 거 보니깐 당신들 정말 한심하네요ㅋ 생각 좀 하고 사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연예인이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마음 찢어 질듯 아파요 알아요? 아냐고
    협박? 협박이아니라 해명글이예요 당신 그렇게 밖에 생각 못해요?
    실망한 분들 ? 필요 없어요 그렇게 생각할려면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이런식으로 현중군 깍아내리지 마시고요 현중군 마음 생각해 보셨나고요 당신들한테 이딴식으로 하면 좋냐고요ㅋ
    당신들 쓴 댓글들 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생각 없이 사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너무 한심하고 부끄럽네요. 팬이면 팬답게 이해해주시고 팬이 아니라면 한번 더 생각하고 글써주세요
    기분 정말 상당히 나쁘네요. 그리고 애초에 이런글을 쓰신분들 이 글 삭제해주세요
    현중군 웬만하면 상처 안받는 사람인데 이번일로 많이 마음에 상처 입은것 같네요
    팬으로서 정말 마음 아프고요 다시 한번 말하는데 상대방 마음 좀 생각해주세요
    우리 현중군 마음 정말 여린 분이예요

  • 32. ...
    '10.1.19 3:00 PM (124.169.xxx.184)

    그런데 포털 댓글을 봐도 김현중권 잘못했다는 소리 별로 없던데요. 헐.

  • 33. 펜님
    '10.1.19 3:31 PM (116.124.xxx.157)

    이곳에서 같은 김현중팬으로써,, 많이 반가웠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펜님한테 저도 좀 상처 받습니다.
    소속사를 박차고 나오던지 하라고 하셨지요?
    그 소속사가 어디입니까?
    현중이 많이 이뻐하시길래 ,, dsp와 이호연에 대해서도 다 아시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셨군요..
    현중군 이제 재계약 4개월 남았습니다.
    현중이 정도면 박차고 나올거라구요,,,
    그 이호연씨,, 그쪽에서 수십년을 기획사 운영한 사람입니다.
    소속사가 김현중 눈치를 봤으면 봤지 반대일리는 없다고 하셨죠,,
    그럼,, 그 소속사가 김현중을 안뺏길려면 어떻게 할것 같습니까?...
    원하는대로 다 해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kbs연말대상,, 김현중 참석 안했지요?
    김현중 거기 ,, 신인상,,인기상 다 받고 싶다고 본인이 방송에서도 직접 말했어요,,.,
    그런데,, 기획사에서 없는 중국콘스케줄있다고 뻥치고 안보냈어요...
    김현중이 네티즌인기상이나,, 신인상정도 수상 못할거라 생각하세요..
    그 꽃남으로,, 당연히 하고도 남았을텐데도 참석을 못했단 말입니다.
    이것은 김현중 팬이나,, 더블팬들은 모두 알고 항의하고 난리를 했는데도..
    나중에 하도 기획사에 전화해대니,, 계속중국갔다 해놓고,, 결국은 마카오로 보냈지요?
    왜 그랬을 거라 생각하세요...
    김현중,아무리 잘나가도 아직 자기스스로 기획사만들고 할정도의 발판은 없습니다.
    연예인들중에 재계약시기되면 알아서 기획사에서 물먹이면서 관리하는것 정도는
    김현중 팬이라면 아실거라 생각했어요.
    그런애한테,, 재계약 시점이니, 기획사가 스스로 잘하면서 현중이를 잡을거라구요..
    젝키한테 어떻게 했는지, 현중이 스케쥴관리나, 여러가지 서포트가 어땠는지..
    김현중과 제일친한 재중이가 지금 sm과 대치중이지요?
    (그 잘나가는 동방조차도 제대로된 대접은 커녕 큰소리 한번못치다가 결국 세명이
    합쳐서 법으로 들고 일어난 정도이지요,,이게 아이돌의 현실입니다, 탑이든,,아니든,,,)
    그럼 김현중은 어떤 생각을 하실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런 김현중을 dsp의 쪽에서는 어떻게 관리하실거라 생각하시나요?
    최근의 김현중 행보를 아신다면, 왜 이런일이 벌어졌을지 아실거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저것 dsp가 아니라고 발뺌을 하니,, 김현중이 직접 먼저 자기가 참석했다고
    올린 글입니다,,
    기획사가 놀랬는지, 삭제했다가 새벽에 뭔일때문인지 다시 올렸구요...
    그러고 나서 이제 기획사가 해명기사 올린겁니다.
    현중이 스스로 거짓말 하고 하는 아이 아닙니다.
    욕하는 사람들... 뭐라했다구요...
    그아이 스스로가 전씨가 어떤인간인지 몰라서 저런글 썼다고 생각하세요..
    본인이 어쩔수가 없었다,, 니들은 그순간에 어땠겠느냐고 반문하는 겁니다...
    나도 어떻게 할수 없었다,,내 진심,,, 나중에 보여주겠다고 쓴거 안보이십니까?
    솔직히 펜님이 팬이셨으니,, 그동안 현중이 글 모두 읽으셨을 겁니다.
    단 한번도 저런식으로 글 올린적 없는 아이 입니다.
    팬이셨던 분이 저런글을 읽으면서도 오직 초점이 전씨한테 맞춰져있다는것...
    참 안타깝습니다.
    불쌍하네요,, 우리 현중이..
    개념있다고 칭찬듣던 현중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는것 알면서 그곳에 동반하신 사장님,,
    - 그 분이 그동안 수많은 아이돌을 만드신 인재이시자,,
    그 유명한 자동차박살사건의 주인공이시지요? -
    그 속에서 우리 현중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낼지,, 참,,,,

    팬이셨던 분이 안티보다도 더 현중이를 이해못하신게 너무 가슴아파요...

  • 34. 00
    '10.1.19 3:46 PM (119.197.xxx.140)

    현중이 팬은 아니지만 재계약 얼마 안남았다도들 하니.. 얼마전 유재석,강호동 기획사에서 재계약때문에 유재석 강호동 흔들기 하는게 떠오르네요. 같은 이유때문이 아닐까 추측되요.

  • 35. 아니
    '10.1.19 6:55 PM (125.180.xxx.30)

    둔두 3만원도 없다는 인간이 무슨 낯짝으로 팔순 잔치씩이나..
    애들 말로 완전 헐~~입니다..
    참 오래도 살아요,그쵸?
    원흉이 따로 없죠..다 이 인간 때문에 비롯됨을..

  • 36.
    '10.1.19 6:59 PM (221.147.xxx.143)

    펜님 ( 116.124.246.xxx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었구요.
    오죽하면 저런 불안해 보이는 해명글 올렸을까 싶기도 하구요.
    게다가 포털 대문에 기사가 올려졌는데도 소속사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것 같네요.

    님처럼 저도 마음 아파요.
    하지만 제 생각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김현중을 이뻐했던 것 훨씬 이상으로 전두환 치들을 증오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렇게 자기 맘대로 하나도 할 수 없을 지경이라면
    늘 큰소리 치던대로 연예계에서 나와야죠.
    그렇게 더럽고 지저분하고 지금 정도의 스타가 됐는데도 자기 의견이 개묵살된다면 말입니다.
    (그다지 가망성은 없는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전두환-김현중을
    같이 연관시키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연말 시상식에 김현중 코빼기도 안내비치 게 했던 거 생각하면...
    그땐 제가 정말 열불이 났었죠. 당연히 나올 줄 알았는데 없길래
    소속사에서 물먹이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으니까요.

    전 쫓아다닐 정도로 적극적인 팬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트리플 에스 등, 더블이나 김현중의 공식 팬클럽에서 소속사에 어떤 식으로 항의해 왔는지,
    어떤 관계였는지에 대해선 정확히는 몰라요.

    하지만, 상황이 어쨌건간에, 그 누구도 아닌 전두환 팔순 잔치 참석은
    절대 이해해 줄 수가 없습니다.
    이건 그냥 내 소신일 뿐이에요. 허접하더라도 내 개인적으론 그렇단 거죠.
    차라리 김영삼이었다면 조금 이해해 줄 여지가 있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두환은 정말 아니죠. 군사 쿠데타의 장본인이자 독재자였고 광주 학살의 원흉입니다.

    김현중이란 사람을 몰라서가 아니고, 김현중이란 사람이 불과 몇시간만에 미워져서가 아니고
    내 마음 속에서, 저 사실을 받아 들일 수가 없는 것일 뿐입니다.
    현중의 속이 어쨌건 간에, 자기 두 발로 저 곳을 들어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난 받아 들일 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지금도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것 같네요.
    외롭다고 울었던 아이였으니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비난들에 상처 많이 받았을 거에요.
    마음 한쪽 구석에선 위로해 주고 다독여주고 싶단 생각도 있어요.

    하지만 전두환?.. 이건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요.
    소속사 따위 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김현중 팬이었던 이후로 소속사가 괴상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 생각이 있고 의지가 있는 25살 성인남자입니다.

    소속사 측에서건 전두환 측에서건 어떤 압력을 가했건간에,
    늘상 자신이 기회 있을때마다 주장해 왔던 솔직함, 뚜렷한 자기 소신 등등..
    이것들마저 무너져 보여 더욱 안타까운 것이지요.

    하루아침에 현중이가 미워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론 마음이 많이 아파요. 정말 많이 아픕니다.
    안타깝기 그지 없어요. 오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충격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그냥 팬심으로 넘어가 주기엔 전두환 이란 꼴통이 너무 큰 문제로군요.
    적어도 저한테는요.
    어느 쪽이었건 간에 이 사안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따라가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없어지질 않네요.

    암튼, 그동안 악플 없이 대중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너무 곱게만 있어 온 김현중이었겠죠.
    그러니 저런 순진해 보이는 해명글도 올린 것일테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건간에,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단단해졌음 하는 바램이네요.
    더이상 내가 팬질은 안하겠지만....

  • 37. 잘 모르겠어요.
    '10.1.19 7:18 PM (123.248.xxx.138)

    연예인들... 뭐 특별한 사람 말고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나 두 대통령님의 위대함.. 알기나 할까요?

    광주민주화운동이나 정치인들의 개같은 행태들... 일반 젊은이들도 제대로 모를텐데요.

    해서, 저는 연예인들에게 기대도 하지않고 실망도 안하려고 한답니다. 그저 외모만 예쁜 인형들로 좋아하면 되니까..

  • 38. 네..
    '10.1.19 7:24 PM (116.124.xxx.157)

    펜님 글 읽으니,, 저도 맘이 안좋으네요...
    그동안 같이 82에서 현중이 팬질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마 그아이 단단해졌을 겁니다.
    울긴했을것 같구요,,(술독에 빠져 있을 지도 모릅니다)
    전 이번 일이 그 아이에게 좀더 큰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확실히 깨달았겠지요..자기의 위치가 어떤 자리인지..
    자기의 행동하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수 있는지...

    어제 어떤팬인 우리 현중이 거기 참석안했다..
    우리가 전해준 와인,, 사장님 생일파티라서 모두 마시겠다고 고맙다면서
    룰루랄라 하면서 받아갔다는 댓글보고 흐뭇했던 생각나네요..
    잠깐 사장님 따라 갔다고는 하지만,,, 네,,
    현중이 밤에 그자리에 자기 참석했다고 공홈에 처음 글올렸을때,, 저도 경악했으니까요...
    사장님이 생일파티가기전 들를곳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자해서
    인사드렸다고 했는데,,그 1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그 자리에서 전씨와 악수한것만
    생각해도,,,충격이지요..
    그 와인 ,,, 제대로 마셨는지,,,참,,,,
    그 좋은 와인 가지고 해맑게 웃었을 우리 현중이 얼굴 생각나...
    그 데스피 폭파시키고 싶을 지경이네요..

    아뭏든 25살이나 된 놈이 사장이 가잔다고 따라가냐고 하시는 많은 분들...
    네,, 25살이나 쳐먹었으니,,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했어야 겠지요...
    그리고 절대 가지 않았어야,, 이놈이 영웅이 되는 건데...
    참,, 안타까운 우리 현중이네요...

    그나저나 대단한 김현중이네요...
    뭐 잘한일 있다고 29만원 밖에 없다면서 이사람 저사람 불러 팔순잔치한 그 인간도
    그자리에 참석한 현직장관및,,, 정치인들도...
    모두 김현중에 고마워 하겠네요...ㅋㅋ
    다들 전씨 팔순잔치에 대한 모든 뭇매를 김현중이 열심히 맞아주고 있으니...

  • 39.
    '10.1.19 7:42 PM (221.147.xxx.143)

    네.. ( 116.124.246.xxx >>>

    마지막 말씀은 절대 동감입니다.

    김현중 덕택에 그야말로 그곳에 좋다고 박수 치며 쫓아간 300여명의 쓰레기들은
    뒷전이 되었네요.
    저 역시 이런 분위기에 일조한 것같이 돼 버려 더더욱 기분이 좋질 않구요.

    쪽팔려서 말 안하려다 하는데..
    어느 정도로 충격 받았냐면요.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네요.
    물 한모금도 안마셨어요.
    아침은 그냥 걸렀었고 그러다 낮에 우연히 저 기사 보고는.. 휴..
    게다가 아까 오후에 아이 학원에 데려 갔어야 했는데 그냥 패스했습니다.
    꼼짝도 하기 싫어서요.

    여지껏 현중이만큼 이뻐했던 연예인이 없었거든요.
    어느 것 하나 맘에 안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건은 너무 크네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제가 수구꼴통 친일파를 비롯한 전두환같은 살인마 독재자들을
    너무도 증오해 왔기 땜에요;

  • 40. 솔직히
    '10.1.19 8:15 PM (82.225.xxx.150)

    제 나이 40이 넘었지만, 제가 평소에 하기 싫어하는 일이나, 개인적인 소신이 아닐지라도, 회사에서 직장인으로서 일하는데 하라고 지시가 내려오면, 90프로 합니다. 10프로는 다행히 회사에 안 찍히게 자리를 피했거나, 좋은 핑계가 생각이 났을때구요. 대부분 시기를 놓쳐서 핑계도 못대고 울며 겨자먹기로 하게 되지요. 현중이 나이가 20대 중반인데, 여우처럼 쏙쏙 빠져나가기가 힘들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펜님, 김현중이 이쁘고, 귀엽고, 착하고, 성격좋아요. 하지만, 기대가 너무 높으신거 아닌가요?
    매일 매일 안무연습에 픽하면 해외 스케쥴에, 쉬는 날, 각종 팬서비스하는 어린 아이돌한테 수준높은 정치의식까지 요구하시긴 좀 힘들듯... 현중이 어린나이에 기타들고 나다니느라 공고 겨우 졸업했습니다. 나이란 나이는 다 처먹고, 배울만큼 배웠다고 자부하는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검사등 기타 우리사회의 높은 것들도 못 갖춘 수준 높은 정치의식을 왜 꼭 현중이가 갖춰야 되나요?

  • 41. 현중아!
    '10.1.19 9:09 PM (222.119.xxx.218)

    개념 좀 가지고 살길...........
    엄청 실망이다!

  • 42. 여우비
    '10.1.19 10:34 PM (61.105.xxx.236)

    전 김현중 팬은 아니지만요...

    전 전 대통령 팔순 잔치 초대받으신 300명과 거기서 노래한 가수들 명단부터 보는게 순서 아닐까요?

    소문이지만 김현중 소속사 사장 조폭이란 말도 있죠.
    사실이 어떤지 몰라도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연예인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는...
    전 현중군 글을 믿고 싶네요.

  • 43. 거참..
    '10.1.19 10:38 PM (116.36.xxx.141)

    만만한 놈 잡지 말고 제발로 축하하러간 정치인 300명 명단이나 알아보아요.

  • 44.
    '10.1.19 10:54 PM (58.141.xxx.250)

    김현중군이 팬들이 진짜 많은가 보군요 이런일에도 숼드 쳐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알았습니다

  • 45. 김현중!
    '10.1.19 10:59 PM (58.227.xxx.76)

    솔직히 이번일 김현중이 그렇게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오를 만큼 큰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그자리에 전두환 앞에서 재롱잔치 부리던
    300명은 뭐죠? 잠시 사장따라갔다가 전두환 팔순연이었고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네요
    김현중 회사나오면된다? 현중이에게는 소중한 곳이에요
    사장이 내치지만 않으면 계속 남고 싶다고 할정도로..
    개념있게 행동 했어야하지 않겠냐는 글이 많은데.. 당신들이어도
    윗사람이 그렇게 가자고하면 갔을거에요 분명 물론 저라도 갔을거구요
    김현중 연예인이전에 사람입니다. 물론 연예인이라
    처신을 더 잘했어야했겠죠 하지만 힘없는 아이돌 김현중이
    네티즌에게 개념없다 생각없었다라는 소리 들을 이유 없다고 생각하구요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정말 만만한게 현중인가보네요...

  • 46. 어이
    '10.1.19 11:02 PM (58.227.xxx.76)

    김현중 공홈에 쓴글이
    변명갔다고 하시는 윗글
    이해는 가지만 그곳 현중이가
    팬들에게 쓰는 말입니다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정황 설명해주는 현중이가 어떻게해서
    변명이라는건지 이해 안가네요..
    변명이 아니라 사실인걸..

  • 47. ....
    '10.1.19 11:25 PM (124.49.xxx.25)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사실 김현중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직장상사가 꼭 가야만한다는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가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싫지만 저라면 갔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가지않은 용감한 사람은 칭찬할만하지만 어쩔수없이 같이 간 사람을 비판할일은 아닌거같아요... 만약 적극적으로 전두환옆에 붙어있었다면 비난할만 하지만요.. 저두 김현중 잡을 일이 아니라.. 참석한 300인 명단을 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48.
    '10.1.19 11:49 PM (121.144.xxx.224)

    김현중이 영악하다니요....
    영악하다...
    참..사람하나...죽이는거 쉽네요

    어린 연얘인 하나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가게된 자리에
    그렇게 개념 따지시는지 ...
    작게본다면 댁들은 남편 상사한테 잘보일려고
    상사들 한테 개념따지면서 하는지..
    옆집남편이 바람나거나 시부모 욕하거나
    참...나쁜 말들할때마다 냄비같이 끓어넘치는건
    어쩔수 없나보네요..ㅉㅉ

    본인이 아니라 하면 아닌겁니다
    열번잘하다 한번못해버리면 매장시켜버리는 사람들...
    인생살면서 한두번 후회하거나 본인의지없이 한 행동하나없이
    깨끗한 삶..사시나봐요?

  • 49. gma
    '10.1.20 12:05 AM (121.169.xxx.63)

    팬의 한 사람으로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아프네요.
    그 아이도 고민 했을 겁니다. 근데 소속사에서 절대 간 적 없다 거짓말을 하니
    마음에 걸려서 사실대로 말한 겁니다 변명이 아니라...
    현중이 솔직한 아입니다. 그래서 팬들에게 글 올린 거죠.

    이호연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재키 해체 시킬 때도
    멤버들 활동 안 시키면서 인기 없어서 갈 데 없다는 식으로 질질 끌다가 뒤통수 쳤습니다.
    더블팬 하면서 늘 그게 맘에 걸렸어요. 계약 말기에 더티하게 구는 걸로 유명했으니까요

    울 애들 콘서트나 방송 나갈 때 지 맘에 안 들면 때리는 놈입니다 ㅠ
    소속사 사장 깡패라는 소문이 괜히 났겠나요
    이런 얘기도 일본 공연 스텝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고압적 분위기에서 더블 사랑하는 현중이가 박차고 나가기도 힘든 상황
    현중이 늘 아버지같은 사장님이라고 내치기 전까지는 남을 거라던 아입니다 ㅠㅠ
    현중이가 올린 글대로 걔가 뭘 할 수 있었겠나요?

    지 발로 좋아라 간 놈들에겐 조용하시면서 어째 소속사 사장님 생일파티라고 가서
    스케쥴 하나 있다고 저도 모르고 따라가서
    지 힘으로 어찌하지도 못했을 사람에겐 이렇게 가혹하신지
    오늘 하루 종일 현중이에게 가해지는 채찍이 너무 너무 아프네요.
    여린 아이가 상처 받아서 나쁜 생각할까 봐 전 살얼음을 걷는 기분입니다 ㅠ
    너무 그러지들 마세요ㅠㅠㅠ

  • 50. 국사 필수
    '10.1.20 12:41 AM (118.219.xxx.72)

    전 이래서 국사를 대입 필수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국사 공부 하기 힘들어서 많은 아이들이 선택 안 한다고 합니다. 모르니 점점 무식해져서 저런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안다면 저런 말과 행동 절대로 나오지 않겠지요.
    힘든 공부지만 그래도 배운다면 잘못된 역사를 통해 바른 미래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가정에서도 현대사 부분 부모님들이 같이 이야기 해주면 좋겠어요.
    가끔 우리 현대사 보면 많이 슬프답니다.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은 현실 때문에
    전두환 정말 인간이 아닌것 같아요. 어떻게 오래 산다고 잔치를 하지...?

  • 51. ^^
    '10.1.20 12:44 AM (124.49.xxx.25)

    국사필수님 말 동감이예요..^^ 하지만 또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 정권하에서 제대로된 국사교과서를 가르칠수나 있을런지...

  • 52. ...
    '10.1.20 8:10 AM (110.8.xxx.19)

    곱상한 외모와 달리 강단있는 넘인줄 알았더만
    해명하는 꼴 보니 저한테 싫은 소리하는 네티즌 원망하며 징징대는 꼴이라니..
    달리보인다 이넘아.

  • 53. ..........
    '10.1.20 8:55 AM (219.255.xxx.88)

    그래도 전두환 정치 잘했다.응
    우리나라는 반 독제로해야한다.
    그래야 인간들이 정신차리지.

  • 54. 살인마
    '10.1.20 9:12 AM (119.148.xxx.226)

    수많은사람을 죽이고 빙신만든 살인마가 오래사는걸 축하하며 잔치를하다니..정말 이나라는
    권선징악이 무색한나라라는게 절실히 느껴짐.

    솔직히 아이돌한테 기대할것도 없다고 생각해요.어린나이부터 소속사에 의해서 사육당해진 그들이 뭘 생각하고 뭘 할줄 알겠어요 오직 대중에게 인기얻는 방법이나 터득했겠죠.늙은 아이돌인 윤계상도 얼마전에 뜻도 모르고 지껄인 좌파소동으로 곤욕을 치렀잖아요.
    자꾸 이런꼴 안볼려면, 역사적인 죄인들을 빨리 남김없이 이땅에서 몰아내야죠

  • 55.
    '10.1.20 10:02 AM (119.70.xxx.102)

    진짜 나쁜 놈은 두고 연예인만 때려잡는 격이군요.
    전대갈 같은 놈이 팔순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기분나빠요.

  • 56. 모르고
    '10.1.20 10:13 AM (180.66.xxx.28)

    갔다면 거짓말 소속사 사장이 델꼬갔다면 안갈수도 없겠지만 그 못된 영감 생일에는 안갔음 좋았을... 사실 우리 아니 윗대에서 끝냈어야 할 업보땜에 엄한죄를 어린 연옌이 지고있네요. 전 영감이 어떤사람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 그 엄청남 진실부터 이번일 계기로 울 아이들에게 가르쳐 줍시다 그게 더 나아요. 왜 김현중군이 욕먹는지..그런데 정말 욕하는 국민 몇이나 될지가 갑자기 너무 알고싶습니다.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 57. 아디가짤리든말든
    '10.1.20 11:24 AM (124.51.xxx.174)

    한마디 한다. "에라이 18놈아!"

  • 58. .
    '10.1.20 11:30 AM (125.186.xxx.181)

    현중이가 그 소속사를 먹여 살리고 있는 간판이기 때문에 재계약 남은 시점에서
    얼마든지 큰소리 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요...?
    이호연이 현중이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요...?

    김현중은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고,
    이호연은 그렇게 소심하지도 않고,
    연예계는 그렇게 청순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김현중이 잘못이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 59. 나도 같이 "흥"
    '10.1.20 11:53 AM (125.139.xxx.94)

    해명이라고 올린글이 정녕 현중이 니가 쓴글이 맞냐? 오 마이갓~~~무개념이니..이건 초등논술감도 안되겠어~~~~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25살이나 먹은놈의 변명치고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TV로 비쳐지던 너의 엉뚱하고 순수한면은 이제보니 무식이였던거야...내환상이 무참히 깬다깨@@@ 쿨하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그런일 이제 없을거다라고 말했더라면 일은 안커졌을 듯 역시 연예인들은 이미지로 먹고 산다더니 한방에 훅간다~~~실망

  • 60. z
    '10.1.20 12:36 PM (211.109.xxx.217)

    이것은 한 팬분이 올리신 글을 퍼온것입니다.

    기사에 언급한 그 많은 사람 다 놔두고, 김현중 하나만 잡는 이 현실이 올바른지 그른지에 대한 논의는 차치해두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만 주목해보면 참 씁쓸함에 할 말을 잃게 되더군요.





    지금, 도대체, 누구에게, 왜, 무슨 화살을 돌리고 있는지, 혹시 한 번 생각해보셨습니까.


    그것이 과연 지금 화살을 받고 있는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평가와 비난일까요?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보다는 오빠 스케줄이 더 중요한 개념 없는 빠.순이'들이라고 말하며 팬들의 역사의식 부재를 비웃더군요.


    그렇다면 팬들은 과연, 역사의식이 없어서 김현중이 아닌 다른 사람이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보다는, 역사의식이 바로선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문제에선 표면에 드러난 김현중이 아닌, 그 이면의 것에 더 주목하고 비난을 퍼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거라는 생각을 해보실 순 없을까요?





    이 시점에서 한 가지를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역사 그 자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평상 시 우리 눈엔 무엇을 하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않는지' 전혀 보이지 않는 그 소위 '사회지도층'을 비난하는 것이 참 역사의식을 세우는 길인가, 아니면 몇 년 간의 뼈를 깎는 노력조차 세 치 혀로 가볍게 무너뜨려 사라져버리게 할 수 있는 사람들 - 이를테면 아이돌스타라든가 - 을 비난하는 것이 그러할 것인가.





    이번 사태에서 김현중‘만’을 비난하는 일이 과연 우리의 역사의식이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그 자리에 초대장을 받고 정식으로 참석해 마음으로부터 우러‘났을’ 축하를 전달한 그 많은 사람을 모두 내버려두고, 단지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어린 연예인 하나만을 때려잡으면, 그것이 역사의식이 바로서는 계기가 되는 것일까요?





    김현중의 팬 중 그 누구도, 무조건적인 옹호를 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일이 뭐 어떠냐, 그럴 수도 있다, 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 자리에 있게 된 이유, 자의냐 타의냐, 혹은 미리 알고 있었느냐 모르고 있었느냐를 명확히 따져본 결과, 그 상황을 그가 사전에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전무했음을 밝히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성인인데 왜 회피하지 못하냐구요?


    그 자리에 갔더라도 피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구요?


    그것은 어쩌면, 김현중의, 혹은 그와 비슷한 계약관계에 놓인 연예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치 못한 데서 나온 혹독한 비판은 아닐까요?


    그 누구보다 자유롭지 못하게, 사생활까지 일일이 간섭당하는 처지에 놓여보지 않고서야, 어찌 그 상황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연예인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기업인도 아닙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것을 비난하시려면, 그 연예인에게 어떤 ‘목적’이 있어서 그 자리에 참석했느냐의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 김현중이 같은 날 새벽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글에 밝힌 바가 있습니다.


    ‘나 선거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말했군요.


    그럼 아무런 의도도 없고 목적도 없이, 그저 그 자리에 끌려간 것만으로 그 자리에 참석한 다른 모든 사람에 우선해 이 모든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게 과연 온당한 일일까요?





    정치논리에 희생된 사람들이 있다면 힘의 논리에 희생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요.


    계약에서의 '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수한 횡포를 저지르고 있는 연예기획사들에 대한 얘기, 우리는 정말 무수히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왜, 비슷한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는데도 근절이 되지 못할까요.


    거기에는 남의 일은 남의 일뿐이라고 보는 차가운 시각과, 내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더욱 냉정하고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시선이 결국 다른 입장에서의 포용과 이해를 잊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당신의 회사가 당신에게 일자리를 주었다는 이유로 당신을 끝도 없는 노역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과로로 쓰러져도, '원래 몸이 약해 그렇다'고 발표하고 또 다음 일거리로 당신을 몰아넣었습니다.


    휴식이 필요한데 주지 않습니다.


    결국 병으로 쓰러지니 당신의 그 병 때문에 회사의 프로젝트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내, 힘든 몸을 이끌고 일터로 돌아가 다시 격무에 시달립니다.


    그 결과, 당신은 그 누구보다 많은 돈을 회사에 벌어다주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당신에게 당연히 표해야 할 감사의 말도, 성과급도, 표창도, 모범사원상도 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다른 사원들을 끌어 세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으쌰으쌰! 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일을 합니다.


    이 회사는,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결코 그만 둘 수도, 하루라도 제대로 쉴 수도 없는 곳이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의 사장은 당신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을 만한 자리로 당신을 이끕니다.


    동행하여, 팔을 이끌어, 그 자리로 직접 데려갑니다.


    당연히 당신은 거부할 수 없습니다. '을'이니까요.


    아니, 거부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어디를 가는 것인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그곳에 다녀온 직후, 모두의 비난이 당신에게 쏟아졌습니다.


    당황한 당신은 회사의 명령으로 그 자리에 간 것이라 설명해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했던 회사는 역시나 당신을 잔인하게 버리고, 우리는 그 일과 상관없다 손을 뗍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몸 피할 곳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홀로' 서서 세상의 비난을 모두 받아내야 합니다.


    당신을 그곳으로 보낸, 아니 가지 않을 수 없도록 직접 팔을 잡고 이끈 사장이 '회사의 고위직'이라는 알쏭달쏭한 직함 뒤에 숨어 뒷짐을 지고 있는 동안에요.





    지금 그런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바로 김현중입니다.


    일반적인 고용계약이 아닌, 사생활까지 모두 담보 잡힌 '아이돌 계약'에 묶여있는 한 연예인입니다.


    그 연예인에게 '이제는 성인이니 자신의 의사대로' 운운을 해보아야 씨도 먹히지 않을 소리라는 것을, HOT 이후 끊임없이 불거져 나왔던 불공정 계약과 착취에 대한 얘기들을 들었다면 알 법도 하지 않을까요.


    버젓한 성인인데, 어디를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 지까지 모두 감시를 당하고, 누구와 어떤 얘기를 나누는지조차 제약을 당하는 현실에 처한 사람입니다.


    광고촬영장에서조차 매니저와 코디 외에는 거의 얘기를 나누지 못하더라고, 누군가 말을 걸면 매니저가 당장 제지에 들어가더란 후기가 돌아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런 계약에 얽매여있지 않은 사람들이,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의 현재 환경을 쉽사리 상상할 수 있을까요.


    아마 어려운 일이겠죠.


    저 역시, 반복적으로 같은 얘기들을 듣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니까요.





    심지어 DSP는 자신들이 가진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회사입니다.


    소속 연예인의 이미지 관리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회사 자체의 이미지 관리에만 몰두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종플루에 걸려 연예인 1호의 불명예를 안았던, 바로 그때의 일이겠군요.


    김현중 이후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연예인들의 기사를 훑어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과중한 스케줄에 시달리다보니 면역력이 약해져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점이 아쉽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데 DSP의 보도 자료는 이랬습니다.





    ‘김현중은 ’원래부터 몸이 약해 멤버 중 혼자만 플루에 걸렸다‘. 그런데 아프다가도 잘 낫는 체질이니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자극적인 보도 삼가달라. 불.쾌.하,다.’





    일주일 안에 아시아 3개국을 돌아다니는 일정에, 개인 활동이 활발하기에 멤버들 중 그 누구보다 많은 공식, 비공식 일정들을 소화해낸 김현중의 노력을 완전히 무시한 발언이었습니다.


    거기다 말레이시아 기자회견 당시 휘청하며 쓰러질 뻔하다가 겨우 벽을 짚고 서서 버티니 얼굴에 물을 뿌리고 뺨을 때리며 정신을 차리게 하더라는 그 회사.


    그 직후에도 고작 한 시간의 휴식 뒤에 기자회견과 사인회를 강행하게 한 그 회사.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하자마자 바로 수행원 하나 없는 단신으로 일본으로 보내버린 그 회사.


    그 바로 다음날부터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훅 열기가 끼칠 정도로 열이 올랐지만 병원에도 보내지 않은 채 이틀 간의 프로모션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게 만든 그 회사.


    그 직후에 쓰러지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사람이겠습니까.





    팬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DSP의 행태를 보아왔습니다.


    해서 이번 사태에서 역시, 소속사의 미련하고 어리석은 대처를 비난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자신이 그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을 시인한 김현중과 달리, 불과 몇 시간 만에 들통 날 거짓말을 버젓이 해놓고 하루 만에 번복해버리는 DSP.


    사장이 그 자리에 끌고 간 것임에도 ‘김현중의 개인적인 스케줄이라 파악이 불가능했다’는 변명을 늘어놓는 DSP.


    끝내 ‘회사 고위직’이라는 알쏭달쏭한 말로 사장의 정체는 숨기는 DSP.


    그 DSP가 김현중의 소속사이기에, 그리고 그간 보여준 김현중의 행동거지에 미루어보아 절대 이 일이 그의 자유의사가 아님을 확신하기에, 팬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몰라서, 아무 것도 모르고 역사의식이 없어서 그 자리에 갔다고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그 글을 쓰고 계신 당신 역시 몰라서, 아무 것도 모르고 힘의 논리에 대한 이 엄청난 불공정성을 몰라서 그 글을 쓰고 계신 겁니다.


    벌써 몇 달 전부터 김현중에게 가해지기 시작한 이 얼토당토하지 않은 부조리들은 도대체 누가 비난하고 거두어줄 수 있을까요.





    잘못을 했다면 비난을 감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 일이 '진정한 그의 잘못'일까요?


    그에 대한 판단을 해 보고, 당신이 비난하는 그 대상이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를 구분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을 내립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볼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난다면, 그때엔 판단을 조금 유보하고 그 상황에 처한 사람의 환경을 관찰해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김현중은 스타라고 해서 제 의사를 쉽게 관철시킬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김현중이 연습생 때 계약한, 가장 약자일 때 가장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했을 그 ‘최초 계약서’에 여전히 묶여있는 연예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곧, 지금은 비록 톱스타로 떠올랐다 해도, 소속사 입장에서 보는 김현중은 여전히 연습생 시절의 쉽고 만만하던 직원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그 계약이 곧 만료가 될 시기가 돌아온 이때, 김현중의 주변에서 참으로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잘나가는 연예인의 매니지먼트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한 번도 아니고 연속해서 계속 일어납니다.





    현재 DSP의 행동은, 내가 갖지 못할 바에 아예 망가뜨려 버리겠다는 심보에서 우러나온 게 아닌가 싶은 의심을 살만큼 이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전혀 적절치 못한 대응의 결과로 한 젊고 모두에게 호감이던 연예인이 무참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팬이라서 무조건 김현중을 옹호하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팬이라서 무조건 잘못한 게 없다고 목소리 높이는 게 아닙니다.


    그간 DSP가 저질러온 횡포들을 너무 잘 알기에, 그것을 너무 잘 알기에, 그 이면의 일들에 주목하고 정작 비난받아야 마땅할 원흉을 비난해 달라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팬들처럼 모든 사실을 알 수 없으니, 어찌 보면 비난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계약만료를 불과 5개월여 앞둔 이 시점에, 아직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김현중에게 가해지는 각종 압박들, 흠집 내기, 몸값 낮추기가 상상 그 이상이라는 것, 그걸 조금만 염두에 두어주시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하필이면 그 흠집 내기가, 우리나라에선 가장 민감한 ‘정치색’ 논란으로 불거질 줄은, 정말이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건 항상 그 이상을 보여주던 DSP가 이번엔 정말 제대로 성공을 했다고 해야 하나요.





    그 어떤 이유에서도 그 자리에 머물렀던 건 잘못이라 생각하고 비난을 하신다 해도, 이 사태의 본질을 잊지는 말아주세요.


    이번 사태는, 정치논리와 힘의 논리에 희생된 한 젊은이가, 그 더러운 논리를 휘두르는 사람들이 대신 받아야 할 비난을 전면에 서서 모두 받아내는, 어쩌면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 재연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본질을 보아주세요.


    김현중은 여전히, 일본어가 가능함에도 일본방송에 나가 한국말을 고집하고,


    ‘톱포기’가 아니라 ‘떡볶이’가 맞다고 한국어의 정확한 발음을 가르쳐주고,


    비록 자신의 팬이 일본에 많다 해도 축구만은 일본이 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그 바쁜 꽃남 촬영 중에도 한.겨레에서 벌이는 ‘착한 초콜릿’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글을 보내던,


    그 청년과 같은 사람입니다.


    본인의 정치색도 아닌 것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요.





    조금 지켜봐주세요.


    연예계에서의 입지를 따져보면 많은 분들 말처럼 ‘하기 싫은 일은 안 할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현재는 가지지 못한 그가, 개인으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로이 표명할 수 있게 될 때, 그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고나서 판단하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이 시대의 서글픈 직장인의 현실에 덧붙여, 연예계의 해묵은 관행인 소속사의 전횡까지 어깨에 짊어진 그가, 이제 겨우 스물다섯의 그가 온갖 비리 정치인들과 정경유착의 표본을 보여주는 기업인들과 정치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출세를 꿈꾸는 문화예술인들과 같은 취급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아니, 지금의 현실은 오히려 그들은 아무도 비난을 하지 않고 오로지 김현중에게만 비난이 쏠려 있는 모양새로군요.

    비난을 하려면 적어도 공평하게, 각자의 잘못이 짊어진 무게만큼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단지 그만큼만, 김현중이 받아 ‘마땅한’ 비난만큼만 해주세요.


    소속사의 신실치 못한 ‘번복소동’이 주는 반감이나, 비리 정치인들에 대한 미움까지 죄 그에게 쏟아주지 마시고요.


    그것이 팬들이 바라는 전부일 것입니다.

  • 61. 제일 나쁜건
    '10.1.20 5:51 PM (58.228.xxx.37)

    29만원밖에 없다는 사람이 팔순잔치를 한사람이고 그 다음에는 초대받아서 자발적으로 참석한 300인이죠...그사람들 다 욕한다음에 김현중 탓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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