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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제발 도와 주세요
갑자기 뉴욕에 갈 기회가 생겼어요.
실은 부자 언니 딸아이가 뉴욕에 유학을 가는데 아직 어려서 영 못미더우니까
제가 감시(?)도 하고 밥해주고....
저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아이 조기 유학의 꿈을 이루고
저희 언니는 이국 만리에서 심하게 자유를 누리며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울
딸 걱정에서 해방 될수 있는 괜찮은 계획으로 보고 일을 진행시키려 하는데요....
문제는 우리 둘 다 미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요.
여기 회원님들 보면 뉴욕에 거주하시는 분도 있고 사셨던 분도 있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몇가지 여쭤 볼려고요.
언니는 일단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뉴저지나 롱아일랜드같은 곳으로요.
집을 구매하는 가장 큰 조건이
1,맨하탄으로 통학하기 용이할것
2,초등학교 학군이 좋을 것(조카는 대학생이라 상관 없는데 제 아이가 초등생이라 언니가 배려해 주는거예요)
3,한인이 너무 많으면 살기는 편하지만 영어 느는데는 지장이 많다고 해서 고민인데 그점은 어떤가요
집까지 구입하는 거라서 정착도 염두해 두는 것이기 때문에
거주 지역 선정에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1. 딱
'10.1.5 1:58 AM (123.111.xxx.19)원글님이 제시한 조건에 맞는 곳이 뉴저지주의 버건 이라는 곳이예요. 알아보세요.
2. 제생각엔
'10.1.5 2:01 AM (219.251.xxx.142)맨하탄으로 통학하기 쉬우려면 뉴저지는 좀 멀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어요ㅎ;
차량이 있으면 몰라도요^^;
그리고 뉴욕은 어딜 가나 한인이 많아요..ㅜㅜ3. 근데...
'10.1.5 2:16 AM (123.111.xxx.19)버건은 맨하턴까지 20분정도 드라이브하면 갈 수 있고..기차역 가까운데 집이 있으면 기차통학도 가능하고...
뉴저지지만 버건은 멀지 않아요..뉴욕 가까운 곳이라서요..4. 감사해요
'10.1.5 2:22 AM (122.37.xxx.165)퀸즈도 생각 중인데....참 어려운게
저 보고 살고 싶은 곳을 정하라는데 뭘 알아야 정하죠. 휴~
그리고 제 형편이 좋은게 아니어서-무리해서 집을 저질렀거든요
그곳에 가서 이곳에서 하던 일 (논술 학원을 15년 동안 했어요)의 경험을 살려
유학생이나 교포 자녀들에게 논술 과외를 하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별걸 다 여쭤보죠?^^)
가기로는 마음 먹었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정신이없네요.
일단가서 애들 고생 안시키려면 저질 체력부터 키워야 할것 같아요.
낼 당장 헬스클럽이나 등록해야겠어요.
답글 감사드려요5. ...
'10.1.5 2:40 AM (180.66.xxx.63)원글님은 무슨 비자로 가시는지..?
조카가 맨하턴에 있는 대학에 다닌다면 차 가지고 통학하기가 그리 편치는 않을 겁니다.
맨하턴까지 기차나 지하철이 연결되는 곳을 찾으셔요.6. 버건?
'10.1.5 2:42 AM (210.218.xxx.156)버겐bergen 아닌가요..
뉴저지 나무 많고 맨하탄 가깝고 교통편도 편해서 살기 좋아요.
일단 부자 언니 덕에 좋은 기회이고 부럽네요.
정보가 곧 힘이고 특히 외지에 대한 정보는 이것저것 많이 알아둘수록 좋으니
그동안 체력 키우시면서 검색 많이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감을 잡게 되겠죠.7. -_-
'10.1.5 3:21 AM (97.113.xxx.143)저도 웬 비자 걱정? 원글님 아이의 비자 체류 신분 걱정이 먼저...
공립학교는 못들어가는 거 아시죠?8. ..
'10.1.5 3:34 AM (210.218.xxx.156)퀸즈는 한국사람 엄청 많고 그닥 좋은 동네는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비자문제는 유학원 같은데서 문의해셔도 좋을거 같아요.
온오프라인 총동원 알아보세요. 뜻이 있음 길은 얼마든 있죠..9. 일단
'10.1.5 3:45 AM (68.219.xxx.97)동네물색해보시고 렌트부터 사세요.
알지못하는 동네가서 집부터 덜컥 사면 그날부터 후회입니다.
타주이사하면서 덜컥 집샀다가 주위관계 모두 버리고..
타주도 아니고 해외이사시면 1년이나 6개월쯤 잡고 렌트부터 살고
짐은 최대한 늘리지 마시고 동네 알아보신후, 자리잡아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퀸즈 플러싱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10. 음
'10.1.5 4:33 AM (98.110.xxx.166)대학생인 아이 유학보내면서 먹는거 걱정되서 이모를 딸려 보낸다...
그런 유학 왜 보내는지...
조카래도 머리 크면 서로 힘듭니다.11. 고라파덕
'10.1.5 6:29 AM (165.155.xxx.2)위의 "가지마세요" 님께서 정확히 지적해 주셨네요.
조카가 학부생인지 대학원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학 이상 수준의 유학을 오면서
퀸즈나 롱아일랜드, 뉴저지 버겐에서 통학을 한다는 건 (어학 연수가 아닌 이상)
말이 안되구요, 또 그러자니 원글님 자녀가 맨해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도
엄청 힘듭니다.
또한 집 당장 구입하는 거 비추구요, 적어도 처음 1년은 렌트 살면서 동네 분위기와
좋은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원글님 질문에 답하자면 버겐, 롱아일랜드, 퀸즈....모두 한인들 많은 곳이
학군 제일 좋은 곳들입니다. 버겐카운티(뉴저지) 중에서는 포트리(이곳은 맨해튼 통근이 쉽지만 학군 별로) 북쪽으로 테너플라이, 크레스킬, 데마레스트, 클로스터, 놀우드, 올드태판...등등이 있구요, 퀸즈는 주로 neck자 붙은 동네 (그레잇넥, 리틀넥...), 롱아일랜드는 제가 잘 모르지만 제리코...등등의 동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검색해 보세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동네는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퀸즈의 플러싱 (그 밖에 뉴욕 5개 보로의 대부분 지역) 뉴저지의 경우 포트리 남쪽 모든 동네...등입니다. 참고하세요.12. 장기간 유학한 경험
'10.1.5 8:02 AM (110.12.xxx.169)많고 적은것에 크게 별 상관 없어요....본인이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똑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한인이 몇명만 있어도 부모떨어져 살면서 외로우니까 자연 지들끼리 어울리더라구요.
처음 어느정도 영어가 될때까지는 말도 안통하는데 서양애들이 뭐가 아쉬워 친구하며 상대해주고 말 붙여주겠어요....외로움 달래려고 한국친구들만 만나는거죠.
컴에서는 언제라도 한국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 다시보기로 다 볼수있고...밖에 나가면 한국애들 하고 차마시고 수다떨고 이런식이죠.
하지만 이댁은 엄마가 따라가니까 괜찮을거예요.13. 음..
'10.1.6 7:40 AM (115.21.xxx.156)대학생이라면 절대적으로 맨하탄의 집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신촌에 학교가 있으면 신촌에서 집 얻고싶지...일산에 살고 싶지는 않은데..
우선 버겐의 레오니아에서 살아 보았는데, 좋았어요. 학군 좋고 동양계는 한국사람보다는 일본주재원이 많고 일반적인 미국 중산층이 사는 안정적인 곳...
맨하탄에서는 이스트 사이드가 좋은데, 정말 비싼 곳이여요.. 갑부급 분위기.. 그래서 공립초의 수준이 사립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