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이 스무해를 넘게 살았는데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지더니
급기야는 어제의 폭우가 두렵기까지 한겁니다.
뭔가 불길한 느낌까지들면서...
아파트 20층이니 잠길 일이 있나
주변 친지들중에도 비피해입을 분도 없는데
막연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마음이 약해진걸까요
가진게 많아서 잃게될까봐 두려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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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많아졌다는건 잃을게 많아졌다는걸까요?
무서워요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9-08-13 01:50:44
IP : 121.88.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13 1:53 AM (210.222.xxx.67)불안장애...의 초기증상인데 말씀하신 정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일이라고 보여지네요.
만약 정말 고민이 되시면 가까운 상담센터나 병원에서 심리검사를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는...불안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났을 경우입니다.
혈압이나 맥박이 뚜렷하게 불규칙하거나 위험수치에 다다를 경우...적극적인 치료를 해야죠.2. ㅁ
'09.8.13 2:16 AM (125.181.xxx.215)저는 더이상 잃을것도 없는데 불안한데..
3. 그거
'09.8.13 2:18 AM (218.37.xxx.55)너무 고층에 사는 영향도 있지않을까요?
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좀 그렇다는걸 어디선가 본것같애요
제가 그렇게 높은데서 살아본적은없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하늘과 가까운 높은곳에 살면 억수로 폭우쏟아지는날.. 쫌 무서울것
같애요4. -
'09.8.13 10:19 AM (211.219.xxx.78)저도 그래요
괜히 무섭고 불안하고...
저도 불안장애일까요..
불안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났을 경우..
딱 저인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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