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례식에 갔다와서 욕 먹었어요...
아무도 없기에 저녁에 올건가보다 생각했어요.. 정작와야 할 큰엄마도 안오시고요.. 저희 엄마와 큰엄마와
통화를했는데 " 형부가 젊기 때문에 친정식구들이 안가는거다, 왜 딸들 데리고 갔냐?? 친정식구들이 나대는것
아니다, 사돈붙들고 울일있는냐?? 마음은 아프지만 발인할때도 큰엄마를 비롯하여 안갈것이다.. 저희 아빠한테
발인할때 화장터에 올 필요없다등등 이렇게 얘기하시네요.. 사촌언니는 친정집이 아무도 안와서 서운하다 그러구요..
영정사진보니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어찌 친정엄마가 그런소릴하시는지 또 그게 맞는건가요?? 지인들
열사람 붙들고 물어봐도 그런소린 처음 듣는다 그러네요..여기에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합니다...
1. 원글
'09.8.20 7:28 AM (222.109.xxx.151)답글 절실입니다.. 한마디 남겨주세요..
2. ...
'09.8.20 7:32 AM (119.64.xxx.169)솔직히 그런소리 들어본적은 없습니다만
집안마다 가풍?이 있긴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정어머니조차 안갔다는건
두고두고 말 들을것 같네요.3. 음
'09.8.20 8:20 AM (121.151.xxx.149)원래 돌아가신분 윗분들은 오지않는것도 맞죠
하지만 옛날에는다들 집에서 했기에 따로 마련된 방에서 계셨고
요즘은 손님을 맞는 그곳보다는 식당에서 계시거나 따로 계시지요
아무리 젊다고해서 그형제들 그리고 배우자의 형제들과식구들이 가지않는것은 말이안됩니다
그언니 한이 너무 크겠네요
아무리 가지않는것이 예법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언니가 원하면 가서 옆에있어야지요
말이안되는소리인것같네요
님네가족들 잘 다녀오셨구요
발인때 아버님이라도 꼭가라고하세요4. ..
'09.8.20 8:21 AM (219.251.xxx.18)원글님의 행동은 사촌언니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고마움으로 남을 겁니다.
잘하신 거예요.
사위가 죽었다고 안오는 경우 처음 들어봅니다.5. 헐
'09.8.20 8:52 AM (220.65.xxx.34)그럼 슬픔에 젖어 있는 본인들의 딸은 누가 위로 해 줄까요;;;; 시댁식구들이 해 줄까요? 아님 본인 스스로 국으로 참고?......그 친정엄마 너무 하십니다.
6. wjgm
'09.8.20 9:20 AM (122.36.xxx.144)저희 친정 식구들 모두 갔습니다.
딱, 님같았어요.
올해초, 사촌 형부가 돌아가셨지요.
저희 친척들 모두 갔어요.
오히려 시댁 식구들은 준비하느라고 늦고,
소식 듣고, 장례식장 준비되자마자 텅빈곳을 친정 식구들이 지켰습니다.
친정 부모님은 형제는 물론 이모, 이모부, 사촌들 다 와서요.7. ...
'09.8.20 9:44 AM (118.216.xxx.112)망자에 대한 예의때문에
남겨진자에 대한 위로가 야박하다면
그건 이미 예의도 아니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8. ....
'09.8.20 9:46 AM (58.122.xxx.46)다들 이상하다고 하지만 어른들은 잘 안가십니다
니밍 가신건 욕먹을일이 아니구요9. ....
'09.8.20 10:40 AM (122.35.xxx.14)젊어혼자된 딸 보고싶지 않으셨던게지요
그마음 이해되는데요10. 싫다정말
'09.8.20 10:58 AM (116.38.xxx.229)때마다 무슨 형식과 겉치레 따지는 풍습(?) 풍습이란는 말 쓰는 것조차도 너무 고급스럽네요.
너무 싫어요.
홀로 된 딸 아이가 위로가 가장 필요로 할 때, 그 자리에 없는데 그 따위가 뭔 소용인가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 너~무 싫다 싫어11. 음
'09.8.20 12:48 PM (222.236.xxx.108)각가정마다 따지길좋아하는습관이있기합니다만좀 그러네여. 아무리 맘이 불편하셔도 위로해줄자리인데.. 그게무슨소용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