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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불면증..
요즘은 거의 밤을 지세우는듯..
자려고 눈을 감아도 다시 눈뜨면 30분이 자났고 1시간이 지나고..
그러다보면 창밖은 환해지고.. 또 하루가 시작이고..
애즐 깨워서 챙거보내고.. 늘 지치고 피곤하고
마음만 텅빈석처럼 사무치게 느껴지는 공허함
결국 오늘 수면제를 처방받아왔는데
습관이 될것같아 약의 힘을 빌리고 싶지않은데
아무래도 몇알 털어넣어야 잠이들듯
참.. 외롭고 외롭네요.. 사람이 온기가 그리워요..
1. .
'09.8.13 1:17 AM (121.148.xxx.90)저도 불면증 있는데요
처방받아 오셨다 하면.
신경정신과 가셨다는건지...저도 먹어본적 있는데
그때뿐이고 감정조절이 안되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모든걸 내려놓으라고 해서
지금 저는 마음 단속중입니다
근데 수면제 먹으면 다음날 일어나기 엄청 곤란해요2. 토닥토닥
'09.8.13 1:18 AM (121.88.xxx.43)지친 어깨 두드려드릴께요
힘내세요...
사노라면 몇차례 고비가 오잖아요
구비구비 사연이야 알수 없지만
힘든 시기 잘 넘기시기 바랄께요
처방받으신 약은 잘 드시는편이 나을거같아요
어서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좋은 인연 만나시고 행복한 시간 가꾸시기를!!3. 초저녁에
'09.8.13 1:18 AM (110.15.xxx.25)몇키로 걷고 나서 와인 한잔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마음이 편안해야 잠도 오고 하실텐데 외롭다니
손이라도 꼭 잡아 드리고 싶네요4. ...
'09.8.13 1:20 AM (210.222.xxx.67)대추차를 진하게 달여드세요. 잠 잘 옵니다. 우유를 데워드셔도 되구요.
잠이 안 오는 원인은 백만 스무가지가 있지만 마음 속의 고민을 일단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그 다음으론 몸을 아주 아주 피곤하게 만들어버리는 것...
그래도 안 되면 그냥 며칠 잠을 주무시지 말아보세요. 그 한계가 다다르면 잠 무지 잘 옵니다.
불면증 4년차가 알려드립니다. ^^;;;5. 저도 위에
'09.8.13 1:24 AM (87.1.xxx.34)점 세 개님 말씀에 동감이요.
잠 안 오면 자려고 누워있지 말고 그냥 그 날은 자지 말아버리세요. 그 다음날 피곤해도 절대 낮잠 주무시지 말고요.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하다 보면 결국은 밤에 자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약 먹는 것보단 낫지 싶어서...
대추차도 잘 듣고요, 저는 잠 잘 못 잘 때면 프렌치어니언슾을 끓여요. 양파 무지 많이 달달달 볶아서 육수만 넣고 끓인 슾이요... 양파도 불면증이 좋다더군요. 웬만하면 효과 있었어요.6. 저도
'09.8.13 1:53 AM (116.122.xxx.240)불면증...
아직 40이 안 되었는데,,, 밤에 자질 못한다죠...어쩌다 정말 피곤해 일찍 자는 날이면 새벽 2,3시에 깨고... 직장생활까지 하는데 넘 힘들어요..
저 스스로도 생각하지만 실천이 안 되네요...
내려놓음...7. 원인모를 불면
'09.8.13 3:16 AM (88.110.xxx.179)한 10여년전쯤에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거의 세달정도를 가더라구요.
그때, 술도 많이 마셔보고, 하루종일 걷기도 해보고, 지루한 책들도 읽어보고, 깜빡 졸리면 그때뿐이었죠. 잘 자려고 일어나서 불이라도 끄면 다시 말똥..
하루에 길어봤자 삼십분에서 두시간 정도 자는데도 사람이란게 살더라구요.
마치 뭔가가 제 잠을 붙들고 돌려주지 않는 것 같았는데, 그런지 한 3개월 지나니까, 자기 시작했어요.
그때 그렇게 잠을 못자던 3개월동안 손톱이 이상하게 자랐습니다. 다시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괜찮아졌지만... 마음은 어떻세요? 혹시 심적인 문제는 아니신지 궁금하네요.8. ....
'09.8.13 3:32 AM (86.96.xxx.86)꼭 낮에 운동을 해보세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줄넘기를 하거나 좀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다니시거나 하며서.
때로는 몸을 피곤하게 해야 생각이 줄어들더라구요.9. 저도
'09.8.13 3:59 AM (58.140.xxx.200)외로와서 불면으로 살아요
온기가 그리워서요
자녀분을 데리고 한 이불에서 자 보세요
혹 아들만 있으시다면 안 되겠지만요10. 펜
'09.8.13 4:10 AM (121.139.xxx.220)남편분과 상의해 보셨나요?
결국 부부 문제 같은데, 해결되도록 노력해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11. 운동
'09.8.13 9:18 AM (116.122.xxx.194)낮에는 운동을 하시고
잠자기 전에는 우유를 드셔 보세요12. 양파
'09.8.13 10:27 AM (218.54.xxx.181)저도 갱년기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양파즙이 효과가 있어요
잠들기는 힘들지만
깜빡잠이들면 숙면에 도움이 되요
조금 사셔서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