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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4단지 근처 추천해주세요

이사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9-09-19 08:11:34
제 직장이 14단지 쪽이라 내후년 정도에 이사갈까 하는데요(지금은 부천쪽에 살고 있어요)
목동은 아파트도 너무 오래되고 무엇보다
제 아이들(4살, 배속 아기)이 사교육에 휘둘리며 사는게 싫어서
목동 안에서 사는 건 싫구요
또..목동은 너무 비싸요.ㅠㅠ
근처에 20평대 아파트 매매로 하려는데 괜찮은 지역이나 단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IP : 219.248.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9 8:26 AM (218.50.xxx.207)

    곳이라 해요....???
    윗님의 어디선가 들으신 듯한 선입견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저도 목동에 집 한채밖에 가진 것 없는 사람입니다만 그런 기세로 살진 않습니다.
    어딜가나 그런 사람도 있겠죠. 아닌 사람도 있고요.
    님의 대치동 압구정동 목동의 돈으로 하는 잣대.. 그런식의 동네평가는 좀 불쌍해보이십니다...

  • 2. ^^
    '09.9.19 8:43 AM (220.86.xxx.45)

    '물려줄 건 없고, 사교육으로 운명을 바꾸자. 공부 못하면 줄 것도 없다'는 기세로 달려드는 곳!

    몇년 살아보고 그런 말씀 하시는건지요?
    몇백가구의 이웃을 겪어보고 그런말씀 하시는지요?
    정작 10년이상 살아보지 않으셨으면 그런말씀하지 마세요

    곧 재건축한다는 노후된 강남의 소형아파트를 전세,월세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뭔가요?
    물려줄건 따로 잔뜩 쌓아놓은건가요?

    나름대로 각자 신중한 판단으로 옯겨지는게 이사인데..이렇다더라 하는 잣대는 거슬립니다.

    강남도 부자아닌사람 많고 목동도 생각보다 돈있는사람 많습니다.
    목동의 어느 백화점의 고객명단을 듣고 엄청놀란지 보름도 안되었네요.

    글쓴님, 목동으로 이사하신다고 다 사교육에 휩싸이는거 정말 아니예요.
    어딜가나 목숨걸고 공부에 올인하는 가정있고 스스로 하는 몫 만큼 내버려두는 가정있고..
    외부에서들 이러구저러구하지 정작 목동내에서는 생각보다 상당히 조용합니다.

    가정에서 엄마가 봐주실꺼 아니고 학원을 보내야하는경우 다른곳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하시면 오히려 득 아닌가요?

  • 3. ..
    '09.9.19 8:50 AM (218.50.xxx.207)

    조용히 20년째 목동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어처구니 없는 말이라 참견 좀 했습니다.
    사실, 대다수 사는 사람들은 조용히 사는데 밖에서 더 난리들이에요...
    이웃을 그런 말(물려줄 건 없고, 사교육으로 운명을 바꾸자. 공부 못하면 줄 것도 없다'는 기세로 달려드는 곳!)로 평가 절하하면 기분이 그리 좋은가요? 이해할 수 없네요.

  • 4. 12345
    '09.9.19 9:08 AM (58.121.xxx.2)

    교육열은 심한거 맞습니다. 보통 특목고 많이 노려요..조용한 도시이긴 하지만..교육열은 심해요. 중산층이 사는 동네라고 보면 되요...교통편도 불편한데..단지 교육때문에 이쪽으로 오시는분들이 대다수에요.

  • 5. 목동.
    '09.9.19 9:32 AM (116.123.xxx.30)

    13년 살아봤는데 좋은곳이예요.

    신도시라 깔끔한 편이고....
    편의시설 잘되있어 그 안에서 살면서 불편함없고...
    교육열이야 대단위 아파트단위라면 인구밀도 높아서 학원가도 많고 나름대로 교육열 높고 어디나 마찮가지일듯....살아본 평가로 나무랄때 없죠.
    애들 교육이야 어디살던 휘말리기 싫으면 자기 철학으로 키우면 되는거고....


    다만 교통이 강남보다 약간 불편해요.
    아무래도 중심에서 서쪽으로 붙어있어서 그건 어쩔수 없는거죠.
    강동이나 송파쪽도 동쪽으로 치우쳐서 어쩔수 없는거구요.

    목동이나 강서쪽에 사시면 직장이 여의도나 영등포나 주위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 단지에서 많이 떨어지면 힘들더라구요.



    애들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때 까지는 아무상관없더니 대학생이 되니깐 교통때문에 불편하더라구요....몇단지 일부는 5호선까지 걸어다닐만 하는데 나머지는 마을버스로 신도림까지 가서 2호선 타던지.....마을버스 타고 가서 5호선 타던지 해야해요.



    강남은 아무래도 중심쪽이라 어느쪽으로던지 교통까지 편리해서 비싼동넨가보다 했어요.
    어디로 가든 전철도 그렇고 버스노선도 많더라구요.
    요즘은 환승되니 어디든 시간 많이 안걸리고....

    교통이 살짝 불편하지 나머진 아주 살기 좋아요~~~

  • 6. 목동
    '09.9.19 10:30 AM (180.66.xxx.130)

    아주 치열한 곳입니다. 목동 14단지 옆쪽으로 삼성래미안이랑 세양청마루 비교적 새 아파트가 있고 20평대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셔요.

  • 7. 이해함
    '09.9.19 10:38 AM (116.127.xxx.34)

    저도 살기 전에는 ..님처럼 생각했었는데..
    살아보니 참 좋더군요. 아이들도 물론 키우기 좋고 학군도 어디 빼놓을 데 없이
    골고루 괜찮긴 하지만...
    제 생각엔 어르신들이 참 좋을 것 같아요.
    병원들도 가깝고 나무 많고 산책하기 좋고 여기저기 앉아 있을 곳도 많고..
    위화감 전혀 없고 다들 소박하고...
    자전거 도둑질이 너무 많다는 것, 수리하지 않은 집들은 너무 후지다는 것 말고는
    참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애들 교육이야 죽기 살기로 시키는 사람도 많고 저처럼 아들래미 가방 던져놓고 하루종일
    놀러 나가도 잡지 않는 사람도 있고...
    영어학원 하나 보내는데 지 혼자서 자전거 타고 살랑살랑 다녀오는 거 참 좋네요.

  • 8. ..
    '09.9.19 10:39 AM (119.149.xxx.252)

    .님 어디 사셔요? 참 불쌍하네요.

    아이 엄마이신것 같은데...참 할말이 없네요. 자격지심 인가요?

  • 9. ~~~
    '09.9.19 11:15 AM (118.219.xxx.247)

    20년 가까이 목동에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디서 들은 이야기라며, 누군가의 개인적인 평가를 듣고서 일반화 하는 말을 들으면
    섣부른 잣대를 참 쉽게 휘두르는건 위험한건데...하는 아쉬움이 생기곤 합니다.
    들은 이야기라도 본인이 확실히 겪지 않은 것은 백퍼센트 진실이 아님을 모르시나 봅니다...

    목동은 그냥 무난하고 편안한 지역이라고나 할까요?
    사교육에 목숨건적 없고, 물려줄것 있고없고를 생각하며 교육시켜본 적 없고
    화려하거나 거친감 없으니 아이들 내 보내고 나쁜 물들까 걱정되는 일 별로 없이
    오랜 세월 안정된 분위기 누리며 안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마 목동에서만 오래 살아서 익숙해진 면도 있을 겁니다.

    물론 고학력의 부모나, 가진것 꽤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는 것도
    주변을 통해 익히 알고는 있어요.
    그러나 그들과의 비교를 하며 살 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별로 없구요.
    성실하고 소박한 사람들을 주로 보며 삽니다.
    사교육에 휘둘리는 일, 어.딜.가.든 누.구.나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14단지의 20평대의 아파트는 아이들 키우기는 좋은 환경이긴 한데
    비싸기도 하지만 오래된 구조라서 단지 밖의 브랜드 아파트가 나을 것 같아요.

  • 10. 에혀
    '09.9.19 1:31 PM (112.144.xxx.72)

    목동에서 20년정도 산 사람으로써 거기서 초중고를 다 나왔는데..첫 리플 보고 당황스럽네요

    정말 살아나 보고서 하는 말인가 싶군요. 지금이야 좀 심하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사는 정도이지 그렇게 심하게 교육교육하면서 살지는 않습니다.

    자격지심은 이제 좀 그만...

  • 11. 14단지사는이
    '09.9.19 1:46 PM (124.56.xxx.161)

    많이 시키는 사람들 정말 많이 시켜요.

    전 그냥 분위기만 따라 가는 사람이구요 그래도 아주 무심한것보다 그게 나은거 같은데..

    그래도 단지내 사시는게 친구사귀기도 좋고 아이들 뛰어놀기도 좋아요..

  • 12. 래미안
    '09.9.19 3:04 PM (119.71.xxx.118)

    근처 목동2차 래미안 추천이요. 학군은 갈산초등학교이구요, 단지 옆에 구립어린이집 붙어있어요. 학원셔틀 다오고, 2호선 양천구청 역까지 걸어서 5분이에요. 오래된 단지 싫으시면 아마 만족하실거에요. 지상에 차 없는 시스템이라 아이들 뛰어놀기 좋습니다.

  • 13. 82쿡
    '09.9.19 3:53 PM (60.53.xxx.209)

    빠르네요
    아침에 한번 보고 글 올려야겠다 해서 들어왔는데 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신랑은 목동이 생길때부터 살았고 저도 결혼해서 10여년동안 살고 있어요

    오래된 아파트에 적응만 잘하신다면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더 나을거라 생각해요
    갈수록 애들을 키우기엔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안전하고 조용하고 ..공원많고 문화센타 많아서 공부를 시키든 안시키든 초이스가 있습니다.
    밖에서 보시는 것보다 훨씬 조용하고 의외로 검소한 분들이 많습니다.화장한 사람들 보기도 드물 정도로..제주위지만요..
    사교육이야 사람 나름이고 제 자식들은 놀이터 죽돌이하고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로는 위에서도 추천했듯이
    삼성래미안(갈산초)
    세양청마루(?)
    갈산우성(은정초)이 인근에 붙어있구요.
    좀더 멀리는 신트리아파트 3단지(신목?)는 비 안맞고 등교가능한 장점이 있지요
    더 가서는 푸른마을 동일하이빌(지향초)이 있습니다.
    학군이 아파트마다 다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니 직접 다니시면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이쪽으로 오실검 14단지 안에 삼성어린이집(좋아요) 대기자 올려놓으심 좋습니다.엄마가 일하면 자격이 되니 미리 준비하세요.인근 구립 어린이집(신나라어린이집?)도 대기자 올려놓으시구요.삼성의 경우 기본 3년은 기다리게 되네요.그래서 애 낳자마자 대기 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이곳이 대부분 학원중심인지라 4,5세 직장맘들이 맡길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럼 발품 잘 팔아서 좋은 결정 내리세요
    사교육은 사람 나름인거 절대 잊지 마시구요

  • 14. 목5동
    '09.9.25 2:24 AM (119.149.xxx.49)

    에 살고있습니다. 아직 학부모는 안됐지만 주변 부모들 치맛바람? 열성이라고 해야하나.. 강남에서 살때보다도 왠지 더 치열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직장이 이 근처라 멀리가면 불편하겠지만 이곳에서 낡은아파트 비싼가격에 사고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뭐 돈도없지만.. 재래시장도 없고 비싸기만 한 음식점에 밀집된 백화점과 상가들.. 겉멋잔뜩 든 사람들.. 2년을 살았지만 도통 정이 안붙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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