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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광장 분향소 붕괴 위험- 시공사는 삼성건설이라 합니다

이런일이ㅜㅜ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9-08-20 23:43:53
10시 반경에 두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분향소 왼쪽 상단이 위로 솟구쳐서 둥 떠 있다고 합니다.
119 요원들이 국화지지대도 내려앉을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하여 조문객들이 조문도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전하는 얘기로 시공사는 삼성건설이라고 합니다. 삼성? 삼성!
아프리카 방송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시민들 분노하여 오세훈시장 나와라! 6일장 만들더니 이렇게 모욕하냐고 항의하고 계십니다.
사고 후 한시간 정도 지났는데 별 대책도 없이 앞쪽에 임시로 분향소를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기가 차서 눈물도 안나네요.

현장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현장에 조문 오신 무대설치하시는 분이 저 위에서 사람이 뛰어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리모콘으로 움직이는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고, 어떤 아주머니는 탕탕탕 소리가 나더니
저 놈 잡아라 외침이 있었다고 말씀하셨다네요. 아 정말 이런 일까지 생겨야 합니까 정말.

http://www.afreeca.com/opentv/opentv_pop.asp?szStr=5945000856035e070845450e40...
IP : 211.211.xxx.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0 11:45 PM (121.147.xxx.151)

    http://www.afreeca.com/opentv/opentv_pop.asp?szStr=5945000856035e070845450e40...

  • 2. ........
    '09.8.20 11:46 PM (121.147.xxx.151)

    아 이런 미친 것들!!!!!!!!!!
    이런 수모 속에 보내 드리다니 미칠 노릇입니다

  • 3. 정말
    '09.8.20 11:50 PM (110.11.xxx.140)

    어이 없네요..
    어쩜..하는 짓들이..
    예전 노통 서거때 분향소도..박물관 계단밑에 설치하더니만..
    어쩜..사람 하나 잘 못 뽑은게..이리..여러모로 사람 힘들게 할까요,,,ㅠㅠ

  • 4. 일부러야
    '09.8.20 11:54 PM (211.179.xxx.103)

    그랬겠어여?
    열심히 지었겠죠.삼숑이..
    자 이제부터 래미안은 미분양?
    임시분양소 하나 못 지으면서 아파트 지음 안되죠.

  • 5. ..
    '09.8.20 11:56 PM (124.5.xxx.36)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하나도 놀랍지않아요
    정말님 말씀처럼 계단밑에 노짱 분향소를 설치했었죠
    그리고 분향소를 부시고 난리치더니 결국은 영정까지 빼았아갔죠
    저들은 항상 상상하는것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지라..전 놀랍지않아요

    헌데 삼성물산이면 지네들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신 이거니 회장의 집도 물세게 지어놨다는 그 멍청한 집단 아닙니까?

  • 6. 또욱이
    '09.8.20 11:58 PM (116.39.xxx.132)

    하는 짓들이 어쩜이리도 지들 같은지...

  • 7. 이런일이ㅜㅜ
    '09.8.21 12:06 AM (211.211.xxx.32)

    붕괴위험 때문에 분향도 중단되고...이 시간에도 줄서서 기다리는 시민들 얼마나 애가 타실지...
    영정사진에 해가 안가야 할텐데요.

  • 8. 휴..
    '09.8.21 12:08 AM (125.208.xxx.203)

    노통님 돌아가시지 말고.. 김대통령님은 노통님 재임시절 돌아가셨으면 좋았을걸을.. ㅜㅜㅜ
    서럽습니다..

  • 9. 이런일이ㅜㅜ
    '09.8.21 12:10 AM (211.211.xxx.32)

    공중파방송에서 아프리카방송팀에게로 연락해서 상황을 물어보나 보네요.
    영정 뒤쪽에서 어떤 작업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구요.
    시공사에서 와서 보수를 해야지, 소방대원들은 손을 댈 수 없답니다.

  • 10. 안그래도
    '09.8.21 12:24 AM (125.177.xxx.10)

    방금 뉴스에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국장으로 하는 결정하느라 이틀까먹고..날짜 휴일에 맞춘다고 6일장으로 당긴다고 할때..
    우리 남편말이..결국 아래서 일하는 사람만 잡겠구나..짧은 일정에 맞추느라..하던데..
    딱 맞네요..
    일부러 하지 않고..급하게 하다 실수했다고 해도..그게 변명이 되나요..
    돌아가신분 분향하러 갔다가..사고나면..그건 어찌되는건데..그런일로 실수를 하나요..
    애초부터..국장안해주려고 시간까먹지 말고..찬찬히 했으면..이런일이 생기지야 않았겠지요..

  • 11. 그러게
    '09.8.21 1:03 AM (58.151.xxx.145)

    저 정도의 공사도 저리 부실하게 지으면서 어케 아파트니 대형건물 짓는데요.

    당최 삼성이 지은거 불안해서


    어떻게 사요.
    래미안 절대 사지마세요

  • 12. 이 정부
    '09.8.21 2:03 AM (123.248.xxx.32)

    이름은 매트릭스정부입니다.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삼성... 어찌 너를 예뻐할 수 있으리.

  • 13. 정말..
    '09.8.21 2:29 AM (122.254.xxx.96)

    세트로 노네요..
    죄송합니다.. ㅠㅠ(__)

  • 14. 고기본능
    '09.8.21 2:35 AM (123.228.xxx.252)

    방금 전까지 현장에 있다 들어왔어요

    밤 11시경 시청광장에 도착했더니 멀리서도 비뚤어진 분향소가 보이더군요.
    첨엔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으로 바꿔다는 과정인줄만 알았죠

    가만보니 분향소 가장자리가 ㅠ 자 모양으로 되어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이라
    쓰여진 상단부분이 양쪽 기둥에 얹혀져 있는 형태더군요.
    기둥만으로는 하중을 견디지 못하니 크레인으로 상단을 연결하고 있구요.
    근데 그 크레인 중 왼쪽부분이 원인모를 고장으로 지켜들려져서 상단이 30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2시간 넘게 방치되어 있었던 거였어요.

    그냥 무대가 주저앉은 거였다면 백번 양보해서 날림공사라 그렇다 치는데
    가만히 있는 크레인이 왜 갑자기 올라가서 상단을 들어올렸는지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이죠

    그 상단만 손상된게 아니라 꽃장식 윗부분 흰색과 검정색 천으로 번갈아가며 장식된 천도
    부분적으로 날아가고 찢어져 있었답니다

  • 15. 고기본능
    '09.8.21 2:43 AM (123.228.xxx.252)

    어차피 상단이 크레인 고장으로 지켜들려졌다 하더라도,
    그 천장식 부분은 구조상 크레인 고장과는 전혀 무관한 부분이라 같이 망가진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천이 날아갈만큼 태풍이 불거나 강풍이 분 것도 아니었어요.
    어제보단 시원한 날씨지만 바람은 거의 없었거든요.

    누가 일부러 찢은게 아니라면, 그야말로 날림으로 천을 연결해놔서 훼손된거라고 밖에
    볼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시간만에 상단 높이는 겨우 맞춰놨는데
    뒷부분 천장식은 급히 타카 같은것으로 박아서 고정하느라 쭈글쭈글 울고 난리가 났어요
    부분적으로 훼손된 부분도 아직 복구가 안됐고요.
    아마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그 부분은 통째로 교체해야 할거예요.
    앞부분이 완전히 찢어져서 나무합판이 다 드러나있거든요.

    급히 복구하느라 경황이 없었겠지만 영정사진 머리 위로 사람이 올라가서
    타카심 박는 소리를 내는건 또 무슨 경우인지- 차라리 가림막 같은걸로
    분향소를 완전히 가리고, 영정사진을 잠시 내린 후 복구를 하는게 맞지않나요?
    머리위엔 공사, 땅밑에는 정신없이 그와중에 조문....
    정말 우왕좌왕 개판오분전이더군요.

  • 16. 고기본능
    '09.8.21 2:52 AM (123.228.xxx.252)

    조문객들은 흥분해서 일부는 망연자실해있고, 일부는 소리질러 항의하고-

    민주당 이종걸, 추미애, 정동영 의원등은 1시간반 정도가 지나서 도착했는데
    그냥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물론 민주당 상주노릇하고, 두번이나 상 치르느라 경황없는것도 알죠.
    이와중에 민주당까지 욕하고 싶지도 않고, 기술자가 안 오고 있는 마당에
    그 양반들한테 직접 원상태로 돌려놓으라고 떼쓴다고 해결될 상황도 아니구요.

    그래도 조문객들이 그렇게 가슴아파하고, 감정적으로 격앙되어있는데
    민주당이 잘못한게 없어도 상황이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는 한마디는 해야죠.
    오자마자 이렇게 돼서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사과부터 했더라면,
    지켜보고 서 있기 전에 일단 조문객들을 좀 살살 달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나중에 흥분한 조문객 하나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6일장이 뭐냐고
    욕설까지 해가면서 20여분 항의를 했는데, 옆에서 욕좀 그만하고 진정하라고
    말려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 많은 의원들중 먼저 와서 진정시키는 사람도 없고 전부 먼산만 바라보고-
    결국 여자 당직자 중 하나가 와서 뒤늦게 수습해보려 해도 되려 쌍욕만 듣고,
    나중엔 민주당 남자 당직자 두명이 조문객을 밀치고 멱살잡고 치고받으며
    난리도 아니었네요.

    치고받으며 난리를 치다가 이종걸 의원이 와서 말리고,
    제가 자리 뜰 때 까지 흥분한 시민들 총알받이 하고 있는것 까지 보고 집에왔어요.

  • 17. 이런
    '09.8.21 9:23 AM (121.139.xxx.240)

    쓰레기에 안하무인에 사이코패스 정신병자 집단인 한나라당과 삼성에는 기대도 없는
    시민들이
    사춘기 아이가 부모에게 화풀이하듯 애꿎은 민주당에 하소연했군요.

    그동안의 일들로 보아 한나라당과 삼성이 의도적으로 저지른 짓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한나라당의 미친 짓 인간이하의 짓거리가 치가 떨립니다.
    한나라당에 투표하는 인간들이 사람으로 안 보이는 이유가 이런 것이죠

    분명 미친 짓거리를 수십년 해 왔던 당을
    지켜보고 말하자 노인들 죽고 나면 변한다 그러면서 뒤로는 한나라당에 투표해대는
    젊은 미친 인간들 때문에

    전 세계에 한국은 독재자가 추앙받는 나라
    국민들의 사회 정치적 인지 수준이 못 사는 아시아의 졸망 졸망한 나라들처럼
    찌질한 나라로 인식되는 겁니다.

    한국에 암 덩어리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들 때문에
    유족측에서 공동장의위원장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는데도
    끝까지 지들 맘대로 하겠다고 하고서 저따위로 일을 망치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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