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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사시는 분들... 어디사세요? 자랑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09-09-19 03:08:30
한달쯤 후에 이사 예정인데..
여긴 일산이라 남편 퇴근도 늦고해서 집보러 가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맨날 지도보고, 평면도 보고..부동산에 전화해서 이런저런거 물어보긴 하는데
직접 가보고 싶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ㅠㅠ
이번주나 다음주중에 가긴 갈껀데... 대충 찍어두고 가야할거 같아요...

어느단지가 살기 좋은지..  
냇가, 산이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여수천근처면 맹산이랑 멀고.. 맹산근처엔 여수천이 멀고.. ^^;
어디가 좋을지 매일 갈팡질팡이에요

2,4세 아기있구요, 28-30평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도움말씀.. 자랑 말씀 부탁드릴께요 (__)
IP : 222.120.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년전에
    '09.9.19 3:23 AM (211.208.xxx.80)

    회사가 야탑이라 고시원 살았었는데;;;

    경륜장있고 그래서 분위기는 좀 그랬어요;;;

    밤되면 술취한 아저씨들도 많고 안마 이런데도 많고;;;

    아침마다 탄천에서 달리기 했던건 참 좋았어요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더군요;;

  • 2. serene
    '09.9.19 3:55 AM (123.109.xxx.116)

    윗님 댓글의 경륜장 있다는 한마디에 야탑동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네요. ^^;;;
    경륜장이 있기는 한데 그 곳은 주거지와 떨어진 곳이구요, 탄천과 여수천을 두고 건너편에
    장미마을, 매화마을, 목련마을 등이 있지요.

    분당에서 서현이나 이매 보다 저렴한 곳이기는 하지만 살기는 나쁘지 않아요.
    저는 여수천 가까운 곳에 사는데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씩 조깅하고
    낮에는 아이 데리고 여수천 산책하고, 장은 야탑역 근처의 킴스클럽이나 홈플러스에서 봐요.

    아이 데리고 가끔 성남시 중앙도서관도 가구요. 슬슬 산책 삼아 걷기 좋은 거리라서요.
    28평에서 30평 생각하신다면 장미마을에 현대아파트, 동부 아파트 등이 있구요.
    목련마을 쪽으로도 아이파크, 한신 아파트 많지요.

    자랑을 하려면 끝도 없고, 경륜장 있고 유흥업소 많다고 한마디로 일축하자면 또 할 말 없지만
    저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4년 동안 정 붙이고 사는데 만족해요.
    물론 서현이나 이매 혹은 정자에 비하면 매우 서민적이예요.
    남들이 어디 사냐고 물어서 '분당 살아요 ' 하면 그들의 전형적인 반응인
    '비싼 동네 사시네요' 그런 말에 손사레 치기 바쁩니다. 밖에서 생각하는 분당과는 거리가 있어서.

  • 3. 서판교.
    '09.9.19 8:13 AM (116.123.xxx.30)

    서판교로 이사가는데....야탑하고 멀지않으니 여기도 한번 둘러보세요.

    말씀하신대고 산으로 삥~ 둘러있고.... 차 가지고 서울 다니기도 가깝고 좋으네요.
    저희는 원마을로 갈건데 내곡터널 하고 매봉터널 두개 지나면 개포동이랑 도공동이예요.
    대치역 쪽에 사는데 집까지 14키로 더라구요....15키로도 채 안되니깐 낮시간대 넉넉잡고 20분.

    당연 분당이 가까우니깐 야탑가는 버스도 있겠죠.

    아직 이사 안들어가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안양에서 분당가는 버스가 서판교를 지나고 있던데 그 버스코스 살펴서 그쪽으로 얻으면 될것 같아요.... 아마 야탑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갈거예요.

    산으로 둘러있어 공기좋고.... 지하주차장 넓고.... 쓰레기도 지하로 들어가서 단지에 쓰레기통도 안보이고 아주아주 깔끔하더라구요.

    저희도 8월중순 우연히 들렸다 전원도시 분위기에 갑자기 이사해요....^^

    뭐 아직 전체적으로 입주하지 않아 편의시설 모자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까운 분당 하나로에 장봐다놓고...급한것은 가까운 단지상가 있고 그러니 많이 불편하진 않을것 같은데,
    어짜피 같은 분당이라도 차 가지고 하나로나 이마트나 다녀야할것이고...

    뭐 어디살던 할인매장에 붙어있는 단지 아니면 차 가지고 다녀야 하니깐 그런건 어쩔수없고.
    판교 전체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제 생각엔 아직 전세도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딱 2년후에 전철 개통된다는데 그땐 집값 달라지겠다 싶어요...지금도 엄청 비싸지만...

  • 4. 저도
    '09.9.19 8:14 AM (203.142.xxx.84)

    다른곳살다가 야탑살기시작한지 1년 지났는데 살면 살수록 괜찮은곳이다라는 생각이드네요...
    집을 사야될 상황이여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는데 남편은 이동네가 제일 좋다고 다른곳으로 옮기지 말자하네요...

  • 5. 탑마을
    '09.9.19 8:42 AM (218.38.xxx.154)

    야탑동 탑마을 벽산, 경남아파트도 있습니다.
    계단식 27평, 32평도 있구요.
    야탑역 도보 10분, 중앙도서관 5분, 성남아트센터 5분,, 맹산 바로 앞.
    야탑 지하철근처 경륜장은 일부러 가지 않는 한 갈 일이 없습니다.
    경남 27평은 산 전망(맹산의 일부)가 나와서 좋구요.
    개천(?)을 따라 가면 탄천이 금방 나옵니다.
    원글님께서 딱 원하시는 아파트일것 같아요.^^
    좋은 집 구하세요.. ^^

  • 6. 야탑을
    '09.9.19 8:54 AM (59.7.xxx.227)

    아랍으로 보고 들어온 1인..;;;지인이 사우디에 사는지라 반가워서요.

  • 7. 원글
    '09.9.19 9:35 AM (222.120.xxx.53)

    아.. 탑경남은 비싸서;; ㅠㅠ
    27평도 18000이더라구요.. 전 16000 찾구요

    판교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좀 그래요...
    친지가 살고 있는데 새집냄새가 어찌나 심한지.. 숯을 어마어마하게 갖다 뒀는데도
    저는 한동안은 못살겠더라구요 ㅠㅠ

    serene 님말씀하신곳들 한번씩 찾아볼께요
    아랍.. ^^;;;; ㅋㅋㅋㅋ

    다른 곳들도 자랑 좀 마이~ 해주세요 ^^
    저도 알아볼수록 야탑의 매력에 빠지는거 같아요...
    제가 좀 전원취향이라.. 일산에도 그런 이유로 왔었구요
    정자동에도 모텔들 모인곳 있떤데.. 어디든 유흥가없는데 있을까요?
    여튼 그런곳 있다는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 8. 야탑 좋아
    '09.9.19 9:46 AM (203.142.xxx.230)

    저 야탑에서 5년 살다 서울살고 있습니다.
    야탑 공기 좋구요... 서울있다 야탑 간혹 가면 코가 너무나 상쾌해지는 느낌이에요...
    마트가 가까워서 정말 주부에게는 최고!
    그리고 여수천이 가까워서 운동하기에도 최고에요. 요즘엔 이쁘게 단장했더라구요.

    유흥가는 서현동,정자동에도 많이있죠..
    그리고 어차피 분당은 유흥가와 주거지역과는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서 괜찮아요...

    분당은 어느 동네이든 살기엔 좋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죠...

  • 9. 목련마을
    '09.9.19 9:57 AM (218.38.xxx.154)

    저 위에 탑마을 올린 맘이예요.
    애들이 어리고 아토피가 있다니, 목련마을도 괜찮을 거 같네요.
    목련마을 한신, 영남 인가가 있어요.
    배성유치원쯤 부터는 같은 야탑이어도 공기가 다르다고..
    목련마을쪽이 산 가깝고 공기 좋고..
    전원적이라 지날때마다 부럽더라구요. ^^
    대신 야탑 지하철이나 할인마트는 도보로는 힘들어요.
    마을버스나 버스는 있구요.

  • 10. 야탑좋ㅇ
    '09.9.19 9:57 AM (203.142.xxx.231)

    야탑 서민 분위기 아니에요.
    중산층 분위기이죠.

    제 주변 이웃들은 다 최고의 엘리트들이었답니다..

  • 11. 경륜장
    '09.9.19 10:20 AM (211.202.xxx.96)

    경륜장이 있는 곳은 주택가가 아니고 상가지역인데욥...야탑이 얼마나 큰데요...야탑역쪽이고
    지금은 야탑 살지않지만 처음 입주해서 2002년까지 살았어요...
    전 야탑역 근처 살았기때문에 지하철도 가깝고 버스도 많고(성남쪽에서 보면 분당초입이라서)
    경남, 벽산쪽이랑 장미마을 현대 동부.코오롱쪽은 탄천도 끼고 있고 어차피 이 탄천이
    매화마을, 목련마을쪽에서 다 내려오는것이기 때문에 그쪽부터 탄천 산책로 다 있어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배성유치원쪽은 정말 전원마을같애요...한적하고 조용하고 산도 바로 뒷쪽이구... 지금 분당가서 살으라면 전 그 배성유치원 근처 살고 싶어요...

  • 12. 배성유치원
    '09.9.19 6:35 PM (112.170.xxx.102)

    바로 앞 아파트( 목련 한신)에 사는 주부인데요, 어디가도 이런 곳 없어서 애들 크고 집이 조금 좁게 느껴 지지만 눌러 살고 있어요. 아파트 안에 시냇물도 있고 탄천 가는 산책로도 있어요.
    길 건너면 바로 영장산(맹산)이고, 새로 난 도로로 정말 예쁜 율동공원이나,서현동까지 차량 5분이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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