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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불면증..

우울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9-08-13 01:08:46
몇개월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네요

요즘은 거의 밤을 지세우는듯..

자려고 눈을 감아도 다시 눈뜨면 30분이 자났고 1시간이 지나고..

그러다보면 창밖은 환해지고.. 또 하루가 시작이고..

애즐 깨워서 챙거보내고.. 늘 지치고 피곤하고

마음만 텅빈석처럼 사무치게 느껴지는 공허함



결국 오늘 수면제를 처방받아왔는데

습관이 될것같아 약의 힘을 빌리고 싶지않은데

아무래도 몇알 털어넣어야 잠이들듯


참.. 외롭고 외롭네요.. 사람이 온기가 그리워요..
IP : 120.136.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3 1:17 AM (121.148.xxx.90)

    저도 불면증 있는데요
    처방받아 오셨다 하면.
    신경정신과 가셨다는건지...저도 먹어본적 있는데
    그때뿐이고 감정조절이 안되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모든걸 내려놓으라고 해서
    지금 저는 마음 단속중입니다
    근데 수면제 먹으면 다음날 일어나기 엄청 곤란해요

  • 2. 토닥토닥
    '09.8.13 1:18 AM (121.88.xxx.43)

    지친 어깨 두드려드릴께요
    힘내세요...
    사노라면 몇차례 고비가 오잖아요
    구비구비 사연이야 알수 없지만
    힘든 시기 잘 넘기시기 바랄께요
    처방받으신 약은 잘 드시는편이 나을거같아요
    어서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좋은 인연 만나시고 행복한 시간 가꾸시기를!!

  • 3. 초저녁에
    '09.8.13 1:18 AM (110.15.xxx.25)

    몇키로 걷고 나서 와인 한잔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마음이 편안해야 잠도 오고 하실텐데 외롭다니

    손이라도 꼭 잡아 드리고 싶네요

  • 4. ...
    '09.8.13 1:20 AM (210.222.xxx.67)

    대추차를 진하게 달여드세요. 잠 잘 옵니다. 우유를 데워드셔도 되구요.
    잠이 안 오는 원인은 백만 스무가지가 있지만 마음 속의 고민을 일단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그 다음으론 몸을 아주 아주 피곤하게 만들어버리는 것...
    그래도 안 되면 그냥 며칠 잠을 주무시지 말아보세요. 그 한계가 다다르면 잠 무지 잘 옵니다.
    불면증 4년차가 알려드립니다. ^^;;;

  • 5. 저도 위에
    '09.8.13 1:24 AM (87.1.xxx.34)

    점 세 개님 말씀에 동감이요.

    잠 안 오면 자려고 누워있지 말고 그냥 그 날은 자지 말아버리세요. 그 다음날 피곤해도 절대 낮잠 주무시지 말고요.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하다 보면 결국은 밤에 자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약 먹는 것보단 낫지 싶어서...

    대추차도 잘 듣고요, 저는 잠 잘 못 잘 때면 프렌치어니언슾을 끓여요. 양파 무지 많이 달달달 볶아서 육수만 넣고 끓인 슾이요... 양파도 불면증이 좋다더군요. 웬만하면 효과 있었어요.

  • 6. 저도
    '09.8.13 1:53 AM (116.122.xxx.240)

    불면증...
    아직 40이 안 되었는데,,, 밤에 자질 못한다죠...어쩌다 정말 피곤해 일찍 자는 날이면 새벽 2,3시에 깨고... 직장생활까지 하는데 넘 힘들어요..
    저 스스로도 생각하지만 실천이 안 되네요...
    내려놓음...

  • 7. 원인모를 불면
    '09.8.13 3:16 AM (88.110.xxx.179)

    한 10여년전쯤에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거의 세달정도를 가더라구요.
    그때, 술도 많이 마셔보고, 하루종일 걷기도 해보고, 지루한 책들도 읽어보고, 깜빡 졸리면 그때뿐이었죠. 잘 자려고 일어나서 불이라도 끄면 다시 말똥..
    하루에 길어봤자 삼십분에서 두시간 정도 자는데도 사람이란게 살더라구요.
    마치 뭔가가 제 잠을 붙들고 돌려주지 않는 것 같았는데, 그런지 한 3개월 지나니까, 자기 시작했어요.
    그때 그렇게 잠을 못자던 3개월동안 손톱이 이상하게 자랐습니다. 다시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괜찮아졌지만... 마음은 어떻세요? 혹시 심적인 문제는 아니신지 궁금하네요.

  • 8. ....
    '09.8.13 3:32 AM (86.96.xxx.86)

    꼭 낮에 운동을 해보세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줄넘기를 하거나 좀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다니시거나 하며서.
    때로는 몸을 피곤하게 해야 생각이 줄어들더라구요.

  • 9. 저도
    '09.8.13 3:59 AM (58.140.xxx.200)

    외로와서 불면으로 살아요
    온기가 그리워서요
    자녀분을 데리고 한 이불에서 자 보세요
    혹 아들만 있으시다면 안 되겠지만요

  • 10.
    '09.8.13 4:10 AM (121.139.xxx.220)

    남편분과 상의해 보셨나요?

    결국 부부 문제 같은데, 해결되도록 노력해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

  • 11. 운동
    '09.8.13 9:18 AM (116.122.xxx.194)

    낮에는 운동을 하시고
    잠자기 전에는 우유를 드셔 보세요

  • 12. 양파
    '09.8.13 10:27 AM (218.54.xxx.181)

    저도 갱년기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양파즙이 효과가 있어요
    잠들기는 힘들지만
    깜빡잠이들면 숙면에 도움이 되요
    조금 사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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