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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글올려요~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평소82쿡 팬이구요 ^^
제동생이 중학생인데요~ 방학숙제로 직업탐구 보고서를 작성해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동생 꿈이 의사 라서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고싶은것 아홉가지 정도를 보고서러 작성해야 하는데
주변에 아는 의사 선생님이 안계서서 이렇게 부탁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질문은 어렵지 않구요 그냥 직업을 선택하게된동기나 하시는 일 , 보람있을때는 언제 인가요 등등
이런문제들이고요~
그리고 의사 가운 입은 사진한장을 같이 보내주시면 넘 감사할꺼 같아요ㅜ
도와주실분 메일주소 가르쳐 주시면 제가 메일로 질문지를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제가 베이킹이 취미라서 감사표시로 쿠키 조금 구워서 보내드리고 싶어요
제동생에게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될꺼에요~ 꼭 좀 도와주세요~~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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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두 글올렸는데 리플이 없어서,, 한번 더 올려봅니다~
제동생이 인터뷰 하러 응급실에두 가봤는데 간호사 님들이 바쁘다구 나가달라구 하셔서 ;;;
제가 이렇게 글올리게 된거구요~ 제동생은 응급실가서 의사 선생님들계 정중히 부탁하면
노력이 가상해서라도 인터뷰 해준다고 하실줄 알았나봐요;;근데 넘 냉혹하게 쫒아 내셔서;;
충격받은듯;; 걱정하길래 제가 글을 올리게 됬네요...
좀 숙제로만 낼꺼구 뭐 절대 다른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을껀데 사진이 걸리신다면 사진말구 질문에 답변해주시길 부탁드릴께요~~ㅜ
1. ^^
'09.8.20 4:16 AM (218.238.xxx.12)참 좋은 언니신데, 사진 동봉하라는 말때문에 아무 반응없을 수도 있어요
더구나 개학 임박인데,
언니가 숙제 대신 해주는 상황이라면
좀..이상하잖아요. 동생분이 얼마나 그 직업을 원하는지두요...
저라면 응급실에서 인터뷰를 시도해보려는 것부터 판단미스란 생각 들고요.
이렇게 조언할래요.
동네 오래 다니는 병원 한 두군데는 다 있잖아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찾아
미리 전화를 드려 요지를 밝힌 후,
시간 약속해 찾아간다.
또는 진료 청한 후,
'사실 아픈 곳은 없사오나, 조언 몇 가지 부탁한다.'고 말슴드리는 거지요.
응급실이 나오는 거 보니 좀 큰 병원 의사만 그럴 듯하다 여기신 건 아닐까요?2. ..
'09.8.20 4:26 AM (211.209.xxx.167)아~ 큰병원 의사만 그럴듯하다고 생각해서 한건 아니구요~
첨엔 응급실이 어떤지 보고도 싶고 의욕이 앞서 왠지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응급실로 찻아갔으나 거절당해서;;; 완전 소심해져서 집에 왔더라고요;;
후에 동네 병원에 가볼생각도 했는데 진료 받는것도 아니고 의사선생님께서 귀찮아 하실까봐 걱정되서 못가겠다고 하길래 제가 글올린거에요,,
사진이 걸리시면 사진 말고 인터뷰해주실분 없나요,,,ㅜ3. ^^
'09.8.20 4:37 AM (218.238.xxx.12)^^
그러니깐요.
언니가 다 도와주지 마시고
방법을 알려주시라니까요?
여기서 인터뷰해줄 의사 구하지 마시고용, 동생분이 스스로 찾아나설 방법을
알려주는 게 옳지 않나 한다구용^^4. ^^
'09.8.20 4:47 AM (218.238.xxx.12)자자, 조금더 생각했습니다.
이럴 때 제 아들이라면 (전 고딩키우는 엄마거든요^^)
내 어찌도움 줬을까..
우선 아이가 어려서부터 다니는 병원에 전화합니다.
"**엄마입니다. 아이가 직접 전화드리면 더 좋겠지만, 아직 부족하네요.
아이가 의사를 지망하고, 그래서 방학숙제로 의사 인터뷰를 하고 싶답니다.
말이 인터뷰고,
궁금한 점 몇 가지 여쭈고 싶은 가봐요. 정식으로
진료 시간 신청하고 찾아가 뵈면 혹 응해주실 수 있는지요.
그냥 후배라고 생각하시고, 조언주시면 되는
방학숙제랍니다.^^"
그러면 의사분이 뭐라 답하실지....싫다그럼, 됐네, 하시고, 모든 과를 총동원합시다.
가족이 이용한 과는 아마 종합병원이상일텐데,
그 중 하나는 걸리지 않겠어요?
사실 이것도 동생 분 본인이 해야하는 것이지만
언니 입장으로 도와준다 치고, 함 시도해보세요^^5. 덧붙여
'09.8.20 5:03 AM (68.37.xxx.181)이런 공개 게시판에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제가 메일로 보내겠다] 라는 것은....;;
멜주소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것은 다들 꺼려 합니다.
원글님 메일주소을 먼저 남겨도 보낼똥말똥입니다.-_-;;;6. 영순이
'09.8.20 5:35 AM (94.169.xxx.186)여대생누나의 마음은 잘 알겠으나 상식적으로 응급실에서 누가 인터뷰를 해주겠습니까...
주변에 개인병원은 없나요?제 생각엔 집 가까이에있는 개인의원에 가보시는게 제일 빠른 방법 같습니다.중학생이라니 어릴때 가던 소아과라던가..내과라던가.. 아무래도 서로 낯익은 분에게 부탁드리기도 그나마 쉬울것같구요..
가운입은 사진도 그렇고...물론 이 글 올려서 잘 되면 좋겠으나 이 방법으로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닌것같아 보이네요...7. 누나
'09.8.20 7:53 AM (121.166.xxx.129)누나가 다 알아서 찾아주고,메일 보내고, 답변받고, 인사하고..
동생 숙제인데 누나가 다 하시네요. -.-
직업탐구 보고서 작성 목적에는 그렇게 섭외하고,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경험해보는 것도
들어있는데...누나가 다 해주지네요.
생명의 분 초를 다투는 응급실에 찾아가신건 실수에요. 거기서 인터뷰하자면 누가 좋아할까요?
만약 인터뷰하더라도, 의사가 자리를 비울 수도 없고,
옆에 다른 환자들은 또 뭐라고 생각할까요?
하지만, 동생이 응급실 분위기를 알게 된 것도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개인 병원은 시간이 여유로우니
미리 전화를 드려 인터뷰 요청을 하고, 사전인터뷰내용 메일 드리고 시간약속잡아
병원시간이 끝난 6-7시 이후 찾아가 인터뷰하고
사진은 독사진보다는 학생과 같이 찍는 사진으로 요청하면 쉽지 않을까요?
(누나가 부근에서 기다렸다가 인터뷰 끝나면 사진찍으러 들어가시고요)
그리고 해당과 전공에 대한 사전지식은 어느 정도 알고 가고요.
예를들면 이비인후과 가면서 이빈후과 라고 맞춤법이 틀리거나 이비인후과 뜻도 모른다거나..
이러면 인터뷰하기 싫어지죠.8. ..
'09.8.20 8:14 AM (219.251.xxx.18)저도 어릴 때 자주 갔던 소아과나 병원 추천합니다.
자주 갔던 병원 간호사분께 설명을 하고 설문지를 드리면 간호사가 의사분께 받아다 주실 것 같아요. 동생을 도와 주신다니 좋은 언니네요.
절차를 알려주고, 같이 동행해 다니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것입니다.9. 그러게
'09.8.20 10:20 AM (211.212.xxx.2)이렇게 누나가 나서서 다 해줄봐야에 그냥 주변에 아는 사람 직업으로 해서 동생보고 직접 하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10. 제 아는 학생
'09.8.20 10:30 AM (211.184.xxx.199)제가 아는 학생도 항상 다니던 병원에 설문지 가져갔는데 진료만 보시고, 설문은 안 된다고 하시던데요. 설문 내용이 개인적인 이야기라 진료에 사적인 부분이 알려지는 것은 꺼려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