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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만 보면 저자신에게 화가나요
알수가 없습니다.
남편도 아이도 이제 다른거 시도해볼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데 대꾸할말도 없네요
제 뇌에는 음식에 관한 부분이 없나봐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남편, 아이한테 미안하긴하니 다행일까요?
네네~~ 오이양파고추넣고 간장끓여부어먹는 장아찌랑
보라돌이맘님의 닭봉구이(그나마 광파오븐이 집에있어서 시도해봤죠 다른오븐이었으면 흠....) 매실담는거 딱 세가지가 끝이랍니다.
오늘 글올리신것중에 갈무리하는법이요
제가 또 갈무리 청소 이쪽에 강합니다
열심히 연구하며 장봐와서 갈무리 해놓고 힘들어서
오늘은 계란후라이 해서 간장참기름넣고 오이지랑 밥먹었어요
4년간의 82쿡 생활 이딴식으로 하다간 강퇴안시키는것만으로 감사해야 할판이니 어쩜좋아요
새댁이냐구요?
그럼 제가 뭘 고민하겠어요
요리잘하시는 시어머니와 남편덕에 기나긴 세월 잘 버티긴했는데 고민은 됩니다.
전에 남편이 그러더군요.
부엌이 마음에 안든다고, 씽크대가 좀더 넓고 가스렌지 중국음식할정도로 화력좋고 바베큐까지 가능한 그릴이 있었으면 좋겠다구요.
도마도 원목으로 두꺼운거 사고싶고 천장에 냄비를 주렁주렁 달고싶다나 어쩐다나
저는요, 부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하루세끼 도대체 뭐해드시고 사세요?
전에 어떤분이 어떤물건 살까요 말까요 하는글을 올리셨어요
그때 저도 마음에 두고있던 물건이라 댓글을 유심히 봤는데요,
어느분이 청소하는 여자면 사지마시고 요리하는 여자면 사세요 라고 쓰셨더라구요
네
저는 청소하는 여자인가봐요.
요리하는 여자 별로 되고싶지 않은데 어깨는 항상 무거워요
다들 요리하는거 좋아하시나요?
1. ㅎㅎㅎㅎ
'09.8.13 12:41 AM (221.146.xxx.74)남편분께 전해주세요
부엌이 넓진 않은데
수입품 슈퍼 호브가 있어서
중국 요리에 필요한 화력 갖추고 있고
바베큐 그릴 그 옆에 붙어 있는 여자가 그러더라고요
냄비 달려 있으면
꺼내고 닦기나 힘들고
화력 좋은 거
여름엔 온 집을 덥게 만들고
바베큐 구울 수는 있는데
아파트 실내에서는 환기 엄청 신경 써야 해서
미리 구워놓는다구요
이상, 청소 싫어하는 여자가 썼습니다.2. 요리..
'09.8.13 12:42 AM (123.212.xxx.136)좋아하지만 전처리, 뒷처리 모두에 하자 있구요, 아이들 핑계로 집안은 난장판입니다.
전 청소하는 여자도 아니고 요리하는 여자도 아니네요.
돈 많이 들여서 인테리어 번드르르하게 해놨는데 청소와 정리가 안되니 한숨만 나고 스트레스 이빠입니다.
언제쯤 이노무 살림에 익숙해질까요?
둘째출산과 동시에 전업하고 있는 10개월차입니다.3. 근데
'09.8.13 12:43 AM (218.37.xxx.55)갈무리가 뭐래요???
4. 전
'09.8.13 1:04 AM (222.101.xxx.174)전 청소 요리 다 못하고... 잘하는건 바느질? ㅋㅋ
레시피대로 하면 맛은 대충 나오긴해서(맛있진 않으나 먹을만한정도) 고대로 하고요.
같은거 열번해도 기억못해 항상 할때마다 레시피 붙여놓고합니다.
바느질이라면 한번만 봐도 알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먹고는 살아요... 들쑥날쑥해도 김치도 담아먹고... 장아찌도 담아먹고..
당근 레시피 잃어버리면 장아찌 맛도 달라집니다. ^^;;5. ,,,
'09.8.13 1:18 AM (122.46.xxx.118)문맥상,
혹시 요리는 남편분하고 시어머니가 다 하시고 원글님은
그저 그 갈무리라는 것(즉,설거지나 청소 정도)을 주로 하시는 것 아닌가요?
남편분이 주방을 많~이 이용하셔서 맘에
안들고,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ㅎㅎ6. 로그인
'09.8.13 1:18 AM (210.222.xxx.67)전 요리를 아주 좋아하고 즐기지만...제 남편은 정리정돈과 청소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의 제일의 중국요리 선생에게 배워...레시피만 봐도
후딱 차려낼 줄 알면 뭐합니까...1000가지 요리 잘 해도 우리집은 정리정돈 안되면
걍 끝입니다. 원글님의 재능은 저의 로망이예요...^^;;;
누가 정리정돈하고 청소하는 재주를 물려주신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네요..ㅠㅠ
가까운데 사시면 시시때때로 찾아가서 제가 요리 좀 해드리고 싶네요...진심입니다.7. ...
'09.8.13 1:20 AM (218.156.xxx.229)전 시장 본...날 힘들어서 "시켜" 먹어요. ㅡ,.ㅡ;;;
8. ㅋㅋ
'09.8.13 1:51 AM (116.122.xxx.240)점 세개님 때문에 넘 잼나서 일부러 로긴했어요~^^
ㅎㅎ 전 요리도 정리도 싫어요~-_-;;;9. ...
'09.8.13 1:58 AM (211.222.xxx.224)시장 본..날 힘들어서 시켜먹는다는 말 동감이에여 ㅋㅋㅋ 이제부터 해먹어야지 하고 마트가서 장 봐오면...너무 힘드니깐. 낼부터 해먹고 시켜 먹든 나가서 사먹내요...
10. 00
'09.8.13 3:08 AM (115.137.xxx.111)어쩜 전 어쩌면 좋아요. 요리도 에휴~~
장은 참 많이도 보는데.. 해먹으려면 왜이렇게 없는게 많은지..
저 며칠전에 김치담글려고 2포기사니 마트직원이 웃길래 이렇게 말했어요.
"저ㅠㅠ 죽지 못해 담가요".
청소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다하고 나면 다시 어질러졌을때 청소가
공포로 느껴져요. 시간도 오래걸리구..11. ㅋㅋㅋㅋ
'09.8.13 7:00 AM (222.239.xxx.45)00님 전 한포기 담가요. ㅍㅎㅎㅎㅎㅎ
12. ..
'09.8.13 7:18 AM (123.213.xxx.132)ㅋㄷㅋㄷ
시장볼때 아예 힘들걸 예상해서 뭔가 사와요
완제품으로 ㅠㅠ13. ^^
'09.8.13 8:17 AM (221.168.xxx.130)전 우리 아이들 열심히 공부시켜서 제가 못다 이룬 꿈...식사대용 알약 개발하는 것이 꿈이랍니다. 하루 알약 3알 끝~ 요리 좋아하시는 분은 요리하시라 그러구...그런 날이 오길 바라는 분들을 위해 아이들 열심히 키울랍니다. ~~
14. ㅠㅠ
'09.8.13 8:19 AM (221.168.xxx.130)음식물쓰레기버릴때 마다 드는 생각...난 버리기 위해 사재는구나 ㅠㅠ..혹 이런 생각 가지시는 분 계신가요?
15. ...
'09.8.13 9:51 AM (116.123.xxx.201)저도 요리 너무너무 싫은데....정말 애들때문에 겨우겨우 해먹고 살아요...
다들 하루 세끼 뭘로 해드시는지....너무 궁금해요...