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집에서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 BEST 10
결혼한지 6개월째 까지만 해도 공주처럼 떠받들던 남편이
이젠 여자로 보지도 않는지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가고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양말을 여기 저기 벗어 던져 찾아다니게 만드는건 다반사.
결혼 2년차 주부들이 말하는 내 남편, 집에서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 BEST10!
1. 내가 번 돈으로 고기쐈더니 한 이불 덮고 자면서 방귀 풍풍?
부부가 되어 한 번은 거쳐야 할 것이
바로 방귀를 트는 것이라고는 하나 이건 좀 너무한다.
남편들이 하는 행동 중 가장 싫은 것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매너없이 뀌는 방귀였다.
게다가 월급날이라 한턱 거하게 쐈더니만 소화가 안 된다며
침대 안에서 계속 방귀를 뀌어대는 그를 보고 있자니
언제이 사람을 보고 설레였던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신랑들이여,
결혼하고 나서 너무 내외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제발 생리현상을 아무데서나 발산치 말길 바란다.
2. 투덜투덜, 궁시렁 궁시렁의 제왕
아침에 올린 청국장이 좀 짜다고 궁시렁,
시금치 나물무침이 맹맹하다고 궁시렁,
운전할 때 앞차가 천천히 간다고 투덜투덜,
언제부턴가 남편이 투덜이가 되어 가고 있다.
아내가 편해져서일까?
아님 점점 그도 불만이 쌓여가는 것일까?
차라리 불만이 있으면 속 시원하게 말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녀들.
3. 제발 용변볼 때는 문좀 닫고 하자!
이건 편해져도 너무 편해졌다.
원룸에 사는 주부 P양은 주방에서 욕실이 보이는데
그럼에도 남편이 문을 열고 용변을 봐 식사할 때는 정말 고역이라고 말한다.
프라이빗한 공간이 욕실아닌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는 프라이빗한 것이 예의다.
문 닫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욕실 실내화를 신으며 자연스럽게 문을 닫아버리면 되는 일인데
그런 수고도 귀찮은가?
아님…혹시 부인을 관음증 환자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4. 캔 수집하니? 맥주 마셨으면 캔은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여기서도 남편들의 귀차니즘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집에서 TV보며 맥주 마시는 것을 누가 뭐라 할까?
하지만 마시고 난 맥주캔은 버려야지 왜 구겨서 모아두는건데?
집에서 어린아이용 농구골대를 달아
그 밑에 쓰레기통을 설치할까도 고려해 봤다는 아내들.
왜냐고? 그럼 3점 슛 골인하는 재미에 쓰레기통에 캔을 버릴 테니까…
5. 출처 모를 안주와 술 냄새 펄펄 풍기며 하는 뽀뽀
술만 마시면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는 남편들,
물론 취중에도
아내를 돌처럼 보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몇몇 안쓰러운(?)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꼼장어, 닭발 등의 냄새와 소주 냄새를 진하게 풍기며 내미는 입술에
어떻게 쪽~ 사랑스러운 뽀뽀를 해줄 수 있겠는가?
양치를 하던가 아님 가글이라도 하고 뽀뽀해달란 말이야!
6. 머리감고 젖은 수건 뭉쳐놓지 말아줘!
이것은 남편 뿐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딸한테 매일 하는 엄마의 잔소리이기도 하다.
머리 감고 젖은 수건은 빨래함으로 직행시키던가
최소한 펴 놓는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
남편이 나온 후 욕실에 들어간 아내가 뭉쳐진 젖은 수건을 신경질 적으로 빼내며
중얼거릴 말은 당신의 상상에 맡기겠다.
7. 아침에 세수도 안 한 상태에서 밥 먹으러 수저들고 있을 때
정말 비위도 약한데 눈꼽 낀 눈에 입 가엔 마른 침자국을 떡 하니 묻혀놓고
아침 밥 먹으러 식탁앞에 앉으면 정말이지 몽둥이 들고 쫓아내 버리고 싶다고.
남편분들~세수는 하셔야지요~ 눈꼽 떼시고 식사하세요~네?
8. 열심히 청소하고 있는데 TV보면서 물 달라는 용기?
와이프가 집에서 가정일만 돌보는 것도 아니고
요즘에는 맞벌이 부부도 많은데 같이 일하고 같이 쉬어야지.
평일에 못한 청소와 빨래를 주말에 몰아 하느라 정신없는 아내에게
비스듬히 누워 야구중계를 보면서
‘여보~물좀 줘!’라 감히 말하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요즘에는 아내일을 도와주는 남편이 더 매력적이고 능력있어 보인다는것,
명심하도록 하자.
9. 형광등 나갔는데 교체할 생각 안 하고 깜깜한데서 TV볼때
형광등? 물론 아내가 갈아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형광등 교체나 못질 같은 것은 든든한 남편이 하고
그런 남편을 위해 주방에서 보글보글 찌개를 끓이는 것을 아내가 하면
자연스런역할 분담이 되지 않겠는가?
형광등이 나가 방안이 어두운데도 영화관 같아 좋다며 계속 텔레비전만 보는 남편,
정말 매력없다.
10. 팬티차림으로 집 안을 활보하고 다니는 남편,Please~!
아저씨들이 입는 런닝바람이나,
팬티차림으로 집 안을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 그를 보면 심히 부담스럽다.
집에서 입는 츄리닝이라도 제대로 걸쳐 입어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내들의 바람이다
1. +
'09.12.2 5:53 PM (116.38.xxx.229)변기에 오줌 흘리는 것, 스발
거기에 변기 시트 올려놓고 나오는 것, 줴기럴
다 먹은 과자봉지는 쓰레기통에 좀 버려라, 쓰레기통은 그냥 있뉘?!
빈 컵하고 그릇은 어쩔껴~, 인간아
집에 와서 옷은 제발 옷걸이에 좀 걸어라, 온 집안에 쌓여가고 있다.2. 필로소피아
'09.12.2 5:59 PM (147.6.xxx.2)꿀달아기 임신 막달이라 1번은제가 넘 찔리네요 ^^ 정말 조절이 안되요 흑흑 ~~ 텃다고는 하지만 부끄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3. 뭔똥꼬집인지
'09.12.2 6:47 PM (222.101.xxx.98)쇼파에서 tv켜놓고 자면서 애들보곤 조용히하라고 할때
안방들어가 문닫고 자면될껄...4. 아내인
'09.12.2 6:58 PM (116.122.xxx.228)저도 해당되는 항목이 몇개 보여서 찔리는군요.
5. 젤 싫은거
'09.12.2 7:01 PM (121.166.xxx.173)집에서 정말 손 하나 까딱도 안하고 꼼짝 안할때,
마누라 혼자 동동거리며 밥하고 청소, 빨래 해대고 있는데 애가 악을 쓰고 울어도 꼼작도 안할때..6. 미안하다남편아
'09.12.2 7:09 PM (125.176.xxx.160)거의 다 제 얘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사랑하는 남편... 미안해 ㅠㅠ
근데 자기도 몇개 해당되니까 서로 잔소리 하지 말고 살자 ㅡㅡ;;;;;;;;7. ^^
'09.12.2 8:29 PM (58.140.xxx.48)모두 이해할수 있지만...
4번 캔수집해도 괜찮으니 다른식구들이 가끔 잊고 안치운 컵이 거실테이블에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주는 센스 (본인이 치울것도 아니면서..)
6번 빨래통에 가져다놓는거 바라지도 않지만
내일 급하게 입어야 할 옷이면 벗을때 말이라고 해주길... (게으르다 하지말고...)
7번 더럽게 하고 나와 앉아도 상관없으니
아침식사시간이 조금 일러졌을땐 너무 일찍차려서 입이 깔깔하다 왜 이리 빨리 먹냐
조금 늦어졌을땐 왜 아침을 점심에 주냐?? 이런 뻥은 치지않길... (아무리 차이나 봤자 20분차이)
8번 물 얼마든지 바칠수 있으니 청소기 시끄럽다 하지말기
9번 본인이 할거 아니면서 갈아야 할텐데 저거 바꿔야하는데...
다른일 하는사람 쫓아다니며 들들 볶지않기
10번 다 벗고 다니셔도 상관없으니
양말 왜 안신냐고 지적하지않기 !!!
우리아빠요 ^^;;8. 저의 남편은
'09.12.2 11:32 PM (112.149.xxx.70)best 10 에 드는 행동이, 단, 한가지도 없네요.
10위부터~ 포함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11위: 양말 거꾸로 벗어 세탁기에 넣기
12위: 샤워후,화장실 슬리퍼안에, 물 한가~득 넣어놓기.
13위: 요리 도와줄때 한손은, 주머니안에 있기.
.
.
.
등등9. .
'09.12.3 12:00 AM (125.184.xxx.7)우리 신랑은 5번만 해당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