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찹쌀이 많아요...

no name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0-01-05 03:05:37
남편보고 쌀을 사오라고 했더니 찹쌀을 사왔어요.
그것도 20파운드 짜리로요...그러니까. 한 40키로가 넘는 양이지요.

일찍 알았으면 다른걸로 바꿀껏을 거의 한달이 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바꾸수도 없겠네요.

그런데 뭘해먹어야 할까요? 이 많은걸...

아이디어좀 주세요.
IP : 207.252.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5 3:10 AM (110.8.xxx.231)

    약식을 해드시거나...
    백숙 해서, 찰밥해서 국물에 말아드시거나,
    콩,팥 섞어서 찰밥지어드세요.. ^^

  • 2. ..
    '10.1.5 3:10 AM (118.32.xxx.120)

    밥할 때 넣어서 드세요..
    외국이신거 같은데..
    떡집에 맡겨서 떡해서 냉동해놓고 먹으면 두고 오래 먹을 수 있기도 할거 같은데.. 그건 어려우시죠??

  • 3. ...
    '10.1.5 3:16 AM (121.129.xxx.69)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약식이 최선일듯해요....
    대추약식, 오미자약식, 복분자약식, 녹차약식.....
    님은 외국이니 베리류가 저렴하겠네요.
    여러 종류의 베리 사시다가 약식해서 이웃들과 나눠드세요...
    레서피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전통음식을 업으로 삼는 여인입니다....)
    아, 찹쌀로 만드는 죽!!! 이거 예술인디......

  • 4. serene
    '10.1.5 3:30 AM (58.225.xxx.108)

    저희는 찹쌀로 잣죽도 많이 해 먹어요.
    잣 윙 갈고, 찹쌀도 윙 갈고 해서 푹푹 끓여서요.
    윗 분 말씀대로 찹쌀로 만드는 죽이 맛있던데요. ^^

  • 5. ..
    '10.1.5 3:34 AM (220.84.xxx.125)

    저희외가에서는 찹쌀에 소금물간 조금해서 그걸로 밥해요~
    완전 찰지고 맛있는데...

  • 6. 전 부럽네요^^;
    '10.1.5 3:52 AM (124.63.xxx.174)

    저희 집은 찹쌀밥 너무 좋아하거든요.. 소화도 잘 되니까 좋구요...
    ..님 외가처럼 소금 조금 넣구요.. 그 밥으로 주먹밥을 해먹어도 정말 별미에요..
    그리고 그 주먹밥을 살짝 구우면.. 더 맛있어요..^^*

  • 7. ...
    '10.1.5 4:49 AM (110.12.xxx.26)

    저는 찹쌀로만 만든 떡 좋아해요.
    이유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전날 밤에 식탁위에 꺼내놓고 자면 아침에 그대로 말랑말랑 녹아서 밥대신 먹기 좋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간식삼아 갖고 출근하기도 해요.
    주로 팥시루떡(찹쌀만으로한것)과 인절미를 집에서 싸가지고 와서 냉동실을 꽉 채워둡니다.
    한번가져올때 거의 10킬로 이상 가져와서 냉동실에 채워요.
    시골집에서 한번 떡할때마다 몇말씩 하시는데 제가 가져오는 양만해도 기본 1말(8kg)은 넘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비닐팩과 랩에 1회분씩 나누는 작업이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이렇게 채워둘때마다 든든합니다.
    맵쌀이 섞이거나, 맵쌀로 만든 떡은 자연해동으로는 제맛이 돌아오지 않아서 귀찮아서 빼놓고 오거나 조금만 가져와요. ㅡ.ㅡ;;
    그리고 밥할때도 꼭 찹쌀을 반반섞거나, 맵쌀:찹쌀:잡곡을 1:1:1로 섞어서 먹고, 가끔은 윗님들처럼 소금 약간넣고 찹쌀밥해서 먹습니다.
    그런데 20파운드면 9kg정도라서 떡 조금 하고 밥할때 넣어먹으면 금방 없어질것 같은데요 ^^;;

  • 8. no name
    '10.1.5 5:21 AM (207.252.xxx.132)

    제가 단위에 약해서 20파운드를 40키로라고 했네요..윗분님 제대로 가르켜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위의 전통 떡하시는 분..괜찮으시면 떡 레서피 얻을수 있을까요?
    제 user name은 sophie420kim이랍니다 :)

    열심히 따라 해먹어 볼께요. 한국떠난지 20년도 넘어서 한국음식은 안먹어본것도 꽤있답니다. 근사한 전통음식은 꽤 될테이고...약식은 많이 먹어봤어요. 만든적은 없었어도요.

    암튼 무지 감사합니다.

  • 9. ..
    '10.1.5 7:56 AM (125.139.xxx.10)

    9키로 정도면 그냥 밥 할때 조금씩 넣어드세요
    금방 먹겠는걸요

  • 10. 긴머리무수리
    '10.1.5 9:57 AM (58.224.xxx.221)

    찹쌀이 소화도 더 잘되고 맛있어요,,밥하실때 쌀이랑 섞어서 해보세요...
    윗분 말 처럼 금방 드실거예요...

  • 11. 라일락
    '10.1.5 12:47 PM (121.129.xxx.69)

    no name님, 저 전통음식한다고 했던 여인입니다^^
    메일 남겨주세요.
    찹쌀로 할 수 있는 떡 죄다 보내드리지요....
    그리고 8-9키로 정도의 양이면 금방 먹어 헤치울 수 있어요.
    자, 힘내서 먹어치워봅시다.
    lilac104@korea.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78 미국 아기엄마들이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3 선물 보낼려.. 2010/01/05 471
511377 새벽까지 안주무시고... 2 .. 2010/01/05 448
511376 올해는 다이어리 수첩 주는 곳이 없나요? 1 다이어리 2010/01/05 549
511375 길고양이에게 온정을 베풀어주세요. 7 혹한인 요즘.. 2010/01/05 717
511374 둘째가 자꾸 머리를 박는데 왜그러는지요? 12 이노마야 2010/01/05 1,386
511373 왜 페이팔은 노무현 재단의 계정을 중지시켰을까? 12 ... 2010/01/05 917
511372 (유머)최악의 시댁 vs 처갓집 6 유머. 2010/01/05 1,917
511371 찹쌀이 많아요... 11 no nam.. 2010/01/05 1,097
511370 같이 살지 않는 언니의 법원 서류 받아야 하나요? 3 부탁 2010/01/05 516
511369 괴물이 된 것 같습니다 2 문득.. 2010/01/05 912
511368 40대 노처녀 46 상념 2010/01/05 13,194
511367 1급요양보호사취득하고 본인 부모님 간병하면 돈 받을수 있나요? 5 아버지 2010/01/05 1,782
511366 이집트에 관련된 책(만화책등) 4 여행가기전 2010/01/05 336
511365 저도 스페인 갑니다 5 스페인 2010/01/05 824
511364 중2올라가는 딸아이 과학점수가 낮아요..수학도 점수가 안 나오구요 8 과학 2010/01/05 1,110
511363 뉴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제발 도와 주세요 13 뉴욕 2010/01/05 2,101
511362 밥물다이어트가 밥먹고 두시간있다 물먹는거 끝? 4 ... 2010/01/05 1,537
511361 친한 사람이랑 헤어진 남자랑 연락하는거 어떤가요..? 4 .. 2010/01/05 840
511360 친정엄마 2 석류 2010/01/05 534
511359 국정원 신고 의외로 쏠쏠 하네요 80 habit 2010/01/05 8,923
511358 밥물하시는 분들께 충고 14 밥물하시는 .. 2010/01/05 5,044
511357 더 이상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요.. 20 .. 2010/01/05 6,075
511356 남편의 부탁을 거절했네요 2 2010/01/05 1,107
511355 유치원비가 어떤지 봐주세요. 16 유치원비 2010/01/05 1,261
511354 피부샵 원장님만 봐주세요^*^ 2 블루 2010/01/05 606
511353 불교....교리...어디서 공부할수 있나요? 10 종교 2010/01/05 806
511352 부모님의 잔소리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12 ... 2010/01/05 1,470
511351 수학학원 어떤 형태가 나을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 2 수학학원 2010/01/05 620
511350 낼 아침에 일산->연대까지 교통 걱정중입니다 5 2010/01/05 664
511349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에 눈썰매장도 있는지요? 2 ........ 2010/01/05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