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 만 6세, 작은 아기 18개월 엄마입니다. 애 아빠는 직장일로 미국에 가 있고
제가 일하며 아이들 돌보고 있어요. 아침 8시 반까지 출근하는데 아침 먹이고 아기는 어린이집, 큰애는 유치원 데려다 주고요 퇴근하여 큰애가 과외 활동 스케이트 주 2회, 음악 교실 1회, 태권도 하고 있구요 태권도는 차가 오가고 나머지는 데리고 가야하구요 틈틈히 왔다갔다 애기를 데리고 오구요 보통 한 5시반에서 6시까지 퇴근하는 길에 모든거를 해결하려 하구 있구요 6시 반쯤 저녁먹어서 8시 전에 정리하구 유치원서 뭔 시험은 그리 많은지 저희는 공부는 시키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받아쓰기며(연습을 안 시켜 보내면 40점 맞아서 자신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한두번 써보고 가요) 한자 시험이며 (정말 이런것 좀 안했으면 해요, 놀기도 바쁜나이에).....
아무리 부지런히 해도 집이 잘 정리가 안되네요
직장일만 잘해도 버거울 거 같은데 남편이 미국에 있고
그나마 저희도 다 짐싸서 1월 말에 가는 준비까지 해야 되서...
너무 막막하여...
넉두리 해 봅니다..
제 마음에 위안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힘내볼랍니당
(참 아줌마가 있었는데 애기 때리고 그만 둔지 몇달.... 이제는 갈날이 다가와 사람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어린이집 갔는데 다행히 적응은 잘하고 선생님들도 너무나 좋으셔서 그나마... 위로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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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힘든거 맞나 함 봐주세요 힘든거 맞으면 힘내라고 한표 꾹 부탁드려요
호영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9-12-16 22:04:14
IP : 123.215.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돌쟁이엄마
'09.12.16 10:15 PM (116.41.xxx.7)어찌 그 많은 일들을 해내고 계시나요
역시 엄마라는 사람은 위대한가 봅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네요
마지막까지 힘내셔서 잘 마무리하시길.. 응원보내고 가요 ^^2. 행복나눔미소
'09.12.17 12:38 AM (121.133.xxx.179)정말 힘드시겠어요.
집안정리까지는너무 무리니 어질러진 것은 대충 넘어가셔요.
손님 올 대만 한방으로 몰아넣고, 다른 날들은 그까이꺼 대충 ~~~
전 전업주부인데도 막둥이가 9살인데 이제사 집안정리가 제대로 되어가고 있어요(현재진행형 ㅋㅋ).3. ..
'09.12.17 2:15 AM (118.32.xxx.28)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남편 지방에 있는 아기엄마예요.. 물론 원글님보다는 훠얼씬 안 힘든엄마죠.. 전업주부에 아기도 하나라서요..
힘내세요.. 1월말이면 이제 한 달 남짓이잖아요..
그 때까지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주말에라도 가사도우미 불러서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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