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0-01-05 01:09:29
낼모레 남편이나 저나 마흔입니다.
아직까지 잔소리 듣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양쪽집에서.

저는 인간이 덜되어서 인지 정말 듣기싫고 반발감만 듭니다.
네네 하면 된다지만

알아서 하는걸 왜이리 전화를 해대는지 모르겠어요.

추운데 애데리고 나가지 마라부터 시작해서~

부모자식간에 공감대가 없고 대화가 단절되니 잔소리밖에 할게 없는건지..

다들 잔소리 듣고 사시나요???
IP : 116.41.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5 1:17 AM (222.120.xxx.87)

    잔소리는 습관인듯...
    울시부모님이 그러시거든요
    잔소리+집착+의심...그리고 끊임없이 합가 종용..
    저도 낼모래면 마흔인데 정말이지 지겹네요
    전 그냥 무시합니다

  • 2. .
    '10.1.5 1:22 AM (125.183.xxx.152)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옷안이쁘게 입힌다며 8년동안 옷사다입히고,
    볼때마다 아들얼굴 스캔하며, 안좋다고 며느리한테 밥좀 잘먹이라고 하고,
    손자 옷이 조금이라도 안이쁘면, 만나서 헤어질때 까지 잔소리,잔소리,
    2년전 3년전 4년전 나한테 마음에 들지 않았던일.. 말하기...

    마음으로는 무시한다고 해도, 그게 안되요.
    만나고 나면 내 마음에 불돌덩이가 하나 있어서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이러다 내가 스트레스로 죽는건 아닌지 싶을정도로..

  • 3. ..
    '10.1.5 2:29 AM (118.32.xxx.120)

    친정에서 잔소리 듣다가 시부모 잔소리 들으면 면역이 되어서 덜 괴로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봐요..
    전 잔소리 안듣고 크다가 결혼해서 별걸다 간섭하는데 미칠거 같아요..
    한 번 대들어 보심이??(예의없게 말고 정중하게요..)

    저도 매일 연습해요.. 하지만 실전에서 잘 안되지요..

    저흰 잔소리 시작 전에.. 저희 일상을 꼬치꼬치 묻는거부터 시작인데요.. 묻는거에 제대로 대답 안했다가 두고두고 또 잔소리 들었네요..

  • 4. .
    '10.1.5 2:31 AM (110.8.xxx.231)

    그분들은 자기들이 잔소리하는걸 사랑표현이라고 여겨요.

    원글님 얘기할 기회를 주지 마세요.
    전화통화중이면 외출해야한다거나,,
    원글님쪽에서는 전화하지 마시구요..

  • 5. ..
    '10.1.5 2:45 AM (180.68.xxx.196)

    저도 잔소리 듣는건 싫지만 또 부모로서는 아이들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잔소리꺼리가 아닌게 없는, 그야말로 입만열면 잔소리하는 엄마거든요.--;
    양가부모님, 멀리 사니까 전화로 잔소리를 전달받곤 하는데 대충 중요한 용건이 끝난후의 멘트는 건성건성 다른일 하면서 흘려들으며 네..네..만 하다가 끊어요.
    괜히 잔소리 지겹다고 성질내면 그로 인해 또 잔소리를 얹어듣거나 그러니까요, 그냥 얌전히 듣는게 효도하는 거라 생각하고 들어 주세요.

  • 6. 새옹지마
    '10.1.5 6:57 AM (79.186.xxx.71)

    공감 가장 큰 스트레스
    기회를 보아서 이야기 하던지 아니면 보이지 않는 귀마게를 하던지 그래도 안되면
    친구에게 수다로 옮겨버리기 가슴에 묻지 말기 (귀씻기)

  • 7. .
    '10.1.5 8:49 AM (59.24.xxx.57)

    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심심하면 전화오죠.
    양쪽 집안에서... 바람불면 바람분다고 눈오면 눈온다고 .. 조심하라고 옷 따뜻하게 입히라고..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했냐 안 했냐 언제 했냐 ,또 2차는 접종했냐 ,,,,
    심심하니까 궁금한게 많나봐요. 건성으로 대답하고 말아요.

  • 8. 저두
    '10.1.5 11:33 AM (118.221.xxx.32)

    미칠것 같아요~~

  • 9. 쓰리원
    '10.1.5 12:06 PM (116.32.xxx.56)

    부모님들께서 외롭고 심심하셔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늙으면 나는 어떻게 하고 살라나...
    딸이 셋인데 세아이들에게 나또한 잔소리 많이 하겠지.
    지금부터라도 연습해야지~~ 잔소리 줄이기 운동^^;

  • 10. ㅠㅠㅠ
    '10.1.5 12:41 PM (211.49.xxx.64)

    저만 겪는일인줄 알았어요
    걱정하는 마음인거 알지만..
    듣다보면 지치게되요 이미 하신얘기 무한반복하실때는
    정말 내부모님이지만 폭발할거같아요

  • 11. 어제
    '10.1.5 1:39 PM (211.40.xxx.58)

    전화벨이 울리고, 고딩 울 아들이 받더니

    "엄마 헉스, 할아버지께서 눈 많이 온다고 아빠 일찍 들어오게 전화 하라고 하시네요"

    전 그 전화인줄 알고 아들보고 받으라 했던 겁니다.
    전 내년에50 입니다.

  • 12. 저도
    '10.1.5 4:06 PM (125.191.xxx.55)

    이상하게 점점 더 참을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해할수있을줄알았는데..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시리즈도 견디기가..
    절대 전 그러지말자고 맘속으로 주문을 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78 미국 아기엄마들이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3 선물 보낼려.. 2010/01/05 471
511377 새벽까지 안주무시고... 2 .. 2010/01/05 448
511376 올해는 다이어리 수첩 주는 곳이 없나요? 1 다이어리 2010/01/05 549
511375 길고양이에게 온정을 베풀어주세요. 7 혹한인 요즘.. 2010/01/05 717
511374 둘째가 자꾸 머리를 박는데 왜그러는지요? 12 이노마야 2010/01/05 1,386
511373 왜 페이팔은 노무현 재단의 계정을 중지시켰을까? 12 ... 2010/01/05 917
511372 (유머)최악의 시댁 vs 처갓집 6 유머. 2010/01/05 1,917
511371 찹쌀이 많아요... 11 no nam.. 2010/01/05 1,097
511370 같이 살지 않는 언니의 법원 서류 받아야 하나요? 3 부탁 2010/01/05 516
511369 괴물이 된 것 같습니다 2 문득.. 2010/01/05 912
511368 40대 노처녀 46 상념 2010/01/05 13,194
511367 1급요양보호사취득하고 본인 부모님 간병하면 돈 받을수 있나요? 5 아버지 2010/01/05 1,782
511366 이집트에 관련된 책(만화책등) 4 여행가기전 2010/01/05 336
511365 저도 스페인 갑니다 5 스페인 2010/01/05 824
511364 중2올라가는 딸아이 과학점수가 낮아요..수학도 점수가 안 나오구요 8 과학 2010/01/05 1,110
511363 뉴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제발 도와 주세요 13 뉴욕 2010/01/05 2,101
511362 밥물다이어트가 밥먹고 두시간있다 물먹는거 끝? 4 ... 2010/01/05 1,537
511361 친한 사람이랑 헤어진 남자랑 연락하는거 어떤가요..? 4 .. 2010/01/05 840
511360 친정엄마 2 석류 2010/01/05 534
511359 국정원 신고 의외로 쏠쏠 하네요 80 habit 2010/01/05 8,923
511358 밥물하시는 분들께 충고 14 밥물하시는 .. 2010/01/05 5,044
511357 더 이상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요.. 20 .. 2010/01/05 6,075
511356 남편의 부탁을 거절했네요 2 2010/01/05 1,107
511355 유치원비가 어떤지 봐주세요. 16 유치원비 2010/01/05 1,261
511354 피부샵 원장님만 봐주세요^*^ 2 블루 2010/01/05 606
511353 불교....교리...어디서 공부할수 있나요? 10 종교 2010/01/05 806
511352 부모님의 잔소리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12 ... 2010/01/05 1,470
511351 수학학원 어떤 형태가 나을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 2 수학학원 2010/01/05 620
511350 낼 아침에 일산->연대까지 교통 걱정중입니다 5 2010/01/05 664
511349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에 눈썰매장도 있는지요? 2 ........ 2010/01/05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