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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 추천이요
저희들은 나이도 있기도 하지만
허니문여행이 넘 휴양위주라 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팩키지로 다녀올까 합니다
그런데 일정이 짧아 적당한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저희같이 신혼여행을 일반 팩키지로 다녀온 분이 계심
경험담이나 장단점도 얘기해주시고
좋은 여행지도 추천해주세요
기다릴게요
1. 음냥
'09.12.16 10:40 PM (222.103.xxx.146)3/4면 해외로 가면 비행기에서 시간 다 보내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신혼여행간 기억이 없어요.
확실하게 평생 기억될만한 산악종주코스를 배낭매고 빡세가 뛰심이 어떨런지요.
첫날밤은 산장에서 므흣하게 ^^)
역시 지리산이 평생 뼈속까지 기억에 남을듯~ 딱 좋은 추운겨울의 산악코스여행
>.<~ 최고~
그리고 애낳기 전에 7일이상 시간내서 멋진 여행을 계획하심이````2. ..
'09.12.16 10:42 PM (59.10.xxx.80)신혼여행은 휴양이 좋은데...날짜도 3박4일이고...
싫으심 일본 정도??3. 음..
'09.12.16 10:56 PM (218.209.xxx.139)신혼여행 상품들이 대부분 휴양인 이유가 있답니다. 결혼식이 몹시 피곤해요. 아마 끝나고 나면 그저 푹 쉬고 싶으실 거에요. 해외여행 처음인 저희 신랑이 자긴 휴양 싫다고, 일반 패키지 가자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막 하길래 결국 휴양에 관광 일정을 좀 추가했거든요. 결혼식 끝나고 보통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데, 하루 자고 일어나자마자 신혼 여행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제가 4박 5일이나 4박 6일 하자고 했는데, 자기 집에서 쉬어야 한다고 3박 5일 주장한 뭘 모르는 인간이었어요. -_-;;) 비행기 연착 안되나, 태풍은 안 오나, 하루 연장 하면 안되나 궁리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휴양 끝나고(섬) 관광하러 배타고 나가야 하는데, 관광 싫다고 여기 더 있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저희 부부도 나이 제법 있었구요. (33, 37) 솔직히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바는 완전히 휴양 위주구요. 해외여행 패키지 다녀보셨으면 아실텐데..일본 정도 아닌 다음에는 3박 4일은 거의 중국이나 태국 정도인데..일반 패키지는 정말 일정 빡빡해요. 신혼여행 아니고, 체력 좋을 때도 힘듭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셔야 하는데..신혼여행에 과연????
전 패키지로도 여행 좀 다녀봤고(미국, 발리, 중국 북경, 베트남), 원래 체질은 강행군 하는 자유여행쪽이고(미국, 유럽, 홍콩, 대만)..허나 신혼여행은 휴양이 맞답니다. 제 친구 중에는 신혼여행을 유럽 배낭으로 간 애가 있는데(젊어서 결혼한 지라..) 가서 신랑이랑 제법 싸웠다죠. 서로 피곤해서..-_-;;4. .
'09.12.16 11:00 PM (59.10.xxx.77)저도 신혼여행은 휴양이라 생각하는데, 더군다나 3박4일은 너무 짧아요. 전 휴양으로만 6박했는데 너무 짧던데요..
5. 신혼여행
'09.12.16 11:32 PM (114.201.xxx.109)4박6일 호주갔다가 후회했습니다.
휴양+관광형이라고 해서 갔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멀고 힘들고...
3박4일이면 휴양형 추천이요~~~ 그게 좀 아쉬우시면 저도 일본 추천. 교토/오사카 쪽 관광하고 온천에서 느긋~ 한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님 삿뽀로!!6. 그럼
'09.12.16 11:40 PM (114.203.xxx.137)푸켓 자유 여행은 어떠세요?
푸켓은 직항도 있고해서 3박 4일 일정도 충분하고요
휴양하겠다고 작정하면 완전 휴양도 할 수 있고
관광하겠다고 작정하면 관광할 거리도 많아요.
일단 휴양에 가깝게 항공 + 호텔 + 마사지나 스파.... 정도만 예약해서 가세요.
푸켓 르메르디앙 예약하면 투숙객만 쓸 수 있는 전용 비치를 끼고 있고 해서 완전한 휴양을 할 수 있어요. 택시 부르면 번화한 파통 비치까지 십오분 정도면 가요.
현지에 가서 쉬고 싶으면 아주 그냥 푹 쉬시고
관광도 하고 싶다 하면 가서도 하기가 쉬워요.
푸켓에는 현지에 한인 여행사가 여러 곳이라서 현지에 가서 관광 일정을 선택하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생각해 보세요.
시골집, 선라이즈, 푸켓사랑방 등으로 검색하면 현지 여행사들 사이트가 나와요.7. 푸켓?
'09.12.16 11:45 PM (116.33.xxx.66)푸켓 다녀오시지 않았음 추천드려요.
휴양과 관광 적절히 섞을수 있고 시*집 같은 현지한인여행사 통하면 자유여행 충분히 가능하죠.
바쁘신데 일정짜는거 힘드실텐데 푸켓은 일정도 뻔~해서 다른 자유여행처럼 머리 터지진 않을꺼에요..ㅎㅎ
뭐 다른데는 어쩔수 없이 패키지 하더라도 푸켓만큼은 자유여행 강추입니다.8. 반얀트리
'09.12.17 11:56 AM (211.109.xxx.201)푸켓으로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괜찮았어요.
저도 휴양만 하는게 싫어서 반얀트리에서 자고 자유여행 일정을 꽉차게 잡았는데요.
피곤해서 휴양을 더 늘릴껄 했어요.
다행히 중간에 비가 넘 와서 하루는 리조트에서 쉬었는데..
리조트 시설이 얼마나 예쁘고 볼게 많은지 다 누리고 못와서 아쉬웠어요.
풀빌라에서 묵으면서 수영도 하고 스파도 했었는데..
숙소안에서 둘이서 식사하는 장소가 있는데..그곳에서 바베큐를 안먹은게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
윗에분 말씀대로 결혼식 끝나면 넘 피곤하고요..
신혼여행 다녀오고나면 인사다녀야해서 넘 바빠서~~쉴시간이 별로 없으니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